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부모님과 떠난 제주여행에서 도민 맛집을 찾는다면 바로 이곳이다.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7일 카름스테이(제주마을여행 통합브랜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제주 카름 맛집’ 10선을 공개했다.첫 번째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시골친구’다. 제주산 각종 제철 야채와 직접 재배한 더덕구이를 넣은 돌솥비빔밥이 유명한 곳이다. 더덕 돌솥비빔밥은 1만1000원, 삼겹살이 나오는 더덕 정식은 1만7000원이다.두 번째는 제주시 남원읍 의귀리의 ‘송원가든’. 주문과 동시에 닭을 잡아 요리를 하는 곳이기 때문에 토종
제주 옥수수와 기장 등 벼과 작물을 닥치는대로 먹어치워 농작물에 막대한 해를 끼치는 ‘열대거세미나방(Spodoptera frugiperda)’이 제주에서 발견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특히 6월 상순 초당옥수수 수확을 앞두고 농가들은 각별히 방제에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제주대학교가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에 설치한 트랩에서 열대거세미나방을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한 열대거세미나방은 성페로몬 트랩으로 유인된 성충이며, 지난해 대비 7일 정도 빨리 발견됐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지난 2021년에는 4월
제주신화월드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생각하는 정원 두 업체와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잇따라 체결했다. 제주신화월드는 제주 지역관광의 경쟁력을 구축하며 제주 환경 보존을 위한 활동전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지속해서 상호 간 지역 상생·협력관계를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지난 16일 진행된 사단법인 제주올레와의 업무협약식에는 제주신화월드 박용남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사단법인 제주올레 안은주 대표이사 등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제주올레 길을 활용한 참여형 생태관광을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여행을
제주지역 소득 작물로 주목받던 딸기가 고령화와 인력난 등으로 재배면적이 정체되고 있다. 오랫동안 딸기 농사를 지어온 농민들은 재배를 포기하고 다른 작목으로 전환하거나 이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140여 농가가 47㏊ 규모의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한때 소득작목으로 주목받던 딸기가 최근 몇 년 사이 재배면적이 주춤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농민들에 따르면 딸기 재배를 기피하는 이유는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더해 도내 딸기 재배 농가들은 대부분 딸
제주지역 골프장 이용객이 감소하자 제주도가 골프장 업계와 만나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도에 따르면 골프장 이용객은 지난 2022년 282만명에서 2023년 241만6000명으로 전년대비 40만여명(14.3%)감소했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 15일 오후 대중형 골프장 관계자 등과 만나 대책을 논의했다.골프장업계는 이날 이용객 유치 확대를 위해 △도민전용요금, 계절할인제도를 통한 공격적 마케팅 전략 수립 △제주 골프 고비용 인식 개선을 위한 캐디・카트 선택제, 카트비 및 그늘집 비용 인하 △미래 골프 꿈나무 육성,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이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16일 해외 전문 배송업체인 DHL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출국한 고객이 제주공항에서 물건을 분실한 경우에도 해외에서 직접 유실물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서비스를 개시했다.제주공항은 이 서비스를 통해 유실물관리센터에 접수된 해외출국 고객의 유실물에 대해 본인 확인절차 등을 거쳐 해당 고객과 DHL을 연결한다. DHL은 포장, 픽업, 결제, 통관 등 종합적 배송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해외에서 해당 유실물을 직접 반환받을 수 있게 한다. 서비스는 공사가 운영 중인 전국 14개 공항 중 제주공항에서 최초로 시
5월 초 중국 노동절을 맞아 유커(중국 단체 관광객)가 본격적인 제주 관광에 나선다.16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내달 1~5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객실이 하루 평균 1370실 예약돼 85%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롯데관광개발은 “5월 초 황금연휴 기간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하루 최대 1500실에 육박하는 객실 예약이 완료됐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이달 말 5월 황금연휴 하루 평균 객실 예약률이 90%를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내달 초 근로자의 날부터 어린이날 대체공휴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NH농협손해보험은 15일 효돈농협에서 농작물재해보험 감귤 개선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와 강충룡 도의원, 백성익 감귤연합회장, 윤재춘 농협제주본부장 등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신속한 조사와 보상을 위한 손해평가 체계 개선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자기부담비율 인하 △만감류(레드향) 열과 피해 농가 등 현안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상호 협력 강화에 의견을 모았다.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최근 유례없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농업재해보험 제도 개선
제주올레가 청소년 대상 콘텐츠 공모전 ‘놀자올레’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제주도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즐겁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생성해 공유할 수 있도록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공모전 주제는 ‘올레길을 즐기는 나(우리)의 방법’으로, 11세에서 19세 사이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주제와 관련된 글, 그림, 사진, 영상 등 모든 형식의 콘텐츠를 SNS에 업로드하거나 미디어에 제보한 후, 신청 양식으로 작성하면 된다.공모전은 16일부터
제주도와 제주산학융합원은 도내 구직청년과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다음달 13일까지 ‘관광산업 프리미엄 인력양성 기본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교육과정은 관광산업의 디지털 인력수요의 해소를 위해 ‘관광산업’과 ‘마케팅’에 초점을 맞춰 △관광산업 및 마케팅의 이해 △디지털 마케팅 △글쓰기 및 스토리텔링 △콘텐츠 기획 및 설계 △포트폴리오 제작 실습 등으로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로 5주 동안 총 120시간 운영할 예정이다.교육비와 교재비는 전액 무료이고,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참여수당과 취업성공수당도 별도 지원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5월 10일까지 ‘프리미엄 제주관광 혁신기업 지원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혁신프로젝트 ‘프리미엄 제주관광 생태계조성 및 일자리창출’ 사업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 및 프리미엄화를 위해 기획됐다.‘제주 로컬 자원을 활용한 프리미엄 상품’을 판매 중이거나 판매 예정인 기업을 모집하며, 각 기업에서 제시한 상품을 심사해 총 12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선정 기업은 제시 상품 심사를 거쳐 기업당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30
서귀포시는 마늘재배 고령·여성 및 소규모 농가의 소득 안정과 생산비 상승,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해 ‘마늘 기계작업(파종) 대행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난해 처음 시행한 이 사업은 마늘 재배 농가당 최대 1㏊ 면적 기준으로 작업 대행비 270만원의 60%를 지원한다. 2개조 13명으로 구성된 전문 작업단이 기계작업으로 농작업을 대행하며 작년 31농가를 대상으로 시행됐다.희망 농가는 오는 22일까지 대정읍·안덕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작업단이 농지를 사전답사, 작업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제도는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토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기관의 추진실적과 협력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 결과를 합산해 평가하며 결과는 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의 5개 등급으로 구분한다.JDC는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이 기관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수 조건이라는 경영진의 강한 의지 아래 적극적으로 동반성장을 추진해 지난해 ‘개선
제주도가 17일부터 5월 17일까지 도내 소재 음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착한가격업소는 인근지역 업소의 동종 품목보다 5~10% 정도 가격이 저렴하고 위생·청결, 친절·서비스 등이 우수한 업소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또는 행정시(제주시청-경제소상공인과, 서귀포시청-경제일자리과)를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공고문 확인)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다만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전국 단위 프
메종 글래드 제주가 오는 19일 프리미엄 사케와 최고급 일식 코스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케 갈라 디너’를 진행한다.메종 글래드 제주는 최근 새로운 주류 트렌드로 사케(일본식 청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호텔 셰프가 직접 준비한 최고급 일식 코스요리와 함께 다양한 지역의 프리미엄 사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이번 사케 갈라 디너는 메인 메뉴를 포함해 총 7코스로 구성됐다. 부드러운 산미와 긴죠향을 살려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스파클링 사케 △시치켄 스파클링 야마노카스미를 비롯해 미에현의 토착 품종인 ‘데와산산’ 쌀만을 사
제주썬호텔&카지노가 식음료 매장 이용 시 에코백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제주썬호텔&카지노는 가든 레스토랑, 카페 라운지, 중식당 로터스, 이클립스 스포츠 바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메뉴 출시와 함께 지구의 날을 맞이해 매장 이용 시 에코백을 증정한다.제주썬호텔&카지노 식음료 매장은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있으며, 지속해서 환경에 관심을 두고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보호 실천에 힘쓸 예정이다.제주썬호텔&카지노 F&B 마이클 달리다 이사는 “환경보호는 작은 노력과 실천에서부터 큰 변화가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소하지만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제주 해안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새활용한 제품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을 통해 출시된다.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9월 글로벌 패션 기업 F&F, 글로벌 화학섬유 기업 효성티앤씨와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시스템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고 리사이클 원사 제작 협업 및 패션 브랜드 콜라보를 추진했다.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해안가 주변의 투명 PET병 등 폐플라스틱 수거를 담당하고, 이를 효성티앤씨가 리사이클 원단으로 제작, F&F의
제주올레가 ‘2024 제주올레 안내사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제주올레 안내사 양성과정은 제주올레 공식 안내사를 희망하는 예비 안내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소정의 교육을 마친 이들이 권역별 안내소에서 현장실습을 하며 올레길을 찾은 도보 여행자들에게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제주올레가 추구하는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제주올레 안내사 양성과정은 제주올레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 교육과 올레길 현장 답사, 안내사 모의체험 교육, 안내소 현장실습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안내사 양성과정
서귀포시는 위생수준 향상, 가축질병 예방, 가축분뇨 적정처리 등 축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축산업 허가자(등록)에 대해 정기점검을 실시한다.정기점검 대상은 축산법에 따라 허가 및 등록을 받은 종축업 2개소, 정액 등 처리업 2개소, 가축사육업 342개소 등 총 346개소다.시는 △축종별 사육시설 면적·소독 및 방역시설 △집란실 등 필수 시설 △장비와 가축 및 가축시설의 위생 관리 △소독·방역·폐사 관리 △사육시설 외(불법 축사·퇴비사·창고 등) 가축사육 여부 △단위면적 당 적정사육기준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중점 확인
서귀포시는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소규모농가 경영안정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접수한다.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가로 경지면적이 0.5㏊ 이하인 소규모 농가 경영주이다.시설 재배 농가는 시설 감귤류(만감 포함) 3300㎡이하, 시설 과수(샤인머스켓, 망고) 2600㎡이하, 시설 채소(평균) 4750㎡이하이다. 다만 3년 이상 제주도 거주 청년농업인(19세이상 45세이하) 경영주는 면적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지원품목은 지역 농·감협에서 구입한 농약, 비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