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10일부터 28일까지 직업계고 2학년 17명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9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 대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센터는 지난해 12월 직업계고 9개교에서 희망하는 학생을 추천받아 모집했다. 강의는 국어, 영어, 한국사 과목을 각 30시간씩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그동안 아카데미가 학교별로 실시돼 운영상 어려움이 따랐지만, 지난해부터는 센터 통합 교육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센터는 국가직 공무원 채용 준비생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 이번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한 하계 아카데미도 운영한다는
김광수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이 이번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다시 도전한다.김 전 의원은 13일 오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치러질 제주교육감 선거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전 의원의 교육감 선거 출마는 이번이 두 번째이다. 김 의원은 지난 2018년 선거 당시 현 이석문 교육감과의 접전 끝에 결국 고배를 마셨다. 당시 득표율은 이석문 51.20%, 김광수 48.79%로 2.41%p 차이다.김 전 의원은 “오늘의 제주교육은 갈 곳을 잃고 표류하는 돛단배처럼 위태롭기만 하다”며 “교육 현장에서의 불통은 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은 지난 10일 “전문상담교사의 직무가 각종 행정업무로 심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제주교사노동조합의 주장에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11일 반론을 제기했다.추진단은 “상담교사가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행정기관에 배치된 이상 행정업무는 불가피하다”며 “다양한 지원 사업에는 행정적 성격을 띠기도 하지만 이는 중요하고 긴요한 사업으로 일반행정직이나 타 교과 전문직이 아닌 상담교사가 가장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적극 해명했다.특히 추진단은 상담교사가 전문의를 동행하며 회의록을 작성하거나 전문의가 상담한 학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 소속 전문상담교사의 직무가 각종 허드렛일로 심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10일 제주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추진단은 전문의 중심의 학생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2015년 조직한 기구이다. 한시적 조직으로 운영되던 추진단은 중요성이 계속 강조되면서 올해부터는 정식 기구로 승격해 본청 소속의 한 부서로 개편됐다.그런데 도교육청은 그동안 학교를 순회할 전문상담교사를 채용해놓고 본연의 업무가 아닌 행정업무를 맡게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최근 도내 전문상담교사 66명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연구용역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현행 교육의원 제도를 개선하기보다는 폐기하는 데 동의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육행정학회는 ‘제주 교육자치 15년의 성가와 과제, 발전방안 연구’를 위해 지난해 10월 27일~11월 10일 2주간 도교육청 직원 144명, 도내 학교운영위원회 440명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에서 “헌법재판소는 최근 교육의원 입후보 시 5년 이상의 교육 또는 교육행정 경력의 요구는 교육 전문성 보장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합헌 취지의 결정을 했는데
2020년 당시 제주교육청의 교육재정 흐름이 전국에서 가장 좋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제주 교육자치 15년의 성과와 과제, 발전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연구를 수행한 한국교육행정학회는 도교육청의 재정 건전성을 파악하기 위해 통합재정수지비율을 분석했다. 통합재정수지비율은 재정 전체의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당 비율이 높을수록 자금의 흐름이 건전하다고 볼 수 있다.2020년 제주도교육재정의 통합재정수지비율(순세계잉여금 미포함)은 –8.39%로 전년(7.05%)대비 15.44%p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1일까지 2022년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을 모집한다.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교폭력 가해 학생·교육활동 침해 학생과 그 보호자에게 맞춤형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도내 공공기관·법인·단체 등을 말한다. 공모 유형은 가해 학생 및 보호자 특별교육, 가족형 특별교육, 학교 생활교육 규정 위반 학생에 대한 특별교육 등으로 구분하고 심사를 통해 지정한다.응모하고자 하는 기관은 5일부터 11일까지 신청서류를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로 제출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생각과 행동을 성찰할 수 있는 필수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올해부터 최고지도자를 양성하는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제주대학교는 2022학년도 ‘제주대 법전원 최고지도자과정’ 제1기 과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오는 10일부터 2월 15일까지 신청받는다.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과정은 세계 속의 제주를 이끌어갈 최고지도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수·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법학·실무이론을 비롯해 인문·역사·경영·경제·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받을 수 있다.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10분까지 두 교시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도민들과 함께 손잡고 걸어가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우리는 지난해 모범적으로 코로나19를 극복했다”며 “올해는 회복을 담은 평범한 일상이 찾아오길 소망한다”고 말했다.이 교육감은 이어 “새해에는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따뜻한 미래 교육으로 대범하게 나아가겠다”며 “3월 새 학년의 등교수업을 정상적으로 하기 위해 학교 현장의 방역과 안전 관리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이 교육감은 특히 내년 학생들의 기초 학력
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는 제주대학교가 3일 대학 아라뮤즈홀에서 시무식을 갖고 미래를 향한 새 표어를 선포했다.제주대가 채택한 개교 70주년 표어는 ‘혼디 이룬 70년, 함께 빛날 제주’이다. 이는 제주대의 지나온 70년 역사의 현재적 의미를 비롯해 미래의 사명·희망을 담았다.구체적으로 보면 ‘혼디 이룬 70년’은 그간의 성과가 교직원·동문이 함께하고 제주도민의 지지와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표현이다. ‘혼디’는 ‘함께’를 의미하는 제주어다.‘함께 빛날 제주’는 제주대의 지향점을 표현한다. 제주에 뿌리를 두고 있는 한 지역사회
내년도 제주지역 중등교사 제1차 임용시험에서 459명이 합격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1일 오전 10시 2022학년도 중등교사와 보건·사서·전문 상담·특수(중등)교사 제1차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총 459명으로 공립 일반 266명, IB 학교 22명, 도서 4명, 장애 3명, 사립 164명이다.이번 공립 중등교사 제1차 임용시험에는 978명이 응시해 266명이 합격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목은 국어(7.2대1)이고, 영어와 수학(각각 5.8대1)이 그 뒤를 이었다.제2차 시험은 다음
가상 세계 여행과 체력 운동을 결합한 학교 동아리 활동이 어린이 비만율을 낮추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서귀포시 소재 한마음초등학교는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비만 학생과 희망자를 대상으로 ‘세계 여행 건강·체력 동아리’를 운영했다. 그 결과 4월 27%이던 전교생 비만율이 11월 21%로 6%p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프로그램은 주 4회 순환운동을 하는 방식으로 근력·지구력·유연성 등 자신에게 필요한 체력 요소를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러나 단순한 운동만으로는 학생들의 꾸준한 참여를 유도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상 세계 여행
그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제주지역 청소년 정신건강 사령탑 역할을 도맡았던 제주도교육청 ‘학생건강추진단’이 내년부터는 정규기구로 격상된다.추진단은 제주지역 청소년의 정신건강 전문 상담을 위해 2015년 3월 전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기구이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학생건강증진센터’라는 이름의 소규모 그룹으로 활동했지만, 2019년부터는 도교육청 교육국 산하의 독립 부서인 추진단으로 격상해 운영됐다.도교육청은 연 단위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추진단을 정규기구화하기 위해 지난 10일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그 근거를 마련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도내 중학교 신입생 전산 배정 결과를 29일 오전 각 교육지원청을 통해 발표했다.제주시 학교군 중학교 배정 인원은 남학생 2161명, 여학생 2007명으로 전체 146학급·4167명이다. 읍·면 지역에 해당하는 제주시 중학구 배정 인원은 남학생 486명, 여학생 397명으로 총 40학급(잠정)·883명이다.서귀포시 학교군 중학교 배정 인원은 남학생 290명, 여학생 296명으로 모두 21학급 296명이다. 서귀포시 중학구 배정 인원은 남학생 491명, 여학생 471명 전체 39학급·962명이다.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2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보급사업을 내년 2월 10일까지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도와 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원격수업을 10일 이상 지속한 도내 학생 3만9534명에게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배송한다. 꾸러미는 3만5000원 상당의 월동채소(당근, 양배추, 무, 브로콜리, 대파)와 제주산 가공식품(감귤주스, 감귤과즐, 콩나물, 제주전통장류, 축산가공품) 10개 품목으로 구성된다.도교육청은 학부모 대상 온라인 설문을 통해 각 가정에 안내하고 올해 31일까지 신청받는다. 접수가 완료되면
올해 11월 정식 ‘IB 월드스쿨’로 인증받은 표선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입학 경쟁에서도 모집정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발표한 2022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내년부터 정식 IB DP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표선고의 입학 경쟁률이 1.07:1로 집계됐다. 모집정원 125명 중 올해 9명이 더 많은 134명이 표선고의 입학을 희망했고, 지난해에도 정원보다 8명 더 지원했다.평준화 일반고에는 모집정원인 2726명보다 175명이 더 많은 2901명이 지원했다. 그러나 제주외고·자사고·국
올 한해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제주지역은 본격적인 졸업 시즌을 맞았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등학교 3곳 중 1곳이 이번 달에 졸업식을 치른다. 특히 12월 졸업을 맞는 학교 대부분이 30일과 31일 식을 여는 것으로 조사됐다.초등학교의 경우 116개 학교 중 42개 학교가 이번 달 안에 졸업식을 진행하며 노형초가 지난 24일 가장 먼저 치렀다, 중학교의 경우 45개 학교 가운데 14개 이번 달 졸업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앞서 지난 20일과 27일에는 한라중과 제주제일중이 각각 개최했다.고등학교의 경우 대부분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성탄절을 맞아 새해 소망을 담은 서한문을 발표했다.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서한문을 통해 “새해 3월에 시작할 등교수업이 아이들의 평화로운 일상으로 내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소망한다”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2021년을 이야기하는 ‘맞잡은 손’을 떠올리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방역당국과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올해 3월 새 학년 등교수업을 정상적으로 열어준 학부모와 교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이 교육감은 “새해 3월 부모님과 선생님이 마스크를
제주지역 만 12~17세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률이 63.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초등학교 6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사이에 해당한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만 12~17세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시행하고 있는 ‘학교 단위 백신 접종’에 1336명이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제주지역 만 12~17세 코로나19 예방백신 1차 접종률은 63.7%(전국 63.1%), 2차는 42.8%(전국 44.6%)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은 제주지역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3선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올 한해를 되짚었다.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2일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출마의 기회가 된다면 겸허히 도민들과 함께 걸어가고 싶다”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내년부터는)교육과정이 개편되고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며 현실적으로 대입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면서 “도민들께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함께 손잡고 미래 교육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교육감은 올 한해를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어려운 시기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