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정점으로 치닫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8519건의 유전자증폭검사(PCR)를 통해 총 519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7만2394명을 기록했다. 6개 보건소 신속항원검사(RAT) 양성율은 19.22%로 주간평균(17.51%)를 웃돌았고, PCR 검사 대비 확진율도 60.93%로 높아졌다. 이날 제주도민 확진자 비율은 91.1%(4728명)를 차지했고, 외지인은 8.9%(463명)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20세 미만 1780명, 20~59
최근 제주지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면서 신 소득작물인 초당옥수수와 미니단호박의 육묘 관리에 철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1일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초당옥수수와 미니단호박 육묘 관리 요령을 공개했다. 겨울채소 뒷그루로 재배하는 초당옥수수, 미니단호박은 제주의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으며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다.기온이 낮은 2~3월 경 육묘가 이뤄지는데 생산수량 및 품질에 큰 영향을 주므로 육묘기는 전 생육기간의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다.특히 올해 2월 평균기온은 6.6℃로 전년대비 3.8℃, 평년대비 1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PCR 진단검사 역량이 한계에 다다르자 위탁검사업체 추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제주에서는 전파력이 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하면서 최근 일주일간 총 2만 633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0일 기준 감염병 전담 병상가동률로 50%를 넘기는 등 추가 병상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중증병상 22병상과 중등증 63병상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전담병상 지정을 요청하는 등 비상병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확진자를 일반병
제주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0명대를 기록했다.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7742건의 유전자 증폭검사(PCR)를 통해 4289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 인원은 6만7203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도민은 4053명, 도외 지역 확진자는 236명이다. 연령별 현황은 20세 미만 1515명, 20~59세 미만 2231명, 60세 이상 543명이다. 도내 의료기관 등의 병상가동률은 33.97%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만3279명이며, 재택치료자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제주 강소농 ‘문계희’ 농가의 천혜향이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통해 ‘세븐셀렉트 제주 천혜향 에이드(ADE)’로 출시됐다고 10일 밝혔다.세븐셀렉트 제주 천혜향 에이드는 서귀포시 문계희‧고태정 씨 부부가 직접 재배·수확·선별한 천혜향으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향기가 짙다. 특히 천혜향 완숙기인 2월 중순에 수확한 천혜향을 착즙해 천혜향 본연의 깊은 맛과 향을 맛볼 수 있다.천혜향 에이드는 천혜향 배합함량 100%로 230㎖ 파우치의 가격은 1000원이다. (※이 아래는 삭제 가능)이번 음료 출시는 농촌진흥청‧
지중해 연안의 대표 작물 올리브가 제주 노지에서도 본격 재배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노지재배에 적합한 오일용 올리브 품종 선발’ 연구 결과를 통해 ‘코로네키’ 등 4품종의 상업적 재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 농기원은 지난 2년 동안 올리브 11품종을 대상으로 추위를 견디는 정도, 개화 및 과실 특성, 착과 및 새순 발생 특성, 오일 성분 등을 분석했다.수량 및 오일 함량을 고려한 결과 △코로네키 △루카 △프란토이오 △버달레 품종 순으로 제주 노지재배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연구결과는 농업기술길잡이 ‘올리브’ 책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487억원을 투입해 아동의 기본 권리를 보장하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한다. 제주도는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보장을 골자로 한 ‘제주 아동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을 수립·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도는 총 사업비 487억원을 들여 5개 추진전략과 13개 중점과제에 따른 68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5개 추진전략은 △권리주체 아동권리 실현 △생활이 즐거운 놀이·문화 환경 조성 △건강하고 균형있는 발달 지원 △안전한 보호와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 △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마늘 재배 기계화 매뉴얼 보급을 추진한다.마늘은 파종부터 생육, 수확까지 생산 전 과정에 걸쳐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노동집약형 작물이다. 그러나 최근 농가 고령화와 외국인 근로자 입국제한,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인력난이 되풀이되면서 마늘 수확철 대대적인 인력지원이 이뤄지고 있다.이에 도 농기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사업비 2억4500만원을 투입해 마늘 경영비 절감 기술보급을 돕는다.우선 많은 인력이 필요한 파종 및 수확 작업을 대상으로 기계화에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출신 고(故) 김상추 선생에게 독립운동가 대통령 표상이 추서됐다.10일 제주도는 이동희 도 보훈청장이 유족인 손자 김영석씨에게 대통령 표창장을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 김상추 선생은 1928년 3월 제주공립농업학교(現제주고) 3학년 재학 중 부태환 등과 함께 동맹휴교 및 일본 천황에 대한 비판 글 작성에 참여해 활동하다 체포됐고, 이후 퇴학 처분을 받았다.이듬해 4월에는 일본에서 대판조선노동조합 북부지부 신임위원 및 1930년 9월 동아통항조합 임시대회에 제주도 대표로 참석했다 검속됐다.이로써 제주 출신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정점으로 치닫는 가운데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제주에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쏟아졌다. 10일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8420건의 유전자 증폭검사(PCR)를 시행해 49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PCR 확진율은 58.47%를 기록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6만2914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의 49.2%(3만941명)는 이달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제주도민은 94.1%(4632명), 5.9%(291명)는 도외 지역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제주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돌파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032명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6만2023명으로 껑충 뛰었다. 이 가운데 3만50명이 이달 들어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20세 미만에서 1535명이 발생했다. 20~59세 미만은 1919명으로 가장 많았고, 60세 이상에서는 57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제주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째 3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58명이 늘어 누적 인원은 5만7991명이다.이날 유전자 증폭검사(PCR)는 무려 7717건이 시행됐으며 확진율은 49.99%를 보였다. 최근 1주일간 확진자 수는 3294명→3399명→3285명→3691명→3233명→3054명→3858명이며, 지난 2일부터 7일 연속 3000명대를 기록했다.신규 확진자 중 도민은 3606명, 도외 지역 확진자는 252명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로는 20세 미만에서
제주에서 제3종 가축전염병인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 질병은 생후 1주령 미만의 새끼돼지에서 50~100%의 높은 폐사율을 보여 양돈농가의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2월말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양돈농가를 시작으로 3월초 제주시 구좌읍과 한림읍 소재 양돈농가에서도 돼지유행성설사병이 잇따라 나타났다. 이에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8일 ‘돼지유행성설사병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PED는 주로 구토와 수양성 설사 증상을 보이며 1~4월에 집중 발생한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양돈농가의 PED 발생여부를 예의주
제주도가 코로나19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올해 상반기 공공부문 건설 분야 집행 목표액을 1조3161억원으로 설정했다.8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공공부문 1억원 이상 건설사업 발주 건수는 1519건으로 규모는 2조157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1조9758억원 대비 1818억(9.2%) 증가한 규모다.애조로 마지막 구간인 회천~신촌 구 국도 대체우회도로 조성사업(69억)과, 서성로 개설사업(35억8000만원) 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제주도는 특히 이 가운데 상반기 대상사업의 80%인 1215건에 대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째 30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7일)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054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5만4133명으로 집계됐다.이날 유전자 증폭검사(PCR)는 5796건이 시행됐다. 검사 대비 확진율은 52.96%를 나타냈다. 확진자의 거주지별 현황은 도민이 2869명으로 93.6%를 차지했고, 도외 지역 관련 확진자는 185명으로 보고됐다.연령별로는 20세 미만 1117명, 20~59세 1572명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8일 “제주도정은 성평등으로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일구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 권한대행은 이날 제114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기념 메시지에 이같이 남겼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114년 전 오늘, 미국의 여성 노동자 수만 명이 안전한 노동, 정당한 임금, 참정권을 요구하며 뉴욕 길거리로 나왔다”며 “오늘은 그날 여성들의 용기를 되새기고, 성평등한 세상을 열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날”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세계 여성의 날 테마는 ‘#편견 부수기’”라며 “편견은 불평등과 불합리의
제주도가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서 일하는 1인 사업자 또는 프리랜서 여성들에게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를 지급하고 있다.‘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는 소득활동을 하고 있으나 고용보험의 출산전후 휴가 급여를 받지 못하는 출산여성을 대상으로 월 50만원씩 3개월 동안 총 15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이다.그동안 지원 현황을 보면 2019년 67명·9000만원에서 2020년 198명·2억8900만원, 2021년 242명·3억5600만원 등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 지원대상은 △1인 사업자 △자유
제주도가 올해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조성 사업대상지를 확정하고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연령, 성별, 신체능력, 국적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편리하고 안전하며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주도는 지난 2018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총 5억원을 투자해 △아라2근린공원 △서귀포시 치유의 숲 △신산공원 △탑동광장 △탑동1근린공원 등 5곳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이 중 아라2근린공원과 치유의 숲은 경사로를 개설해서 이동약자 및 노약자의 공원 이용성 및 접근성을 높일
제주도가 변동성이 큰 제주지역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세부 대안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도청 본관 한라홀에서 ‘제주형 부동산 가격 안정화 정책과제 발굴’ 연구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갖고, 과업 추진방향 등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부동산시장은 가격과 거래량의 큰 폭의 상승과 하락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인 모습과 달리 변동성이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다. 섬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제한된 공급 여건과 이주민 유입, 비규제지역 등의 요인에서 비롯한 부동산의 불안정성은 지역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공항소음’으로 오랜기간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공항이용료를 지원한다.7일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단장 김길범)은 공항소음대책지역 거주 도민을 대상으로 학업장려 장학금에 이어 공항이용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공항이용료 지원은 1명당 최대 연 4회까지 가능하며, 지원액은 제주공항을 기점으로 출발하는 국내선 4000원, 국제선 1만2000원이다. 신청은 카카오톡 채널 ‘공항소음민원센터’ 또는 거주지 읍·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탑승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공항이용료가 명시된 항공권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