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미래교육연구원은 올해 5월 개관을 목표로 ‘제주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체험관’을 제주시 전농로 소재 분원에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체험관은 기존 ICT 교육센터의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전시·체험이 가능한 공간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피지컬 컴퓨팅 등 소프트웨어를 교육할 수 있는 ‘SW교육실’로 탈바꿈한다. 전시·체험 콘텐츠로 스마트 홈·시티, 스마트 리사이클링존, 로봇팔·드론 시뮬레이션, 메타버스 공간이 조성된다.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각 학교에 배부할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분류하는데 제주도교육청 소속 전 직원이 투입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배부용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자가진단키트)의 대규모 분류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이 분류해 포장한 키트만 대략 9만8000개이다.도교육청은 3월 말까지 진단키트를 매주 모든 학생에게 1인당 9개, 교직원은 4개씩 지급할 방침이다. 또 집단감염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 학생·교직원 수의 10% 분량의 진단키트를 각 학교에서 비축하도
전교조가 제주도교육청과의 초등돌봄전담사 직종 교섭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전교조 제주지부는 24일 논평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의 돌봄전담사 직종 교섭 협의를 지난달 26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안에는 △초등돌봄전담사 업무 조정 및 근로시간 방안 마련 △신뢰감을 주는 초등돌봄교실 운영 △돌봄전담사 근로시간 연장 등 6가지 항목이 포함됐다.전교조는 “협의에 이르기까지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초등 교사의 돌봄 업무가 배제된 만큼 수업과 생활지도에 더 집중하겠다”
공직선거법과 정당법의 개정으로 최근 학생들의 정치 참여의 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고교 선거 교육을 위한 교사 연수가 제주에서 진행됐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도내 고등학교 교감과 선거 교육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23일 실시했고 밝혔다.올해 1월 공직선거법과 정당법의 개정으로 피선거권 연령 기준이 만 18세, 정당 가입 연령은 만 16세로 하향됐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정치관계법 개정사항 △학생의 정치관계법상 지위 △교원의 정치관계법상 지위 등을 교육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3월 교원 정기인사 설문 결과에 따른 논평을 내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23일 촉구했다.전교조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도내 교사 216명을 대상으로 도교육청의 올해 3월 1일자 교원 정기인사 결과에 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 응답자 중 74%가 이번 인사에 만족(‘대체로 만족’ 또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개선·보완해야 할 과제는 여전히 산적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불만족 사항에선 △학교 순회교사제의 운영상 불만 △초빙교사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3월 새 학기에 전면 등교수업을 실시하되 학년(급)별 확진율에 따라 원격수업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2일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학년도 1학기 학사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도교육청은 학사 운영 계획을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정해놓은 기준에 따라 유형별로 교육활동을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구체적인 기준 지표를 학년(급) 단위 신규 확진율 5%, 등교 중지율 20%로 삼았다.만일 확진율과 등교 중지율이 모두 기준 이하일 경우
새 학기 개강 첫날 제주지역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가 이뤄진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억원의 예산을 들여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진단키트) 3월 한 달 치 분량인 90만개를 우선 확보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진단키트를 일정 기간을 두고 주기적으로 사용하기보단 학생 건강 상태에 따라 등교 전 가정에서 사용하는 등 수시로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진단키트를 매주 학생당 9개, 교직원당 4개씩 보급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 2일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키트 사
제주대 창의교육센터가 우수한 사업 창출로 각종 성과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미래 창의인재 양성 선도센터’의 입지를 굳혔다.제주대학교 창의교육거점센터는 교육부의 연차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전국에선 유일하게 평가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2017년 문을 연 센터는 교육부의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디지털 전환과 감염병 확산 등에 따른 변화를 극복할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연구사업에선 디지털에 친화적이고 도전적 특성을 갖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학습자들을 위한 미래지능
제주에서 유일하게 군 특성화반을 운영하는 서귀포산업과학고 학생들이 임기제 부사관으로 군에 대거 입대했다.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교육부와 국방부에서 추진 중인 ‘2021년 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에 따라 18명의 학생이 지난 14일 임기제 부사관으로 해군에 입대했다고 17일 밝혔다.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은 국방개혁 2030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군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이다. 서귀포산업과학고 통신전자과는 도내에선 유일하게 해당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2021학년도 통신전자과 군 특성화반 3학년 학생들은 지난 1년 간 군과 관련된 전공과 지도
제주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연일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면서 개강을 앞둔 대학가의 학사 운영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당초 대학가에선 전면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이번 새 학기 운영 방안을 세웠지만 걷잡을 수 없는 확산세에 대면·비대면 혼합수업으로의 전환을 고심하고 있다.16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제주대는 최근 교육부의 권장에 따라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한 ‘2022학년도 1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운영 방안에는 교수자가 격리·확진 시 비대면수업으로 전환하거나 대체 교수를 지정하고, 학생이 격리·확진으로 장기간 결석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폭력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의 실현 목표를 담은 ‘2022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6일 발표했다.계획에는 △교육과정 연계 학교폭력 예방교육 내실화 △관계 중심 생활교육 안착 △학교급·유형·대상별 학교폭력 예방역량·대응 체제 강화의 추진 방향과 이를 위한 4개의 추진과제, 9개의 세부 추진 내용이 제시됐다.도교육청은 우선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각 학급에서 8차시 이상 운영할 것을 권장한다. 도교육청은 처벌 위주의 응보적 생활지도에서 벗어나 관계 중심 생활교육 안착을 위한 평화교실
4차 산업혁명 시대 갈수록 중요해지는 지식재산권에 관한 대학원 특별 강연이 제주대에서 마련됐다.제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는 최근 2회에 걸쳐 ‘대학원생을 위한 지식재산권 및 창업 교육’을 대학 친환경농업연구소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연구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IP-R&D(지식재산 기반 연구개발) 교육이 요구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지식재산권 및 창업 분야 전문가의 특강과 연구 분야 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다.특강은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변리사들의 ‘개요와 전략적 특허’와 ‘권리 취득 절
제주대학교 제10대 총장으로 숙원사업이던 약학대 유치와 첨단학과 신설 등의 성과를 거둔 송석언 총장이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다.이임을 앞둔 송석언 제주대 총장은 15일 제주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기본에 충실한 대학,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을 비전으로 지난 4년간 우리가 바랐던 모든 사업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취임 이후 송 총장은 △약학대학 유치 △첨단학과 신설 △일반 재정지원대학 선정 △교육국제화역량인증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소개했다.
교육부는 14일자로 제주대학교 사무국장에 이영찬(47) 교육부 운영지원과장을 승진 발령했다.신임 이 사무국장은 행정고시 43회 출신으로 2000년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2009년 서기관, 2019년 부이사관을 거쳐 이번 인사에서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승진했다.신임 이 사무국장은 교육부 기획담당관과 예산담당관, 한국해양대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서라벌고와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효돈중이 지역 내 생태환경 단체와 손을 맞잡고 생태교육을 강화한다.효돈중학교는 최근 ‘하례리 생태관광마을협의체’, ‘모루와 드르 생태환경연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민과 연계해 지역 청소년이 참여하는 생태환경 교육을 활성화하자는 게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이다.효돈중은 그동안 인근 하천 정화 활동,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생태체험, 지역축제 참여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각종 생태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기속가능한 건강생태학교 프로그램 개발·지원, 자연과 소통하는 학생 생태교육 활동 지원에 양 기관이
올해 제주도내 초등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학급 수는 오히려 늘어나면서 초등학교 과밀학급 비율도 10%대로 낮아졌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달 실시한 1차 학급편성 이후 도내·외 학생 전출입 현황을 반영해 2022학년도 초등학교 학급편성(2차)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학생 수가 4만1169명으로 전년대비 159명이 줄었지만, 전년보다 49학급을 늘린 총 1817학급으로 편성해 과밀학급 문제를 일정 부분 해소했다. 과밀학급은 교실당 정원이 28명 이상으로 밀집해 있는 학급을 말하며, 이 전까지 도내 과
제주도교육청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올해 생태 시민교육을 강화한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년 7대 희망 정책 중 여섯 번째 과제인 ‘기후위기 대응 지구 생태 시민교육’의 세부 계획을 8일 발표했다. 도교육청 올해 미래인재교육과·정책기획과를 중심으로 △학생 실천 중심 탄소중립 생태환경교육 활성화 △교육과정 연계 다(多)가치 주제통합 수업 운영 △건강생태학교 운영 등을 추진한다.도교육청은 올해 학생 실천 중심의 생태환경교육을 확대해 생태환경 감수성을 기르는 등 기후 행동 실천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또 학생 중심의
올해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178명이 최종 합격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10일 발표했다.1차 시험(교육학 및 전공 시험)과 2차 시험(실기평가, 교직 적성 심층 면접, 수업 시연)을 거쳐 선발된 최종합격자는 178명이다. 응시 분야별로는 일반 168명, IB학교 5명, 도서 2명, 장애 3명이다.1024명이 지원한 이번 일반 교사 임용시험의 교과별 합격선은 지리 과목이 177.01로 가장 높았고, 생물(17
제주지역 초등학교의 등하굣길 보행환경이 제대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9일 오전 취재진이 찾은 제주시 연동 소재 신제주초등학교 동쪽 1차선 도로에는 학교 담장을 따라 보도가 길게 늘어서 있었다. 그런데 이 보도 위에는 일정한 간격을 유지한 전봇대 3개가 보행길을 가로막아선 채 세워져 있었다.도로 폭이 좁아 전봇대를 통과하기 위해선 자세를 옆으로 바꾸거나 보도를 완전히 벗어나야만 간신히 지나갈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바닥에 깔린 보도블록은 수평이 제대로 맞지 않아 울퉁불퉁해 보행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다.인근 주민 A씨는 “전봇대가 보행
제주지역 새 학기 학사운영 방안이 이르면 다음 주 중 결정될 예정이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일 오후 본청 상황실에서 이석문 교육감 주재로 ‘3월 등교수업 사전 점검을 위한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선 교육부가 발표한 ‘2022학년도 1학기 방역 및 학사운영 방안’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주 중 의료전문가, 도청, 방역당국과 협의해 등교수업 가능성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또 다음 주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등교수업 여부를 포함한 1학기 학사 운영방안을 결정하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