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상이 올해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육군 부사관을 양성한 데 이어 이번에는 공기업 공채 합격자를 배출했다.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3학년에 재학 중인 현다민양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대상 추천 채용으로 모집하는 KT&G 전국 공개채용에 최종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KT&G 영업직 10급에 합격한 현양은 전산회계 1급,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정보기술자격 등 사무와 관련해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현양은 그동안 NCS동아리, 스피치캠프, 미래비전 설계 및 취업 마인드 강화 캠프 등의 취업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고 스스로
교육부는 1월 24일자로 오순문 부경대학교 사무국장을 제주특별자치도부교육감으로 발령했다.오 신임 부교육감은 서귀포시 출신으로 서귀포고등학교와 한국교원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이후 고려대학교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오 신임 부교육감은 1990년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부경대·강원대 사무국장, 국립국제교육원 기획조정부장, 금오공과대 사무국장, 교육부 학부모지원팀장 등을 역임했다.한편 박주용 전 부교육감은 국립외교원으로 발령됐다.
그동안 여군 부사관을 꾸준히 배출해온 제주여상이 올해에도 합격자 2명을 추가했다.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올해 1월 졸업한 김기빈·이수연 학생이 육군 민간부사관 여군 2기 공개채용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병과는 각각 공병중장비정비와 전술통신운용이다.이들은 여군 부사관이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2학년부터 활동이 가능한 교내 군부사관 아카데미와 동아리 활동을 토대로 임관에 필요한 체력훈련과 필기·면접시험을 준비해왔다. 매일 아침 남들보다 한 시간씩 일찍 등교해 기초체력과 국민 체력 인증 측정 종목을 반복적으로 훈련했다.필기전형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2회 총회에서 ‘지방교육재정 안정화 특별 입장문’을 채택하고 교육예산을 줄여야 한다는 일부 여론에 반발했다.협의회는 “최근 기획재정부와 일부 언론이 학생 수는 감소하는데, 지방교육재정은 남아 유․초․중등교육 예산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문을 뗐다.협의회는 “학생 수가 감소하므로 그에 따라 지방교육재정도 줄여야 한다는 논리는 너무 단순한 경제 논리일 뿐”이라며 “그동안 학생 수는 꾸준히 줄어들었지만, 학급과 학교 수는 오히려 늘었다”고 반박했다.협의회는
제주도교육청이 신학기 등교수업 정상화를 위해 최근 오미크론 우세종화 상황을 반영한 감염병 예방 매뉴얼을 각 학교에 새로 보급한다. 또 도내 보건교사 미배치 문제를 해결하고, 과대 학교에 보조 보건교사를 추가로 투입한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년 7대 희망 정책 중 체육·건강 분야인 ‘안전한 학교 조성’ 정책의 세부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도교육청 체육건강과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응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급식 운영 △학생 비만 예방 등을 중점 추진한다.도교육청은 최근 오미크론 우세종화 상황에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급변하는 사회 흐름에 맞춘 ‘미래교육’이 평생교육계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재단법인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최근 도민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평생교육 과정과 운영 시간 등 4개 항목에 대한 온라인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실시된 이번 조사에는 627명이 참여했다.희망하는 교육으로 응답자들은 △직업능력(29.8%) △외국어(21.3%) △미래사회(16.2%) △인문·교양(15.2%) △시민참여(14.8%) 기타(2.7%) 순으로 높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참여자의 67.3%는 자기 개발과 같은 실생
올해 제주지역 초등학교의 교실당 학생 수가 30명이 넘는 과밀학급이 모두 해소됐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19일 발표한 2022학년도 국·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급) 학급편성 결과 올해 편성된 학급은 총 3753학급으로 지난해보다 24학급 증가했다. 또 학생 수는 모두 8만5511명으로 전년 대비 955명 줄었다.초등학교의 경우 이번 학급편성 시 25학급을 증설하고 전체 과밀학급(442학급)의 36.4%에 해당하는 161학급의 과밀 문제가 해결됐다. 특히 학급당 30명이 넘는 과밀학급은 완전히 해소됐다.중학교의 경우 전체 7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등교수업에 차질을 빚자 교육계에선 학력 격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추진하게 될 역점 정책으로 ‘학습회복’을 꼽고 기초학력 강화에 나선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추진되는 7가지 제주교육 희망 정책 중 한 가지를 소개하고 이에 따른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도교육청은 ‘모든 아이를 위한 학습회복’을 7대 희망 정책 중 첫 번째로 꼽았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등교수업에 차질이 빚어져 학력 격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
“학교 급식실 음식물 감량기의 사고 원인은 조합원의 부주의나 안전교육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감량기 사용으로 인한 노동강도의 증가가 사고의 원인이다.”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는 18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대 재해를 유발하는 학교 급식실의 음식물 감량기를 철거하고, 인력 배치 기준을 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노조는 “지난해 12월 사고를 되풀이하는 음식물 감량기의 철거를 도교육청에 요구했지만, (당국은)조례가 개정되지 않았으며, 기계가 값비싸고 사용 연한이 있어 철거할 수 없다고 한다”면서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제주대 인문대학 2호관 현석재에서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과 공동으로 ‘제주4·3과 여수10·19 저항의 기억과 연대’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학술대회 1부에선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공론화·조직화에 대한 소고(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부소장) △4·3사건 진압과정과 선무공작의 전개 양상(임송자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연구원) △4·3 과거 청산은 다른 지역 과거사 문제 해결의 단초가 될 수 있을까(고성만 제주대 사회학과 교수)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2부에서는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1학년도 기초학력 향상 지원 성과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장기화에 의한 학력 격차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미해득·기초학력 미도달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도교육청은 지난해 말 한글 학습 지원 프로그램인 ‘한글 또박또박’을 통해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글 해득 수준을 검사했다. 그 결과 한글 미해득 학생이 2020년 12월 0.96%(전체 7325명 중 70명)에서 2021년 12월 0.67%(전체 6656명 중 19명)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도교육청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기초학
제주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 소속 전문상담교사의 퇴사 사유를 두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당초 제주교사노동조합은 최근 퇴사한 전문상담교사 2명에 관해 “행정직원 역할을 하는 데서 발생한 정체성 혼란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퇴사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지만, 추진단은 “업무와 무관한 개인적인 사유를 마치 정신적 스트레스인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며 노조의 주장에 맞섰다.이를 두고 교사노조는 14일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해 “전문상담교사의 퇴사 사유는 해당 교사들에게 직접 전화로 확인한 내용”이라며 “정체성 혼란과 직무 스트레스임이 명확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10일부터 28일까지 직업계고 2학년 17명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9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 대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센터는 지난해 12월 직업계고 9개교에서 희망하는 학생을 추천받아 모집했다. 강의는 국어, 영어, 한국사 과목을 각 30시간씩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그동안 아카데미가 학교별로 실시돼 운영상 어려움이 따랐지만, 지난해부터는 센터 통합 교육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센터는 국가직 공무원 채용 준비생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 이번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한 하계 아카데미도 운영한다는
김광수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이 이번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다시 도전한다.김 전 의원은 13일 오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치러질 제주교육감 선거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전 의원의 교육감 선거 출마는 이번이 두 번째이다. 김 의원은 지난 2018년 선거 당시 현 이석문 교육감과의 접전 끝에 결국 고배를 마셨다. 당시 득표율은 이석문 51.20%, 김광수 48.79%로 2.41%p 차이다.김 전 의원은 “오늘의 제주교육은 갈 곳을 잃고 표류하는 돛단배처럼 위태롭기만 하다”며 “교육 현장에서의 불통은 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은 지난 10일 “전문상담교사의 직무가 각종 행정업무로 심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제주교사노동조합의 주장에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11일 반론을 제기했다.추진단은 “상담교사가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행정기관에 배치된 이상 행정업무는 불가피하다”며 “다양한 지원 사업에는 행정적 성격을 띠기도 하지만 이는 중요하고 긴요한 사업으로 일반행정직이나 타 교과 전문직이 아닌 상담교사가 가장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적극 해명했다.특히 추진단은 상담교사가 전문의를 동행하며 회의록을 작성하거나 전문의가 상담한 학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 소속 전문상담교사의 직무가 각종 허드렛일로 심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10일 제주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추진단은 전문의 중심의 학생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2015년 조직한 기구이다. 한시적 조직으로 운영되던 추진단은 중요성이 계속 강조되면서 올해부터는 정식 기구로 승격해 본청 소속의 한 부서로 개편됐다.그런데 도교육청은 그동안 학교를 순회할 전문상담교사를 채용해놓고 본연의 업무가 아닌 행정업무를 맡게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최근 도내 전문상담교사 66명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연구용역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현행 교육의원 제도를 개선하기보다는 폐기하는 데 동의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육행정학회는 ‘제주 교육자치 15년의 성가와 과제, 발전방안 연구’를 위해 지난해 10월 27일~11월 10일 2주간 도교육청 직원 144명, 도내 학교운영위원회 440명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에서 “헌법재판소는 최근 교육의원 입후보 시 5년 이상의 교육 또는 교육행정 경력의 요구는 교육 전문성 보장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합헌 취지의 결정을 했는데
2020년 당시 제주교육청의 교육재정 흐름이 전국에서 가장 좋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제주 교육자치 15년의 성과와 과제, 발전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연구를 수행한 한국교육행정학회는 도교육청의 재정 건전성을 파악하기 위해 통합재정수지비율을 분석했다. 통합재정수지비율은 재정 전체의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당 비율이 높을수록 자금의 흐름이 건전하다고 볼 수 있다.2020년 제주도교육재정의 통합재정수지비율(순세계잉여금 미포함)은 –8.39%로 전년(7.05%)대비 15.44%p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1일까지 2022년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을 모집한다.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교폭력 가해 학생·교육활동 침해 학생과 그 보호자에게 맞춤형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도내 공공기관·법인·단체 등을 말한다. 공모 유형은 가해 학생 및 보호자 특별교육, 가족형 특별교육, 학교 생활교육 규정 위반 학생에 대한 특별교육 등으로 구분하고 심사를 통해 지정한다.응모하고자 하는 기관은 5일부터 11일까지 신청서류를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로 제출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생각과 행동을 성찰할 수 있는 필수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올해부터 최고지도자를 양성하는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제주대학교는 2022학년도 ‘제주대 법전원 최고지도자과정’ 제1기 과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오는 10일부터 2월 15일까지 신청받는다.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과정은 세계 속의 제주를 이끌어갈 최고지도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수·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법학·실무이론을 비롯해 인문·역사·경영·경제·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받을 수 있다.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10분까지 두 교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