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제주지역 중등교사 제1차 임용시험에서 459명이 합격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1일 오전 10시 2022학년도 중등교사와 보건·사서·전문 상담·특수(중등)교사 제1차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총 459명으로 공립 일반 266명, IB 학교 22명, 도서 4명, 장애 3명, 사립 164명이다.이번 공립 중등교사 제1차 임용시험에는 978명이 응시해 266명이 합격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목은 국어(7.2대1)이고, 영어와 수학(각각 5.8대1)이 그 뒤를 이었다.제2차 시험은 다음
가상 세계 여행과 체력 운동을 결합한 학교 동아리 활동이 어린이 비만율을 낮추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서귀포시 소재 한마음초등학교는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비만 학생과 희망자를 대상으로 ‘세계 여행 건강·체력 동아리’를 운영했다. 그 결과 4월 27%이던 전교생 비만율이 11월 21%로 6%p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프로그램은 주 4회 순환운동을 하는 방식으로 근력·지구력·유연성 등 자신에게 필요한 체력 요소를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러나 단순한 운동만으로는 학생들의 꾸준한 참여를 유도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상 세계 여행
그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제주지역 청소년 정신건강 사령탑 역할을 도맡았던 제주도교육청 ‘학생건강추진단’이 내년부터는 정규기구로 격상된다.추진단은 제주지역 청소년의 정신건강 전문 상담을 위해 2015년 3월 전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기구이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학생건강증진센터’라는 이름의 소규모 그룹으로 활동했지만, 2019년부터는 도교육청 교육국 산하의 독립 부서인 추진단으로 격상해 운영됐다.도교육청은 연 단위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추진단을 정규기구화하기 위해 지난 10일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그 근거를 마련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도내 중학교 신입생 전산 배정 결과를 29일 오전 각 교육지원청을 통해 발표했다.제주시 학교군 중학교 배정 인원은 남학생 2161명, 여학생 2007명으로 전체 146학급·4167명이다. 읍·면 지역에 해당하는 제주시 중학구 배정 인원은 남학생 486명, 여학생 397명으로 총 40학급(잠정)·883명이다.서귀포시 학교군 중학교 배정 인원은 남학생 290명, 여학생 296명으로 모두 21학급 296명이다. 서귀포시 중학구 배정 인원은 남학생 491명, 여학생 471명 전체 39학급·962명이다.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2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보급사업을 내년 2월 10일까지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도와 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원격수업을 10일 이상 지속한 도내 학생 3만9534명에게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배송한다. 꾸러미는 3만5000원 상당의 월동채소(당근, 양배추, 무, 브로콜리, 대파)와 제주산 가공식품(감귤주스, 감귤과즐, 콩나물, 제주전통장류, 축산가공품) 10개 품목으로 구성된다.도교육청은 학부모 대상 온라인 설문을 통해 각 가정에 안내하고 올해 31일까지 신청받는다. 접수가 완료되면
올해 11월 정식 ‘IB 월드스쿨’로 인증받은 표선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입학 경쟁에서도 모집정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발표한 2022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내년부터 정식 IB DP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표선고의 입학 경쟁률이 1.07:1로 집계됐다. 모집정원 125명 중 올해 9명이 더 많은 134명이 표선고의 입학을 희망했고, 지난해에도 정원보다 8명 더 지원했다.평준화 일반고에는 모집정원인 2726명보다 175명이 더 많은 2901명이 지원했다. 그러나 제주외고·자사고·국
올 한해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제주지역은 본격적인 졸업 시즌을 맞았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등학교 3곳 중 1곳이 이번 달에 졸업식을 치른다. 특히 12월 졸업을 맞는 학교 대부분이 30일과 31일 식을 여는 것으로 조사됐다.초등학교의 경우 116개 학교 중 42개 학교가 이번 달 안에 졸업식을 진행하며 노형초가 지난 24일 가장 먼저 치렀다, 중학교의 경우 45개 학교 가운데 14개 이번 달 졸업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앞서 지난 20일과 27일에는 한라중과 제주제일중이 각각 개최했다.고등학교의 경우 대부분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성탄절을 맞아 새해 소망을 담은 서한문을 발표했다.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서한문을 통해 “새해 3월에 시작할 등교수업이 아이들의 평화로운 일상으로 내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소망한다”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2021년을 이야기하는 ‘맞잡은 손’을 떠올리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방역당국과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올해 3월 새 학년 등교수업을 정상적으로 열어준 학부모와 교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이 교육감은 “새해 3월 부모님과 선생님이 마스크를
제주지역 만 12~17세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률이 63.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초등학교 6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사이에 해당한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만 12~17세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시행하고 있는 ‘학교 단위 백신 접종’에 1336명이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제주지역 만 12~17세 코로나19 예방백신 1차 접종률은 63.7%(전국 63.1%), 2차는 42.8%(전국 44.6%)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은 제주지역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3선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올 한해를 되짚었다.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2일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출마의 기회가 된다면 겸허히 도민들과 함께 걸어가고 싶다”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내년부터는)교육과정이 개편되고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며 현실적으로 대입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면서 “도민들께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함께 손잡고 미래 교육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교육감은 올 한해를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1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교섭을 촉구하며 보다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다.민주노총 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제주지부로 구성된 연대회의는 기본급의 1.4%에 해당하는 정액 2만9000원을 내년 인상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 근속 수당 인상 및 상한 폐지, 복리후생 개선 등을 함께 주문하고 있다.연대회의는 “교육청은 그간 방치해온 열악한 급식환경을 개선하고, 취약계층 학생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하지만, 예산이 호황이어도 이러한 고민을 찾아보기 어렵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강화하면서 이번 주부터 시작하는 제주지역 학교 졸업식도 50명 미만으로 규모를 축소해 운영한다.21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교들은 이번 주부터 수료·졸업식과 동시에 내년 3월 1일까지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특히 대부분의 초·중학교는 올해 12월 마지막 주와 내년 1월 첫째 주 사이에 수료·졸업식을 개최한다.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졸업식을 위해 졸업생 수 50명 이상인 학교는 졸업생과 최소 학교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교내 방송으로 졸업식을 진행한다. 이 경우 학부모는 등·하교 시에만 동행
제주영어교육도시 소재의 한 국제학교 학생들이 장애인 등을 위한 수준 높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제주)는 ‘2021년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에서 강태욱(19·12학년)·김서연(16·9학년) 학생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강태욱군은 장애인·노인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개발해 화제를 일으켰다. 이 키오스크는 AI(인공지능) 얼굴인식 기능을 탑재해 이용자의 나이를 분석할 수 있다. 또 사용자의 키를 초음파 센서로 예측한 뒤 키오스크의 높낮이를 자동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2021년 전국 학교급식 우수사례 및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올바른 식생활 실천으로 건강한 성장을 이끄는 뛰놀담의 건강여행!’이란 제목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구 ‘골고루 씽씽이’와 ‘골고루 키쑤욱’을 시리즈로 제작해 보급했다. 이번 공모전에선 교구를 활용한 학교·가정 연계 교육으로 학생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골고루 씽씽이는 생활 습관 형성에 중요한 시기인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
직업교육이 활발한 제주지역 일부 특수학급에 발달장애 학생이 쏠리면서 정원을 초과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사단법인 제주아이특별한아이는 초등학교 발달장애 학생 학부모가 직접 탐구한 연구집 ‘제주도 중·고교 특수학급·특수학교 교육환경 탐구보고서’를 20일 발간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특수교육 대상자 수는 169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특수학교 28%(481명) △일반학교 특수학급 49%(823명) △일반학교 일반학급 23%(387명)가 재학 중이다.제주에서 운영 중인 일반학교 특수학급 중 중·고교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제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오자 등교한 학생 모두를 집으로 돌려보내 큰 혼란이 빚어졌다. 해당 학교에서만 이날 하루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사전 예고도 없이 이뤄진 귀가조치에 학부모들은 학교의 감염병 대응 체계가 허술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17일 제주시 소재 인화초등학교는 이날 아침 등교한 4학년 학생 220여명을 오전 10시 40분쯤 모두 집으로 돌려보내 큰 혼란을 빚었다. 해당 학년 학생 1명이 이날 아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이유에서다.이날 제주에 첫눈이
지난해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지역별 표준점수 평균을 분석한 결과 제주의 수학 2개 영역 성적이 1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주는 표준점수 평균에서 수학 ‘가’·‘나’ 각 104.2점, 101.8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국어(99.0점)의 경우 서울(101.1점)과 대구(99.6점)에 이어 전국 최상위권에 자리했다.제주는 수학 2개 영역에서 지역 내 학교 간 표준점수 평균의 차이도 전국에서 가장 작았다. 또 수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제주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이 없더라도 지방자치단체만의 독자적인 특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5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발표한 ‘제주미래교육 비전 수립’ 연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학급당 학생 수는 제주(24.15명)가 전국(평균 22.11명)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제주지역 유치원(21.72명)과 고등학교(26.88명)가 전국에서 가장 과밀하고, 초등학교(22.67명)의 경우 네 번째(경기 24.34명, 울산 22.88명, 인천 2
내년부터 제주도교육청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의 일부 과목이 위탁해 출제된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그동안 인사혁신처와 체결해온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위탁출제 업무협약을 14일 갱신했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2022년부터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 일부 과목도 인사혁신처가 맡는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2018년 처음 체결된 이 협약을 근거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필기시험 문제를 인사혁신처가 출제해왔다. 출제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사회, 과학 수학, 교육학개론 등
제주도민을 위한 영어 교육 콘텐츠가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에서 개발되고 있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는 자회사인 국제학교 제인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제학교 교육 콘텐츠 공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양질의 영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공개해 제주도민과 일반 학생의 영어 실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추진된다. 콘텐츠 제작에는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세인트존스베리 제주(SJA Jeju)의 교원이 참여했다.콘텐츠 영상은 △아이들을 위한 IT 뉴스 △겨울 동화책 읽기 △음식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