6월 1일 치러지는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고창근 제주도교육청 전 교육국장이 중도・우파 진영 후보로 결정됐다.제주 바른교육연대는 24일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후보자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고창근 전 국장을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김광수 후보가 중도 포기하지 않고 선거를 완주할 경우 3파전으로 이뤄진다.고창근 예비후보는 이날 중도・우파진영 후보로 결정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이석문 교육감이 이념적 갈라 치기로 제주도 교육행정을 퇴보시켰다는 취지로 비판했다.고 예비후보는 “이석문 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1~3학년 중 전반적 학업 수행이 학년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심리검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학습심리검사는 학생건강증진추진단 소속 학생심리지원관이 학생의 학습 부진 원인에 대해 객관적 평가를 토대로 진단하는 검사이다. 추진단은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학부모와 담임교사에게 학생에 대한 해석 상담도 제공하게 된다.신청은 2·3학년의 경우 3~4월, 1학년은 9~10월에 집중해 받는다. 하지만 수시 신청도 가능하며, 만약 만약 담임교사가 모니터링을 통해 학업성취 부진을 경험하는 학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관내 보건교사가 없는 초등학교 13곳을 대상으로 7월 29일까지 간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보건인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방역물품·의약품 사용 지도, 지역학생 및 교직원 대상 감염병 예방 교육, 유증상자 발견 시 조치, 코로나19 대응 일일 상황 파악 및 보고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이번 지원 대상 학교는 △가마초 △성산초 △성읍초 △수산초 △시흥초 △신례초 △온평초 △의귀초 △창천초 △토산초 △하례초 △하원초 △흥산초이다.
2022학년도 3월 고등학교 1~3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4일 치러진다.23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2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도내 30개 고교에서 응시를 희망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평가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영역이며, 3학년 학생이 응시하는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으로 구성된다. 1학년 학생은 4교시 탐구 영역에서 사회, 과학 모두 응시하지만 2·3학년 학생은 계열 구분 없이 사회, 과학 탐구 영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본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2학년도 제주4·3 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명예교사제를 도입해 4·3의 교훈을 후세에 전승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위촉된 명예교사는 총 45명으로 제주4·3희생자유족회의 추천을 받아 구성됐다.이들은 사전 신청한 초·중·고교를 방문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제주4·3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 등을 전달한다. 올해 명예교사제를 신청한 학교는 62개교로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어려운 학교는 비대면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김용관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영철)은 급변하는 사회의 미래 교육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제주시교육’을 모토로 2022학년도 학교 지원 계획을 22일 발표했다.지원청은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교육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교육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자치 △희망을 키우는 교육복지 △함께 열어가는 행복교육을 시책사업으로 설정했다. 올해 확대되거나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으로는 △퇴직 교원을 활용한 저경력 교사 멘토단 ‘성장플러스’ 운영 △전임 원감과 2년 미만 저경력 교사 배치 소규모학교 간 1:1 멘토링 사업인 유
그동안 제주지역 일부 학생들에 그쳤던 수련활동비 지원이 올해부터는 보편적으로 확대된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동등한 교육 수혜와 체험학습 기회의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모든 고등학생에게 수련활동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수련활동비 지원 사업은 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3만5000원 또는 4만5000원의 비용을 지원하는 복지정책이다. 이 사업은 2017년 초등학생을 시작으로 2019년 중학생과 특수학교, 2021년 고등학생 저소득층·다자녀 가정으로 점차 확대됐으며, 올해 일반 고등학생이 추가됐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대)은 지난 17일 강창학 종합경기장에서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 통학버스 15대를 대상 ‘2022년 상반기 관계부처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서귀포지원청·서귀포시·교통안전공단·서귀포경찰서가 합동으로 시행했다. 이들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유무 △종합보험 가입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장치 작동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 의무교육 이수 여부 △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 제출 의무이행 등 운행 적법성을 점검했다.특히 이번 점검에선 △통학버스 동승보호자 탑승 여부 확인 △하차 확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수업결손 예방을 위해 제주지역 장학사들이 일선 학교로 투입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교원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장학사를 일선 학교에 보내는 등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로 교내 대체인력 확보가 어려워지자 장학사와 파견교사 등 100여명을 투입해 수업지원단을 구성했다. 지난 14일 초등학교 2곳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이틀간 초등학교 5곳에 6명, 고등학교 1곳에 1명 총 7명의 장학사가 파견됐다.장학사를 수업 지원에
제주지역 학교 행정실 공무원들이 교원의 업무가 자신들에게 불합리하게 이관되고 있다며 중단을 요구하는 투쟁을 선포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15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석문 교육감은 불합리한 업무 이관 시도로 학교의 분열을 조장하며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제주교육노조는 “이 교육감은 그동안 교원업무경감을 위해 교육청의 지방공무원 정원을 감원해 학교에 교무행정인력으로 배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무실의 업무를 행정실로 이관하려 해왔다”며 “전교조와의 일방적 정책협의 결과를 학교로 보내 갈등을 유발시켰고
제주에서 IB 교육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IB 후보학교'가 3개교에서 7개교로 늘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IB 관심학교로 지정된 초등학교 3곳(온평초, 풍천초, 제주북초)과 중학교 1곳(성산중)이 IB 본부로부터 모두 후보학교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3곳은 지난달 24일, 중학교는 이번달 7일 각각 승인받았다.도내 IB 학교가 관심학교에서 모두 후보학교로 승인됨에 따라 IB 교육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게 되는 IB 후보학교는 지난해 3곳(표선초, 토산초, 표선중)에서 올해 7곳으로 확대됐다. 이들 학교에는 학교급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도내 각급학교 19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현장 산업안전보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지도·점검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것으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 주축의 3개 팀으로 구성해 위험성 평가를 진행하며,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향후 보완해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대가 최근 주요 보직자와 단과대학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후속 인사를 발령했다.제주대학교는 10일 △경영사업단장에 김배성(산업응용경제학과) △사회교육대학원장에 최근배(초등수학교육전공) △중앙도서관장에 강희경(의학과) △박물관장에 백영경(사회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제주대는 이어 △대학원부원장에 박상율(해양생명과학과) △교무부처장에 서혜원(물리학과) △학생진로취업부처장에 고성만(사회학과) △기획부처장에 최수석(전기에너지공학과) △산학협력단 산학협력부단장·연구진흥부단장에 최희복(건축공학과전공)·임희정(화학·코스메틱스
김동전 제주대 사학과 교수가 아라캠퍼스 부총장 겸 교무처장에 임명됐다.제주대학교는 9일자로 대학원장에 이호원(화학공학과), 학생진로취업처장에 여인규(수산생명의학과), 기획처장에 김재훈(분자생명공학전공) 교수를 임명하는 등 인사이동을 단행했다.제주대는 산학연구본부장에 이영돈(해양과학연구소), 입학본부장에 이은주(패션의류학과), 국제교류본부장에 조문제(의학과), 교육혁신본부장에 김한일(컴퓨터교육과), 정보화본부장에 김근형(경영정보학과) 교수를 발령했다.앞서 제주대는 지난 1일자로 인문대학장에 양용준(영어영문학과), 경상대학장 겸 경영대
제주 교육계가 여성의 역할이 학교에서 비정규직이라는 차별적 고용과 결합해 저평가되고 있다며 일하는 모든 여성을 위한 교육복지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복지·육아 노동은 필수노동”이라며 “저평가 차별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독박육아 부담을 국가가 해결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코로나19로 정규수업이 흔들리자 감춰졌던 학교의 기능, 교육복지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소중하고 필수적인지 드러났다”며 “이제 우리는 그동안 학교에서 비정규직이라는 차별적 고용과 결합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14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일과 가정이 양립하고, 인간으로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기로 약속했다.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8일 기념사를 통해 “남녀를 떠나 인간으로 존중받는 문화를 실현하는 데 연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114년 전 생존권과 참정권을 지키기 위한 여성들의 투쟁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했던 우리 모두의 여정과 다르지 않다”며 “그 여정을 함께하며 교실에서부터 아이들이 따뜻하게 인정받고 존중받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이 교육감은 또 “여성과 남성
제주대 제11대 총장에 김일환 공과대학 전기공학전공 교수가 발령됐다.제주대학교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국무회의에서 제주대학교 김일환(60) 신임 총장 임명에 대한 재가를 마쳤다.국립대학 총장은 임용후보자를 선거를 통해 선출한 뒤 교육부 장관에 추천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김 신임 총장은 지난해 11월 25일 치러진 제11대 총장임용 후보자 선거 2차 투표에서 유효투표(환산표) 710표 중 절반을 넘어선 387표(54.5%)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선거 이후 제주대는 김 신임 총장을 교육부에 임용후보자로 추천했다. 하지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3일 공고했다.직렬별 선발인원은 교육행정 30명, 전산 2명, 사서 3명, 시설(건축) 2명으로 총 37명이다. 도교육청은 전체 선발인원 중 장애인 3명, 저소득층 1명을 구분하고 채용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 진입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원서접수 기간은 4월 18~22일이며, 필기시험은 6월 18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동시에 실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8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검사 및 면접시험을 7월 중 실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으로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가 연일 고점을 맴도는 상황에서도 2일 도내 각급학교가 새 학년을 시작했다. 제주는 전면 등교가 시행됐지만, 겨울방학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 중인 1500여명의 학생이 이날 등교하지 못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2일 제주도내 학교 192곳, 학생 8만5511명이 새 학년 학사 일정을 시작했다. 제주지역은 전면 등교의 시행으로 도내 모든 학교가 이날 등교수업을 실시했다.하지만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돼 치료 중인 학생 1541명과 교직원 203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