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제주-추자를 잇는 퀸스타2호 여객선 운항이 중단됨에 따라 제주도가 25일부터 어업지도선을 긴급 투입해 제주의료원의 추자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을 지원한다.도는 보건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추자도 주민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2년 9월부터 제주의료원 의료인력들이 추자도를 찾아 무료 진료를 제공해왔다.도는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기 전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에 어업지도선으로 제주의료원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인력 4명을 추자도로 수송할 계획이다.또한 약사 등 무료 진료사업 관계자의 추자도 입도가 필요할
제주도가 여러 부서 업무가 복잡하게 얽힌 조례안을 제출하면서도 제주도의회에 자세한 설명 없이 안건 심사일에도 관련 부서에서 출석하지 않았다가 비판의 대상이 됐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23일 속개한 제426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도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024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취소안(제주흑돼지 유전자원 연구센터 신축 후 기부채납 취소)’ 등 2건을 집중적으로 심의한 뒤 “더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심사 보류’ 처리했다.첫 번째 개정안은 ‘기업 유치 활성화 지원을
제주도내 유통업계에 이어 관광업계에 뛰어들어 그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강동화 제스코마트 대표가 BTN불교TV 제주방송 사장으로 선임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BTN불교TV 구본일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제주방송 신임 사장으로 강동화 제스코마트 대표를 선임했다. 이날 구 대표이사는 구좌읍 송당리 대천동사거리에 위치한 ‘동쪽송당 동화마을’에서 강 대표에게 제주사장 임명패를 전달하고 제주지역 방송 포교 발전에 역할을 당부했다.이에 따라 신임 강 사장은 “신심과 원력으로 BTN의 발전과 제주지역 포교, 불교 포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제주지역 지난해 하반기 취업자 규모 1위는 농업이 차지했으나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의하면 산업중분류별 제주의 지난해 하반기 취업자 규모는 농업이 4만6000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7.86%(1만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위는 음식점 및 주점업이 3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0명 감소, 3위는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이 3만2000명으로 3만명 증가, 4위는 소
이번 도정질문에서 환경보전분담금 도입 관련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답변이 “중단이냐 잠시 멈춤이냐, 포기냐 판단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현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조천읍)은 23일 제426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 제1차 회의에서 이를 짚었다.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에 대해 “환경보전분담금이 국내관광객의 추가 감소로 이어지면 안 된다는 내부 의견이 있다”며 “‘적절한 시행 시기를 정하겠다’는 것은 ‘하겠다’는 것과 같기에 취소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현 의원은 “환경보전분담금 도입 논의 시작은 1
제주도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신청이 간소화된다.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오재윤)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신청 시 제출하는 서류를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이용 확대를 통해 간소화한다고 22일 밝혔다.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은 시설 투자자금과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경영안정자금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은 지금까지 사업자등록증명,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부가가치세면세사업자수입금액증명, 표준재무제표증명과 휴‧폐업 사실증명서류를 본인이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다.이에
우리나라 등록 장애 인구는 265만 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5.62%이다.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발달장애 등 15개 유형의 장애로 구분하며 장애 정도는 심한 장애와 심하지 않은 장애로만 구분한다. 남성 장애 인구(153.5만명)가 여성 장애 인구(111.8만명)보다 많다. 지난 20일은 44회 장애인의 날이었다. 장애인의 날을 보내면서 장애인의 정치권 입성을 주목해 본다. 4·10총선을 통해 국민의미래 최보윤(지체장애.1번)과 김예지(시각장애, 15번), 더불어민주연합 서미화(시각장애, 1번) 등 3명의 여성후보가 국회 입
고기능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지난 20일 제주 서귀포시 야크마을에서 트레일 러닝 대회 ‘블랙야크 트레일 런 50K 2024 제주’를 진행했다.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 속에서 각자의 한계를 깨고, 달리는 이들과 서로 배려하며 성장하는 도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대회에는 트레일 러너 200여 명이 함께했다. 대회 당일 러너들은 갑작스러운 우천 상황에도 이른 오전 야크마을에서 출발해 돌오름길 입구까지 순환하는 코스를 달렸고, 참가자 전원 완주라는 기록을 세웠다.완주자는 완주 기념 메달 및 블
앞으로 해수욕장 공영주차장에서 몰지각한 일부 이용객들이 차박이나 야영을 하며 소음과 쓰레기 무단투기로 주민들과의 갈등을 빚던 풍경은 사라질 전망이다.공영 주차장에서 야영 또는 취사행위가 금지된다.국토교통부는 공영주차장에서 야영·취사행위 또는 불을 피우는 행위를 금지하는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23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공영주차장은 국가기관이나 지자체, ‘공공기관운영법’에 따른 공공기관 등이 설치한 주차장에 한하며, 오는 9월 10일부터는 야영 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공영 주차장에서 야영·취사 행위가
광대한 시공간을 담고 있는 바다를 자신만의 가치로 읽어낸 고예현 작가의 작품이 펼쳐진다.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제주갤러리에서는 오는 24일부터 공모 선정 작가 고예현 개인전 ‘바다에 서면’을 선보인다.고 작가는 동덕여대 회화과, 동 대학원 한국화과를 졸업했다. 1986년 동방연서회 휘호 대회 우수상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상 등 당시 젊은 작가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작가는 제주 바다를 오롯이 담아낸다. 작가는 오랜 시간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사색과 창조에 매료돼 왔다. 바다의 다채로운 모습과 무한한 변화에 담긴 철학적 의
아내와 다툰 후 홧김에 가스 밸브를 자른 3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가스방출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밤 9시경 제주시 한림읍 소재 빌라 자택에서 주방 LP 가스 배관을 가위로 자른 혐의를 받고 있다.외출했다 귀가한 A씨의 아내가 남편으로부터 ‘가스 배관을 잘랐다’는 말을 듣고 119에 신고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폭발 가능성을 우려해 빌라에 가스 공급을 차단하고 거주민 30여 명을 대피시켰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경제적 문제 등 가정불화로 갈등을 빚던 아내가 외
금호리조트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제주와 통영·화순·설악 등 전국 4개의 리조트의 지역 문화재에서 지난 20일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우리 함께 문화재 플로깅 해, 봄’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와 더불어 각 지역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취지에서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이다.제주에서는 쇠소깍에서 사전 안내를 통해 접수된 참가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문화해설사의 문화재에 대한 세부 설명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환경정화 활동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번 캠페인은 각 지역 문화재의 역사와
제주시가 올해부터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응시료 지원은 처음 제안에서부터 사업이 최종 확정되기까지 카카오톡 온라인 청년 소통방 ‘제주시 청년 행복 소통e’을 통해 이뤄져 사실상 청년들의 의견이 고스란히 반영된 사업이다.지원 대상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지원 신청일 및 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 상태인 청년 500여 명이다.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주시 누리집(https://www.jejusi.go.kr)에 온라인으로 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다음 달 10
10년 전 4월, 수학여행의 즐거움을 품고 인천에서 출발한 선박은 제주에 도착하지 못하고 맹골수도에서 침몰하고 만다. 304명이 사망·실종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후, 맹골수도, 팽목항, 동거차도, 목포신항 등 사고 현장 및 인양 현장부터 광화문, 지리산 실상사, 안산 등 여러 추모행사와 진실규명을 위한 시위 등을 기록한 사진이 전시된다.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은 오는 25일부터 5월 7일까지 김정용 사진전 세월호 참사 10년 ‘잊지 않겠습니다’ 사진전이 열린다.서울지하철 전동차 정비를 하는 김정용 작가가 지난 10년간 휴일을 반납해
제주에서 제작된 웹툰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다.(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원장 강민부)은 독일보훔대학교에 제주 웹툰 콘텐츠를 제공해 현재 대학교 내 한국학과에서 웹툰 번역 강의가 진행 중이다.제공된 작품은 제주 웹툰 캠퍼스에서 ‘2023 웹툰IP제작 및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제작된 10작품이며, 모두 제주출신 웹툰 작가다.웹툰 번영 강의 교수는 독일보훔대학교 한국학과 윤재원 교수로, 한국어 및 미디어 관련 수업과 언어학을 가르치고 있다. 조교는 ‘알렉산드라 디크만’과 ‘율리아 자쿨스키’로 웹툰 뿐만 아니라 BT
모든 사람이 정보를 생산·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시대에 ‘진짜 정보’와 ‘거짓 정보’를 가려내는 능력이 필요해졌다. 이를 위해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제주도내 35개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강사로 나선 정재은 선생은 “5G 무선 기지국이 코로나바이러스를 확산시켰다”라는 정보가 사실인지 거짓인지 학생들에게 물었다. 머리 위로 O/X를 표시한 학생들의 수는 반반이었다. 정보는 거짓이지만 2020년 영국에서 이 정보로 인해 기지국 50곳이 방화 테러를 당했다고 하자 학생들은 놀라는 눈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24일부터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제주항공은 지난해 8월부터 제주~베이징 서우두 노선을 주 3회(월·수·금요일) 운항하고 있어 이번 운항을 통해 소비자의 제주 베이징 여행 선택 폭을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제주항공의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월·수·금·일요일 주 4회 오전 11시45분에 출발해 다싱국제공항에 오후 1시30분 도착하고 다싱공항에서는 오후 2시30분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오후 5시5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지난 2019년 문을 연 다싱국제공항은 세계 10위
제주도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인주 매입 목표 1만주 가운데 1600여 만원 상당의 3350주를 매입했다.제주도는 지난 1997년 제주국제컨벤션 설립 당시 도민 주체 방식에 출자한 개인 주주들의 ‘장기 미배당’ 민원 해소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개인주를 매입했다.매입 첫해 4억 9800만원을 시작으로 2021년 25억800만원, 2022년 5억700만원 등 지난해까지 총 37억원을 들여 1245명의 개인주 76만8000여주가 매입된 상태다.제주도는 주주등록 서류와 현재 주주 명부를 대조해 대상자 누락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종이주식
제주의 안전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특히 화재 발생 시에는 분초의 차이가 생명과 재산을 구분짓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소화전 주변의 불법 주정차는 이러한 긴급 상황에서 소방차의 신속한 대응을 방해하고, 화재 진압의 속도를 늦춰 큰 인명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제주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한다.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도로교통법 제32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0조의 3에 따라 소방시설 및 소화전 주변 5m 내에 해당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승용차에는
제주도는 오는 25~28일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30종목·641명의 제주선수단이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국내 최대 생활체육 동호인 종합대회로 올해는 울산광역시에서 41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제주선수단은 지난해 대회에 567명이 26개 종목에 참가해 47개 메달(금 17, 은 12, 동 18)을 획득했다.제주도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종목별 참가 신청을 통해 선수단 641명이 확정됐으며, 25일 파크골프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