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과 흑돼지, 광어 등 제주의 청정 농축수산물과 감귤주스·우도땅콩음료 등 가공식품이 중동 현지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제주도는 지난 2018년부터 아랍에미리트에 제주상품 해외 전시 판매장 구축에 나서 현재 두바이에 2개소와 아부다비 1개소 등 총 3개소의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두바이 1호점(23㎡)은 대형 쇼핑몰과 주요 상업 지구에 위치한 천사마트(1004 GOURMET)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입점해 제주 수출기업 18개사의 85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천사마트는 아랍에미리트 가장 유명한 아시안 식품
제주산 감귤 생산기반의 고령화와 급변하는 소비시장 대응을 위해 구성된 미래 감귤산업 추진단(단장 김종석 전 위미농협조합장)이 감귤정책 구상과 현안해결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제주도는 감귤 현안 해결을 위해 전문가, 농업인, 학계, 소비자 등 19명으로 구성된 미래 감귤산업 추진단의 운영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이는 지난해 12월 구성된 미래 감귤산업 추진단이 매월 회의를 통해 감귤 생산기반의 고령화와 급변하는 소비시장에 대응한 미래 정책 구상과 현안 해결에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제주도는 추진단에서 논의된 노지감귤 자가농
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도내 월동채소 주산지인 애월읍 어음리, 봉성리, 곽지리 지역에 브로콜리 검은무늬병 발생이 예상되면서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검은무늬병은 재식거리와 생육상태가 양호한 포장에서는 예년과 비슷한 양상이지만, 밀식되거나 생육이 저조한 포장, 수확이 끝나가는 조생종에서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주로 과습하고 밀식된 포장에서 검은무늬병 피해가 발생하는데, 발병 초기엔 잎에 황록색 수침상의 작은 반점이 나타나다가 반점이 확대되면 회갈색 또는 암갈색의 원형 병반이 된다.줄기나 잎자루에는 수침상의 타원형 병
제주도는 직업훈련을 통한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도내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11개소·413명)에서 생산한 복사용지, 판촉물, 화훼 등 다양한 상품의 우선구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은 기관 총 구매액의 100분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하도록 하고 있으며, 제주도는 10월말 현재 27억1500만 원 우선구매 실적을 기록, 우선 구매율은 1.14%에 이르고 있다.제주도는 연초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계획을 수립하고 구매 독려반을 운영해 사업소·부
제주특별자치도를 지속가능한 지자체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도민에게 제주형 행정체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연내 처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지방 4대 협의체가 참여해 발족한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제주지역 회의가 6일 오후 제주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양덕순 제주연구원장은 ‘100만 제주도민의 염원,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치입법, 자치재정, 자치조직 및 인사 등 자치행정 전 분야에 걸쳐 파격적인 자치권
민선8기 제주도정은 지방외교의 핵심정책으로 ‘신남방 + α’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안으로 동남아 10개국을 중심으로 한 아세안(ASEAN)과의 교류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3회에 걸쳐 게재한다. (편집자 주)1. 아세안이 뜬다아세안(ASEAN)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의 약칭이다. 지난 1967년에 설립된 아세안은 동남아시아의 정치, 경제, 문화적 초국경연합체로 발전해 왔다. 아세안은 인도차이나반도에 위치한 태국, 베트남, 미얀마,
제주도는 5일 오후 행정부지사 집무실에서 제4대 제주도 총괄건축가로 양성필 건축사를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양성필 신임 총괄건축가는 건축사사무소 아키제주 대표이사로 제주건축사회 제주건축연구위원회 위원장, 서귀포 건축문화연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다수의 건축관련 도서를 집필하는 등 건축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 건축 전문가다.제주도는 지난 2019년부터 총괄건축가 제도를 운영 중이며, 총괄건축가는 제주의 공간 정책과 전략 수립에 대한 자문, 주요 사업에 대한 총괄·조정 및 건축·도시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제시 등 다양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2023 한국의경영대상’에서 고객경험혁신(CX)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한국능률협회 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한국의 경영대상'은 지난 1988년 제정된 상으로,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고객의 존경과 신뢰를 받는 기업들을 발굴, 시상하고 있다.제주개발공사는 고객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설정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객경험혁신(CX)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제주개발공사는 ESG 경영 등 선도적 경영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더불어 고객
제주도 보훈청(청장 정길재)은 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한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자 136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보훈수당 3종(△참전명예수당 △배우자복지수당 △보훈예우수당)을 인상한다.6·25전쟁과 월남 참전 유공자에게 지급되는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은 80세 이상인 경우 월 22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80세 미만은 월 12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된다.아울러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지급되는 배우자 복지수당은 월 9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된다.또한 독립유공자, 전몰․순직군경, 전상․공
제주도가 나미비아와 대규모 재생에너지 공동기획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1차산업과 MICE 등 분야에서 국제협력 관계를 강화한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현지시간) 두바이 엑스포 시티에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가 중인 나미비아 톰 알웬도(Tom Alweendo) 나미비아 광산에너지부장관 등을 만나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나미비아 투자진흥개발위원회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제주-나미비아 실무교류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은 제주도 혁신산업국과 NIPDB 간 체결로 이뤄졌다.협약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개최한 ‘2023년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농촌진흥청은 전국 160여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분야 농업기술 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 10월 우수사례를 추천받은 후 11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최종 선정했다.제주농기센터는 △국내산 잡곡 신품종 확산 △잡곡 재배 전과정 생력화 체계 정립 △1차산업에서 농촌융복합산업으로 확산 실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제주 유기동물의 도외 입양 활성화 프로젝트 ‘날개를 달아줄개’의 첫 사례로 제주 유기견 ‘귤이’가 새로운 가족의 품에 안겼다.‘귤이(수, 6개월, 믹스견)’는 지난달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구조된 유기견으로, 사람을 잘 따르는 밝은 성격을 가졌다.구조 후 제주 동물보호센터에서 지내다가 ‘날개를 달아줄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서울 포인핸드 입양문화센터 교감 프로그램(사회화 훈련, 산책 훈련 등 입양 준비)에 참여해 왔다.‘귤이’의 새로운 가족(경기도 고양시 거주)은 포인핸드 입양문화센터에 총 5회에 걸쳐 방문해 산책 훈련
제주도는 지난 5일 제주시내 썬호텔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마을, 함께 아이키우는 제주’를 슬로건으로 2023년 수눌음돌봄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이날 성과공유회는 수눌음돌봄공동체 125개팀을 비롯해 수눌음마을돌봄공동체 12개소, 수눌음육아나눔터 사업 39개소에서 130여명이 참석했다.성과공유회는 △2023년 수눌음돌봄사업 성과 발표에 이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3명) 및 우수 돌봄공동체 시상 △참여자 연대를 위한 ‘2023 수눌음돌봄 bye, 2024 수눌음돌봄 again’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수눌음돌봄 리더 역량 강화 프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숙의토론을 거친 도민참여단은 시군 기초자치단체 모형을 부활해야 하고, 기초의 구역은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 등 국회의원 선거구와 일치하는 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5일 제주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참여단의 선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1월 25~26일 이틀간 진행된 숙의토론회에서 도민참여단 320명을 대상으로 △현재 행정체제의 성과와 한계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입장 △행정체제 개편 모형과 행정
70여년 전에 지어진 고택을 리모델링해 도민과 관광객들의 공유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제주책방·사랑방’이 우수건축자산에 등록됐다.제주도는 올해 도내 건축자산에 대한 기초조사를 시행한 결과 지난 1949년에 건축된 옛 고씨주택을 리모델링해 도시재생 공유공간으로 운영 중인 ‘제주책방·사랑방’을 관련법에 근거해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했다.‘제주책방·사랑방’은 탐라문화광장 조성시 철거될 예정이었으나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의 노력으로 보존된 이후 지난 2019년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으로 리모델링해 도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아카이빙 및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서귀포시 도순동과 남원읍 신례리에 위치한 ‘도순·신례 통합공공임대주택’ 130세대 입주자를 선정했다.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의 다양한 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주택 유형마다 달랐던 입주 자격, 임대료 체계 등을 통일하여 중위소득 150% 이하, 자산 3억 6100만 원 이하인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도순·신례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우선공급, 주거약자용 공급 그리고 일반공급으로 나눠 지난 8월 접수를 진행했다.또한 주택 소유·소득·자산 등 조사 결과
제주도는 5일 제주시내 썬호텔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마을, 함께 아이키우는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2023년 수눌음돌봄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이날 성과공유회는 수눌음돌봄공동체(125개팀) 및 수눌음마을돌봄공동체(12개소), 수눌음육아나눔터 사업(39개소) 참여자 130여명이 참석했다.성과공유회는 △2023년 수눌음돌봄사업 성과 발표에 이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3명) 및 우수 돌봄공동체 시상 △참여자 연대를 위한 ‘2023 수눌음돌봄 bye, 2024 수눌음돌봄 again’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수눌음돌봄 리더 역량 강화 프
제주도는 도내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해양수산연구원과 보건환경연구원에 각각 삼중수소 분석장비 설치를 완료했다.일본 정부는 원전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 공정을 거쳐 바닷물로 1200배 희석해 해양으로 방출하고 있지만, 배타핵종 방사성물질인 삼중수소(3H)는 이를 통해 제거되지 않아 삼중수소(3H) 검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에따라 제주도는 해양수산연구원과 보건환경연구원에 각각 삼중수소를 분석할 수 있는 액체섬광계수기를 구입 설치했다.삼중수소 분석장비는 12월 시험 가동을 거쳐
제주도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비인(BeIN;)공연장에서 ‘2023 제주 아세안+α 케이(K)-콘텐츠 포럼’을 개최한다.포럼은 제주의 콘텐츠 산업을 아세안+α 국가에 진출시키고 제주가 콘텐츠 비즈니스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린다.제주도는 제주 콘텐츠산업의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한 국내외 콘텐츠 분야 전문가 초청 포럼과 제주 콘텐츠 기업의 실질적인 네트워킹 기회 마련을 위한 비즈니스 교류행사까지 투 트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포럼은 오영훈 도지사의 ‘아세안 진출을 위한 제주형 케이(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