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에 정성중 학교교육과장, 서귀포교육장에 김영대 교원인사과장이 임명됐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월 1일자 교육공무원 216명(유·초등 106명, 중등 110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발표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에 정성중 학교교육과장,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에 김영대 교원인사과장, 탐라교육원장에 고경수 서귀포고등학교 교장, 제주학생문화원장에 이금남 외도초 교장이 발령됐다. 또 안전복지과장에 김창건 한라중 교장, 학교교육과장에 강승민 안전복지과장, 교원인사과장에 강남철 삼양초 교장이 임명됐다.정기인사 현
제주지역의 한 학교에서 8년간 계약직으로 근무한 영어회화전문강사가 최근 임신과 출산을 이유로 해당 학교의 채용이 거부됐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27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영어회화전문강사에 대한 고용안정을 촉구했다.제주지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제주시 내 B학교의 영어회화전문강사 신규 채용에서 탈락했다. 12년의 경력을 소유한 A씨는 현재까지 해당 학교에서만 8년을 근무했고, 임신 중인 올해도 채용을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다.제주지부는 “공개경쟁이니 떨어질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대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추천받아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지역인재 선발제도를 국내에선 처음으로 올해 시행한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년도 지역인재(9급)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도내 지역대학의 우수 인재를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지역인재 선발제도는 도내 대학의 우수 인재를 추천받아 선발해 6개월 범위에서 수습으로 근무하도록 하고, 해당 기간 근무성적과 자질이 우수한 사람을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임용하는 제도이다. 올해 선발 인원은 교육행정 9급 1명으로 도내 대학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의 졸업(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신학기 정상 등교수업을 위해 설 연휴 도외지역·다중시설의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5일 오후 본청 상황실에서 ‘3월 등교수업 사전 점검을 위한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이석문 교육감의 주재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 교육감은 “3월 모든 학교 정상 등교수업을 위해선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이 설 연휴 기간의 도외지역 방문과 다중이용시설의 출입 등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이날 당부했다.회의에선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오미크론
강애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국장 직무대리가 2월 1일자로 3급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강애선 행정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인사를 통해 4급에서 3급으로 직급 승진하면서 행정국장 보직을 받는다.1991년 1월 제주서초등학교에서 처음 공직을 시작한 강 행정국장은 2014년 1월 지방교육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제주국제교욱원, 감사관실, 제주제일고등학교에서 근무했다. 2019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된 이후에는 교육행정과장과 교육시설과장을 거쳐 올해 1월부터 행정국장 직무대리를 맡아왔다.
제주교육청이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다문화가정에 전달할 가정통신문을 3개 언어로 번역해 보급한다. 또 난독 학생 치료비 지원사업을 올해 확대하고 학생들이 증상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년 7대 희망 정책 중 복지 분야인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정책의 세부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도교육청 올해 학생건강증진추진단·국제교육협력과·학교교육과를 중심으로 △정서 위기 학생 유형별 지원 △다문화·탈북학생 지원 강화 △장애·난독 학생 유형별 교육 등을 중점 추진한다.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학원 등을 대상으로 제주도와 특별 방역 점검에 나선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겨울방학 학원 등 이용자와 설 연휴 이동량이 증가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커지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도내 학원(교습소) 및 독서실 등 총 1636개원(소)으로 기간은 24일부터 28일까지이다. 도교육청은 출입자 명부 관리, 방역 소독 사항, 마스크 착용 등 거리두기 단계별 이행 사항을 확인하고, 앞으로 이뤄질 방역 수칙 강화 조치사항 등에 대해서도 안내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년 3월 1일자 교육공무원(교사)에 대한 정기인사를 24일 예고했다.이번 교육공무원 정기인사는 총 778명 규모로 영양·보건·사서 등을 모두 포함 유·초등교사는 369명, 중등교사는 409명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교육력 향상을 위한 적재적소 배치’, ‘인사 신뢰도 향상을 위한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원칙으로 이번 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예고한 교사 인사는 24~26일 조정 기간을 거쳐 오는 28일 최종 확정된다. 교장·교감·교육 전문직원에 대한 인사도 이때 함께 이뤄진다.
제주여상이 올해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육군 부사관을 양성한 데 이어 이번에는 공기업 공채 합격자를 배출했다.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3학년에 재학 중인 현다민양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대상 추천 채용으로 모집하는 KT&G 전국 공개채용에 최종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KT&G 영업직 10급에 합격한 현양은 전산회계 1급,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정보기술자격 등 사무와 관련해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현양은 그동안 NCS동아리, 스피치캠프, 미래비전 설계 및 취업 마인드 강화 캠프 등의 취업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고 스스로
교육부는 1월 24일자로 오순문 부경대학교 사무국장을 제주특별자치도부교육감으로 발령했다.오 신임 부교육감은 서귀포시 출신으로 서귀포고등학교와 한국교원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이후 고려대학교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오 신임 부교육감은 1990년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부경대·강원대 사무국장, 국립국제교육원 기획조정부장, 금오공과대 사무국장, 교육부 학부모지원팀장 등을 역임했다.한편 박주용 전 부교육감은 국립외교원으로 발령됐다.
그동안 여군 부사관을 꾸준히 배출해온 제주여상이 올해에도 합격자 2명을 추가했다.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올해 1월 졸업한 김기빈·이수연 학생이 육군 민간부사관 여군 2기 공개채용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병과는 각각 공병중장비정비와 전술통신운용이다.이들은 여군 부사관이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2학년부터 활동이 가능한 교내 군부사관 아카데미와 동아리 활동을 토대로 임관에 필요한 체력훈련과 필기·면접시험을 준비해왔다. 매일 아침 남들보다 한 시간씩 일찍 등교해 기초체력과 국민 체력 인증 측정 종목을 반복적으로 훈련했다.필기전형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2회 총회에서 ‘지방교육재정 안정화 특별 입장문’을 채택하고 교육예산을 줄여야 한다는 일부 여론에 반발했다.협의회는 “최근 기획재정부와 일부 언론이 학생 수는 감소하는데, 지방교육재정은 남아 유․초․중등교육 예산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문을 뗐다.협의회는 “학생 수가 감소하므로 그에 따라 지방교육재정도 줄여야 한다는 논리는 너무 단순한 경제 논리일 뿐”이라며 “그동안 학생 수는 꾸준히 줄어들었지만, 학급과 학교 수는 오히려 늘었다”고 반박했다.협의회는
제주도교육청이 신학기 등교수업 정상화를 위해 최근 오미크론 우세종화 상황을 반영한 감염병 예방 매뉴얼을 각 학교에 새로 보급한다. 또 도내 보건교사 미배치 문제를 해결하고, 과대 학교에 보조 보건교사를 추가로 투입한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년 7대 희망 정책 중 체육·건강 분야인 ‘안전한 학교 조성’ 정책의 세부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도교육청 체육건강과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응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급식 운영 △학생 비만 예방 등을 중점 추진한다.도교육청은 최근 오미크론 우세종화 상황에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급변하는 사회 흐름에 맞춘 ‘미래교육’이 평생교육계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재단법인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최근 도민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평생교육 과정과 운영 시간 등 4개 항목에 대한 온라인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실시된 이번 조사에는 627명이 참여했다.희망하는 교육으로 응답자들은 △직업능력(29.8%) △외국어(21.3%) △미래사회(16.2%) △인문·교양(15.2%) △시민참여(14.8%) 기타(2.7%) 순으로 높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참여자의 67.3%는 자기 개발과 같은 실생
올해 제주지역 초등학교의 교실당 학생 수가 30명이 넘는 과밀학급이 모두 해소됐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19일 발표한 2022학년도 국·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급) 학급편성 결과 올해 편성된 학급은 총 3753학급으로 지난해보다 24학급 증가했다. 또 학생 수는 모두 8만5511명으로 전년 대비 955명 줄었다.초등학교의 경우 이번 학급편성 시 25학급을 증설하고 전체 과밀학급(442학급)의 36.4%에 해당하는 161학급의 과밀 문제가 해결됐다. 특히 학급당 30명이 넘는 과밀학급은 완전히 해소됐다.중학교의 경우 전체 7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등교수업에 차질을 빚자 교육계에선 학력 격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추진하게 될 역점 정책으로 ‘학습회복’을 꼽고 기초학력 강화에 나선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추진되는 7가지 제주교육 희망 정책 중 한 가지를 소개하고 이에 따른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도교육청은 ‘모든 아이를 위한 학습회복’을 7대 희망 정책 중 첫 번째로 꼽았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등교수업에 차질이 빚어져 학력 격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
“학교 급식실 음식물 감량기의 사고 원인은 조합원의 부주의나 안전교육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감량기 사용으로 인한 노동강도의 증가가 사고의 원인이다.”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는 18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대 재해를 유발하는 학교 급식실의 음식물 감량기를 철거하고, 인력 배치 기준을 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노조는 “지난해 12월 사고를 되풀이하는 음식물 감량기의 철거를 도교육청에 요구했지만, (당국은)조례가 개정되지 않았으며, 기계가 값비싸고 사용 연한이 있어 철거할 수 없다고 한다”면서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제주대 인문대학 2호관 현석재에서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과 공동으로 ‘제주4·3과 여수10·19 저항의 기억과 연대’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학술대회 1부에선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공론화·조직화에 대한 소고(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부소장) △4·3사건 진압과정과 선무공작의 전개 양상(임송자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연구원) △4·3 과거 청산은 다른 지역 과거사 문제 해결의 단초가 될 수 있을까(고성만 제주대 사회학과 교수)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2부에서는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1학년도 기초학력 향상 지원 성과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장기화에 의한 학력 격차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미해득·기초학력 미도달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도교육청은 지난해 말 한글 학습 지원 프로그램인 ‘한글 또박또박’을 통해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글 해득 수준을 검사했다. 그 결과 한글 미해득 학생이 2020년 12월 0.96%(전체 7325명 중 70명)에서 2021년 12월 0.67%(전체 6656명 중 19명)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도교육청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기초학
제주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 소속 전문상담교사의 퇴사 사유를 두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당초 제주교사노동조합은 최근 퇴사한 전문상담교사 2명에 관해 “행정직원 역할을 하는 데서 발생한 정체성 혼란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퇴사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지만, 추진단은 “업무와 무관한 개인적인 사유를 마치 정신적 스트레스인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며 노조의 주장에 맞섰다.이를 두고 교사노조는 14일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해 “전문상담교사의 퇴사 사유는 해당 교사들에게 직접 전화로 확인한 내용”이라며 “정체성 혼란과 직무 스트레스임이 명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