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찬 교육감 후보가 26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를 조용히 치르겠다고 선포할 방침이다. 강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월호 침몰로 인한 전 국민적 아픔이 가시지 않고 있다"며 "남은 기간 유세차량, 출정식 등 시끄러운 선거를 자제하고 대신 제주교육의 직접적인 당사자들을 한명한명 직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지난 주말 거리유세에 나선 후보들은 일제 네거티브 비방전에 돌입했다. 대학 출신인 양창식 교육감 후보는 "초·중등 교사 출신이 교육감이 돼야 한다는 생각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일갈했다. 이석문 교육감 후보는 "교장이나 교수 출신이 교육감이 되면 지금
이석문 교육감 후보는 24일 오후 7시 서귀포시 초원사거리에서 가진 서귀포시 첫 집중유세에서 자신은 "교장이나 교수 출신의 타 후보들과 달리 평교사 출신"이라며 "나만이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다른 교육감 후보들은 교장으로 퇴임했기 때문에 누가 되든 지금의 교육방식에서 큰 변화가 없을
양창식 교육감 후보는 지난 23일 제주한라대학교 앞서 첫 대중유세를 가진 데 이어 6·4지방선거 첫 주말인 지난 24일 오후 노형동 이마트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대도민 유세에 나섰다. 양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교육감 출마 후보중 유일한 고등교육 출신(대학) 후보로서 스스로를 타 후보와 차별화하는데 역점을 뒀다. 양 후보는 "아직도 일부
이석문 교육감 후보는 23일 제주를 내도한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국회의원과 캠프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날 추미애 의원은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 출정식 참석차 제주를 방문하기에 앞서 4.3특별법 제정 당시 인연을 맺은 이석문 후보를 격려하기 위해 캠프를 찾았다.이 자리에서 추미애 의원은 "이석문 후보는 교육감 후보로 출마했어도 여전히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양창식 후보는 TV 토론회에서의 모습과 개인적으로 만났을 때의 언변 차이가 두드러지게 큰 후보다. 사석에서는 온화한 미소로 이야기할 바를 상냥하고 부드럽고 표현하지만 화면속 그는 말이 느리고 얼굴이 경직되기 일쑤다. 특히 타 후보들로부터 공격을 받거나 당황할 때면 말문은 더 막혀가고, 캠프 관계자들은 행여나 후보가 실수할세라 숨을
양창식 교육감 후보는 23일 오후 4시 제주한라대학교 입구에서 첫 대중유세를 가졌다. 양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제주도민들이 일제 강점기를 벗어나 해방이 돼서 가장 먼저 한 일은 학교를 세우는 것이었다. 제주도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1946년 10월에 설립됐다"며 "이러한 제주전통의 교육열을 현실에 맞게 설계하고 반석 위에 세워놓기
고창근 교육감 후보는 23일, 후보 단일화에 참여했던 윤두호·김희열 전 예비후보를 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상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또, 교육계를 포함해 각 계 인사 120여명으로 구성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에는 윤·김 전 예비후보를 포함에 좌문철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강희성 전 제주제일중학교장,
강경찬 교육감 후보는 본격 선거운동 이틀째인 23일 백록초등학교를 방문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강경찬 후보는 교감으로서 첫 부임지인 신제주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교통정리원을 자진했던 것처럼 초심을 되새기고자 23일 첫 일정을 백록초등학교로 정했다.강 후보는 이날 "건강한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을 보면서 교육의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지지자들의 섣부른 '과잉 충성'이 선거 후보자들에게 오히려 독이 되고 있다. 김광수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제2선거구(일도1·이도1~2·삼도1~2·용담1~2·건입·오라) 후보는 최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를 받았다. 지난 17일 한 자원봉사자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알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열전 돌입 첫날, 무더운 날씨 속에 교육감 후보들도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강경찬·양창식·이석문 후보가 제주시민속오일시장 거리 유세를 시작으로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고, 최근 지인의 과도한 지지 행위로 단일화 취지에 오점을 남기게 된 고창근 후보는 앞서 함께 단일화를 추진했던 김희열·윤두호 전 예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고창근 후보는 얼굴이 길고 키가 크다. 이렇게 생긴 사람들은 대개 싱겁거나 예민해보이는 느낌을 주기 마련이지만 고 후보는 차분하고 따뜻한 심성을 가진 인물로 평가된다. 고 후보는 교직원들의 굳은 지지를 받는 후보 중 하나다. 지난 3월 후보 단일화를 주장할 때 고 후보가 도민과 교직원 공동 여론조사를 주장한 이유도 이 때문. 앞서
이석문 교육감 후보는 21일 제주직업훈련협의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를 떠난 아이들도 소중한 우리의 아이들이자 인재”라며 “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민간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의 취업훈련프로그램에 선발된 특성화고 취업희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이석문 교육감 후보의 캐치 프레이즈에는 위로와 공감의 어법으로 쉽고 편안하게 유권자들에게 다가겠다는 이석문 캠프의 전략이 숨어있다. 캠프가 꾸려졌을 때 관계자들이 가장 우려했던 것은 '진보에 대한 일반인들의 거부감'과 '날카로운 이 후보의 인상'이었다. 사실 이 후보가 5대 공약으로
강경찬 교육감 후보는 "학생들이 현실세계의 직업을 체험하면서 스스로 미래의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직업체험형 테마파크인 직업체험관을 설립하겠다"고 주장했다.강경찬 후보는 "현대 사회에는 다양한 직업이 존재하고 있는 만큼 교육현장에서도 직업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다채롭게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에
이석문 교육감 후보자 후원회가 후원금 모금을 시작했다. 이석문 후보는 최근 후원회를 꾸리고 후원회장으로 송성대 전 제주대학교 대학원장을 선임했다. 송 전 대학원장은 이석문 후보의 고교 은사이기도 하다. 이석문 후보 후원회는 "이석문 후보의 원활한 선거비용 마련을 위해 후원회를 설립했다"며 "후원금은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교육을 만들
양창식 교육감 후보는 지난 12일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 추대전국회의’로부터 제주지역 보수단일후보로 추대된 데 이어 20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추대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양 후보는 “지난 12일 1차 보수단일후보 선정에 이어 20일인 오늘도 5명의 보수단일후보가 선정추대됐다. 전국적으로 10명의 시·도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양지호)가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4명의 후보들에게 제주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생각을 묻는 정책질의서를 발송했다.민노총 제주본부는 "관광서비스업종에서부터 공공기관, 공무원, 교사, 병원, 대학에 이르기까지 7000여명의 조합원이 민노총 제주본부에 속해 있다"며 "조합원과 그 가족들에게 교육감
고창근 교육감 후보는 "학교폭력 문제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모두 아직 인성이 완성되지 않은 청소년들인 만큼, 법에 따른 처벌만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감이 된다면 가·피해 학생 모두의 어려움을 듣고 공감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랑과 소통의 학교'를 만들어 학교폭력을 제로화하겠다"고
강경찬 교육감 후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의 교육과 보육을 일원화하는, 정부의 유보 통합 정책에 대비해 제주도교육청이 미리 사전 준비 계획을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경찬 후보는 유보통합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현재 만 3~5세 연령의 유아교육과 보육을 관장하는 기관과 해당 기관으로부터의 행·재정적 지원, 관련 법, 교사 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