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표 향토기업 ㈜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이 제주4·3 76주년을 맞아 여섯 번째 동백에디션을 출시하고 지난 26일 4.3 평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주4·3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들에게 동백에디션 1200병을 기증했다.㈜한라산은 2019년부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동백에디션을 출시하고 있다. 2019년 ‘아픔’을 시작으로 ‘위로’, ‘기억’, ‘희망’, ‘기적’의 의미를 담은 동백에디션을 출시했으며, 이번 여섯 번째 동백에디션은 ‘평화’의 의미를 담았다.이번 동백에디션은 ‘한라산에 핀, 평화의 꽃 제주 동백’이라는 메시지로 ‘아
제주지역 물산업 사업체가 대폭 줄었지만 종사자는 늘고, 매출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가 26일 발표한 ‘2022년 기준 물산업 통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제주지역 물산업 사업체는 150개사, 종사자 2125명, 매출액 4031억원을 기록했다.사업체의 경우 전년 195개사 대비 23.07%(45개사) 감소했지만 종사자는 전년 1681명 대비 20.89%(444명) 증가했다. 또한 매출액도 전년 3968억원 대비 1.56%(63억원) 증가했다.전국 사업체는 1만7553개사로 수도권이 7332개사(41.8%), 경
“환경부의 환경영향 저감대책 이행계획 등을 철저히 지키며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하겠다”던 제주도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서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과 제주녹색당은 지난 23~24일 양일 간 비자림로 공사 현장을 점검한 결과 벌목 폭은 각각 28~30m로 측정됐다.이는 지난 2021년 비자림로(대천~송당) 확·포장공사 당시 마련한 환경저감대책 이행계획,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한 내용을 준수해 기존 22m에서 도로시설 기준의 최소폭인 16.5m로 조정하겠다는 제주도의 당초 약속과
제주관광공사가 수익사업 증진과 지역사회 기여 확대를 위해 도내 관광업계와 협업을 강화한다.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27일 도내 유통기업인 제스코마트(대표 강동화)와의 협업을 통해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동쪽송당 동화마을 내에 중문면세점 홍보관을 설치,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공사는 홍보관에 홍보물과 할인쿠폰 등을 비치해 중문면세점 방문을 유도하는 한편, 온라인 면세점 인기 품목 전시를 통한 현장 구매안내도 추진하고 있다.또한, 동화마을 내 제스코관광마트 외벽 대형 광고판 및 영수증을 통해서도 이용객들에게 중문면세점을 적극 홍보
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한봉심)는 지난 26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임금·단체협약 체결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회원사 및 도내 기업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2024년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과 노동계의 임금·단체교섭 요구 및 추진 방향, 중대재해처벌법 주요내용 및 지원안내 등 사전 임금·단체 협약을 합리적으로 체결하고 산업현장의 혼란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설명회는 △1강 2024년 경제전망과 임금 관련 주요 이슈(이상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선임위원) △2강 노사관계전망과 단체교섭 주요 쟁점
곶자왈사람들과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제주에너지공사 소유의 곶자왈 부지 내 가스발전소 설립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이는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제주도에 600㎿의 가스발전소가 추가된 데 따른 것이다.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제주시 삼양동과 구좌읍 동복리 제주에너지공사 부지에 각각 150㎿ 규모의 가스발전소 건설계획이 수립돼 환경영향평가가 준비 중이다.곶자왈사람들 등은 25일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구좌읍 동복리 가스발전소 부지는 제주에너지공사가 96%, 제주도가 4% 소유한 땅이자 대표적인 곶자왈지대
제주삼다수체조단 엄도현 선수가 2024년 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5위를 차지하며 파리올림행 티켓을 따냈다.엄도현은 지난 22∼2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선발전에서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을 모두 뛰는 개인종합에서 1차선발전의 경우 51.30점을 얻어 7위, 2차 최종선발전은 51.70점으로 5위를 하며 총점 103.000점을 획득해 최종 5위로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대한체조협회는 선발전 직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상위 선수 3명과 4위 이윤서(경북도청·103.9
제주도,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제주지방기상청(청장 이용섭)은 오는 4월 1일부터 19일까지 제주를 여행하는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 여행 사진 및 기상 사진 공유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벤트는 제주 로케이션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속 제주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여행객이 직접 방문하고 소개하는 고객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드라마 방영 이후 촬영지에 대한 관심과 방문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제주 여행을 확산시키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됐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웰컴투 삼달리’ 촬영지에서 찍은 여행 사진, 날씨 사진 등 제주
고광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국민의힘 후보는 25일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송재호 의원과 당내 경선 과정에서 공개된 통화내용에 대해 “도민께 사죄하고 후보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고 후보는 이날 오전 열린 지역언론 4사 공동 주최 합동토론회에서 계속되는 추궁에 문 후보가 “저도 제 목소리라 생각한다”고 인정하자 대책 회의를 열었다.그 결과, 해당 내용을 제3자에게 건네서 공개하게 했다면 관련법 위반사항으로 형사법 상 처벌 대상이 된다는 점, 경선 승리를 목적으로 공개했다면 신의와 도리를 저버린 비정하고 부도덕한 경쟁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따스한 봄,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할 신풍리 벚꽃터널 축제가 오는 30~31일 이틀간 성산읍 신풍리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신풍리마을회(회장 오금철)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3㎞가 넘게 벚꽃이 흐드러지게 펼쳐지는 신풍리 벚꽃길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체험 프로그램으로 △향수만들기 △천연염색 △목공예 △캐리커쳐 그리기 등이 진행되고 먹거리로는 △전통음식(기름떡, 수육) △ 지역특산물(갈치, 한돈, 천혜향) △분식이 마련된다.두번째 날에는 왕복 1㎞ 가량의 벚꽃터널 걷기 챌린지와 사생대회가 진행된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는 28일 강창학공원에서 서귀포시의 깨끗한 아침을 책임지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것으로 본선전을 시작했다.고 후보는 이어 태평공원 인력사무소와 수협공판장 등을 방문해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이날 오후 6시30분 동문로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 고 후보는 “24년간의 굴곡진 서귀포시의 정치를 마감시키겠다”면서 “기호 2번 고기철이 반드시 당선돼 새로운 서귀포시대를 열겠다”고 역설했다.
서귀포시에서 운영 중인 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에서는 이용객들에게 소장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소장품전시를 선보이고 있다.소암기념관의 소장품전 ‘묵墨의 노래, 획劃의 춤’은 기념관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4년간 구입과 기증을 통해 수집된 146점 중 소암 현중화 선생의 대표작품 40여 점을 소개하는 전시다. 소암 행·초서의 진수를 보여주는 ‘묵여뢰: 침묵은 우레와 같다’를 비롯해 ‘장맹룡비’를 임서한 서첩 등이 전시되고 있다.기당미술관에서는 ‘소장품으로 보는 제주미술 변천사 1부’가 열리고 있다. 제
제주경찰청과 제주개발공사, 대한적십자 제주지부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을 합쳤다.이들 기관은 27일 제주경찰청 한라상방에서 ‘도민과의 아름다운 동행, 빅워크(Big-Walk)’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빅워크는 스마트폰 워크온 앱(App)을 설치하면 도보순찰을 하면서 걸을 때마다 자동적으로 걸음 수가 측정되고, 제주개발공사는 그 걸음 수만큼 모인 포인트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따른 후원금을 범죄피해자 등에 지원하기로 했다.후원금은 범죄피해로 인해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선정해 1인 최대 300만
전기나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자동차가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운영난을 겪다 셀프주유소로 변경하는 일반주유소들이 점점 늘고 있다. 그러면서 휘발유나 경윳값을 내리는 곳도 없지 않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너무 비싸다는 지적은 여전하다.제주도가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을 통해 올해 1~2월 전국 평균과 도내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격차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월 4주 전국 평균 ℓ당 1561.5원, 제주 평균 1574.4원으로 가격 차이가 12.9원에서 △2월 2주 전국 1612.3원, 제주 1689.3원으로 격차가
제주도가 제주만의 독특한 고유 향토 음식문화를 보존하고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4년 향토음식육성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16개 사업에 5억1100만원을 투자한다.도는 22일 도 향토음식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3차 제주도 향토음식육성 기본계획에 따른 올해 시행계획을 확정했다.도는 ‘제주도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조례’ 제3조에 따라 제3차 향토음식육성 기본계획(2023~2027, 5개년)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한다.제3차 향토음식육성 기본계획에 맞춰 2023~2027년 5년간 3개 추진전략과 11개 추진과제에
제주도한라도서관(관장 김성남)은 제60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14일 한라도서관에서 ‘2024 책문화 동아리 한마당 「다多독讀임林」’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독서 협력체계 강화와 지역사회 독서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라도서관과 도교육청 소속 제주도서관이 협업해 추진된다. 도내 공공·작은도서관, 92대대 병영도서관 소속 동아리 및 동네책방, 영지학교 책읽는 동아리 등 독서문화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계층에서 40여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행사에서 다양한 책문화 동아리 소개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부대행사로
제주도가 지난 6일~26일까지 진행한 ‘2024년도 제1기 카지노 종사원 온라인 교육’이 91%의 이수율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도내 카지노 사업자는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에 따라 연 1회 이상 소속 종사원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교육을 진행해야 한다.도는 자체 교육을 마련해야 하는 카지노 사업자의 부담을 덜고 내실 있는 교육 운영을 위해 2021년 온라인 교육 플랫폼 ‘카지노E클래스(eclass.jeju.go.kr)‘를 도입했다. 이 수업은 도내외 카지노 분야 전문가들로 꾸려진 강사진의 교육 영상을 제작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각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복합문화행사가 펼쳐진다.우당도서관은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및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기적의도서관은 ‘왜 우니’ 소복이 작가 강연, ‘내 마음, 흙의 마음, 나는 흙놀이 예술가!’ 등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하고, 조천읍도서관은 4·3 표류기원화 및 조형들 전시가 계획돼 있다.탐라도서관은 도서관의 역할을 함께 모색하는 인문학 강연과 조선시대 ‘책거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광장에서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 ‘우리가족 모다들엉 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한다.프로그램 월별 체험 주제는 △집줄 놓기·새끼줄 꼬기(3월) △화전 만들기(4월) △보리 탈곡 체험·보리 개역 만들기(5월) △쑥 향낭 만들기·단오 음식 나눔(6월) △쉰다리 만들기(7월) △감물 염색 체험(8월) △오메기떡 및 오메기술 만들기(10월) △메주 만들기(11월) △동지 음식 나눔·액막이 물품 만들기(12월) 등이다.추석이 있는 9월에는 본 프로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김옥임)은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위기, 대중교통, 농업, 노동 4대 분야 10대 핵심정책을 발표했다.먼저, 도당은 ‘기후위기 해소’를 위해 대규모 탄소 배출사업장에게 탄소세를 부과하고 시민들에게 기후배당금을 지급해 서민들의 소득 보전, 교통에너지환경세에서 과도한 비중을 차지하는 도로, 공항 등 생태파괴 예산을 기후위기 대응기금으로 대폭 전환 등을 소개했다.둘째 공약은 ‘대중교통이 편리한 제주로 바꿔놓겠다’로 ‘월 1만원 기후교통패스’로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 혈세로 사모펀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