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수업결손 예방을 위해 제주지역 장학사들이 일선 학교로 투입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교원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장학사를 일선 학교에 보내는 등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로 교내 대체인력 확보가 어려워지자 장학사와 파견교사 등 100여명을 투입해 수업지원단을 구성했다. 지난 14일 초등학교 2곳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이틀간 초등학교 5곳에 6명, 고등학교 1곳에 1명 총 7명의 장학사가 파견됐다.장학사를 수업 지원에
제주지역 학교 행정실 공무원들이 교원의 업무가 자신들에게 불합리하게 이관되고 있다며 중단을 요구하는 투쟁을 선포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15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석문 교육감은 불합리한 업무 이관 시도로 학교의 분열을 조장하며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제주교육노조는 “이 교육감은 그동안 교원업무경감을 위해 교육청의 지방공무원 정원을 감원해 학교에 교무행정인력으로 배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무실의 업무를 행정실로 이관하려 해왔다”며 “전교조와의 일방적 정책협의 결과를 학교로 보내 갈등을 유발시켰고
제주에서 IB 교육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IB 후보학교'가 3개교에서 7개교로 늘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IB 관심학교로 지정된 초등학교 3곳(온평초, 풍천초, 제주북초)과 중학교 1곳(성산중)이 IB 본부로부터 모두 후보학교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3곳은 지난달 24일, 중학교는 이번달 7일 각각 승인받았다.도내 IB 학교가 관심학교에서 모두 후보학교로 승인됨에 따라 IB 교육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게 되는 IB 후보학교는 지난해 3곳(표선초, 토산초, 표선중)에서 올해 7곳으로 확대됐다. 이들 학교에는 학교급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도내 각급학교 19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현장 산업안전보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지도·점검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것으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 주축의 3개 팀으로 구성해 위험성 평가를 진행하며,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향후 보완해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대가 최근 주요 보직자와 단과대학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후속 인사를 발령했다.제주대학교는 10일 △경영사업단장에 김배성(산업응용경제학과) △사회교육대학원장에 최근배(초등수학교육전공) △중앙도서관장에 강희경(의학과) △박물관장에 백영경(사회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제주대는 이어 △대학원부원장에 박상율(해양생명과학과) △교무부처장에 서혜원(물리학과) △학생진로취업부처장에 고성만(사회학과) △기획부처장에 최수석(전기에너지공학과) △산학협력단 산학협력부단장·연구진흥부단장에 최희복(건축공학과전공)·임희정(화학·코스메틱스
김동전 제주대 사학과 교수가 아라캠퍼스 부총장 겸 교무처장에 임명됐다.제주대학교는 9일자로 대학원장에 이호원(화학공학과), 학생진로취업처장에 여인규(수산생명의학과), 기획처장에 김재훈(분자생명공학전공) 교수를 임명하는 등 인사이동을 단행했다.제주대는 산학연구본부장에 이영돈(해양과학연구소), 입학본부장에 이은주(패션의류학과), 국제교류본부장에 조문제(의학과), 교육혁신본부장에 김한일(컴퓨터교육과), 정보화본부장에 김근형(경영정보학과) 교수를 발령했다.앞서 제주대는 지난 1일자로 인문대학장에 양용준(영어영문학과), 경상대학장 겸 경영대
제주 교육계가 여성의 역할이 학교에서 비정규직이라는 차별적 고용과 결합해 저평가되고 있다며 일하는 모든 여성을 위한 교육복지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복지·육아 노동은 필수노동”이라며 “저평가 차별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독박육아 부담을 국가가 해결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코로나19로 정규수업이 흔들리자 감춰졌던 학교의 기능, 교육복지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소중하고 필수적인지 드러났다”며 “이제 우리는 그동안 학교에서 비정규직이라는 차별적 고용과 결합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14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일과 가정이 양립하고, 인간으로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기로 약속했다.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8일 기념사를 통해 “남녀를 떠나 인간으로 존중받는 문화를 실현하는 데 연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114년 전 생존권과 참정권을 지키기 위한 여성들의 투쟁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했던 우리 모두의 여정과 다르지 않다”며 “그 여정을 함께하며 교실에서부터 아이들이 따뜻하게 인정받고 존중받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이 교육감은 또 “여성과 남성
제주대 제11대 총장에 김일환 공과대학 전기공학전공 교수가 발령됐다.제주대학교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국무회의에서 제주대학교 김일환(60) 신임 총장 임명에 대한 재가를 마쳤다.국립대학 총장은 임용후보자를 선거를 통해 선출한 뒤 교육부 장관에 추천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김 신임 총장은 지난해 11월 25일 치러진 제11대 총장임용 후보자 선거 2차 투표에서 유효투표(환산표) 710표 중 절반을 넘어선 387표(54.5%)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선거 이후 제주대는 김 신임 총장을 교육부에 임용후보자로 추천했다. 하지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3일 공고했다.직렬별 선발인원은 교육행정 30명, 전산 2명, 사서 3명, 시설(건축) 2명으로 총 37명이다. 도교육청은 전체 선발인원 중 장애인 3명, 저소득층 1명을 구분하고 채용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 진입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원서접수 기간은 4월 18~22일이며, 필기시험은 6월 18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동시에 실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8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검사 및 면접시험을 7월 중 실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으로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가 연일 고점을 맴도는 상황에서도 2일 도내 각급학교가 새 학년을 시작했다. 제주는 전면 등교가 시행됐지만, 겨울방학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 중인 1500여명의 학생이 이날 등교하지 못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2일 제주도내 학교 192곳, 학생 8만5511명이 새 학년 학사 일정을 시작했다. 제주지역은 전면 등교의 시행으로 도내 모든 학교가 이날 등교수업을 실시했다.하지만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돼 치료 중인 학생 1541명과 교직원 203명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과밀학교로 분류되는 제주시 영평초·아라초에 ‘모듈러 교실’을 설치해 올해부터 운영한다.모듈러 교실은 공장에서 골조, 마감재, 기계 등을 규격화한 건물(유닛)을 완성해 현장으로 운송한 뒤 조립·설치해 완성하는 형태의 건물이다. 기존 임시교사(컨테이너 교실)의 취약점을 보완해 만든 간이 건축물이다.건물의 마감재는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졌고, 바닥에는 콘크리트 시공을 통해 방음 효과를 높였다. 또 실내 공기 질을 위해 공기정화장치가 내장된 시스템에어컨과 열 회수형 환기장치(전열교환기)도 설치돼 있다.도교육청은 모듈러
인구가 가장 밀집한 제주시 동지역 공립 유치원에선 만 3세의 영아를 수용하지 않아 특수교육 대상 영아들이 갈 곳을 잃었다는 불만이 나온다.장애 영유아 의무교육 학부모연대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장애인 차별 교육을 일삼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올해 제주지역 만 3세 특수교육 대상 영아 56명 중 51명이 갈 곳이 없다며 이러한 아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특수교육기관의 설치를 도교육청에 요구하고 있다.이들은 “2019년 당시 이석문 교육감은 만 3세 장애 유아의 교육 의무를 이행하겠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제103주년 삼일절을 맞아 28일 기념사를 내고 “전쟁의 비극이 없는 나라와 미래세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이석문 교육감은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이 남긴 ‘나의 소원’을 인용하며 기념사를 시작했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게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길 원한다. 내가 나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침략하는 것은 원치 아니한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이 교육감은 “높은 문화의 힘은 교육의 토대에서 만들어진다”며 “삼일절을 기억하는 교육은 애국선열들이 이루고자 했던 ‘전
제주미래교육연구원은 올해 5월 개관을 목표로 ‘제주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체험관’을 제주시 전농로 소재 분원에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체험관은 기존 ICT 교육센터의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전시·체험이 가능한 공간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피지컬 컴퓨팅 등 소프트웨어를 교육할 수 있는 ‘SW교육실’로 탈바꿈한다. 전시·체험 콘텐츠로 스마트 홈·시티, 스마트 리사이클링존, 로봇팔·드론 시뮬레이션, 메타버스 공간이 조성된다.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각 학교에 배부할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분류하는데 제주도교육청 소속 전 직원이 투입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배부용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자가진단키트)의 대규모 분류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이 분류해 포장한 키트만 대략 9만8000개이다.도교육청은 3월 말까지 진단키트를 매주 모든 학생에게 1인당 9개, 교직원은 4개씩 지급할 방침이다. 또 집단감염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 학생·교직원 수의 10% 분량의 진단키트를 각 학교에서 비축하도
전교조가 제주도교육청과의 초등돌봄전담사 직종 교섭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전교조 제주지부는 24일 논평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의 돌봄전담사 직종 교섭 협의를 지난달 26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안에는 △초등돌봄전담사 업무 조정 및 근로시간 방안 마련 △신뢰감을 주는 초등돌봄교실 운영 △돌봄전담사 근로시간 연장 등 6가지 항목이 포함됐다.전교조는 “협의에 이르기까지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초등 교사의 돌봄 업무가 배제된 만큼 수업과 생활지도에 더 집중하겠다”
공직선거법과 정당법의 개정으로 최근 학생들의 정치 참여의 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고교 선거 교육을 위한 교사 연수가 제주에서 진행됐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도내 고등학교 교감과 선거 교육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23일 실시했고 밝혔다.올해 1월 공직선거법과 정당법의 개정으로 피선거권 연령 기준이 만 18세, 정당 가입 연령은 만 16세로 하향됐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정치관계법 개정사항 △학생의 정치관계법상 지위 △교원의 정치관계법상 지위 등을 교육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3월 교원 정기인사 설문 결과에 따른 논평을 내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23일 촉구했다.전교조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도내 교사 216명을 대상으로 도교육청의 올해 3월 1일자 교원 정기인사 결과에 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 응답자 중 74%가 이번 인사에 만족(‘대체로 만족’ 또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개선·보완해야 할 과제는 여전히 산적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불만족 사항에선 △학교 순회교사제의 운영상 불만 △초빙교사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3월 새 학기에 전면 등교수업을 실시하되 학년(급)별 확진율에 따라 원격수업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2일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학년도 1학기 학사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도교육청은 학사 운영 계획을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정해놓은 기준에 따라 유형별로 교육활동을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구체적인 기준 지표를 학년(급) 단위 신규 확진율 5%, 등교 중지율 20%로 삼았다.만일 확진율과 등교 중지율이 모두 기준 이하일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