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치러지는 10일 제주시 연동 신제주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노안으로 글씨를 보지 못하는 유권자를 위해 투표사무원이 확대경으로 글씨를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국 최초의 황토 어싱광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는 기존 저류지 사면 암석 사이 공간에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초화류 3600여본을 식재, 힐링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서귀포시는 △봄에는 돌단풍, 수선화 △여름 별수국 △여름~가을 니포피아, 코스모스 △가을~겨울에는 가우라 등 계절별로 다채로운 색상을 담은 초화류 등을 식재해 기존 황토 어싱광장에서 걷고 느끼는 촉각적 즐거움 뿐만 아니라 시각적 즐거움도 제공할 계획이다.서귀포시는 이번 식재사업을 포함해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2024년 찾아가는 자아탐색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32교 193학급이다.학생들의 진로 인식 첫 단계인 ‘나나나’ 프로그램은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직접 초등학생, 중학생을 위해 개발했다.‘나’소개하기, ‘나’탐구하기, ‘나’가꾸기로 구성해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중요한 가치를 찾아 자신을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이 밖에도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진로 개발 역량을 기르기 위해 자아 찾기 책 보따리, 진로 융합 독서토론, 신산업 분야
서귀포시가 민관협력의원에 대한 사용허가 조건을 대폭 완화, 5번째 민간협력의원 입찰공고를 냈는데도 끝내 응찰자가 나서지 않아 유찰됐다.서귀포시는 지난달 21일 대정읍 상모리 소재 민관협력의원 1~2층 885㎡(주차장 별도)를 최소입찰가액 2261만원으로 입찰에 부쳐 9일 오후 개찰한 결과 입찰자가 없어 유찰됐다.서귀포시는 처음 입찰에 나선 지난해 3월 이후 사용허가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운영시간의 경우 당초 1년 365일 야간(오후 10시까지) 진료에서 평일은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로 완화하고 평일 중 1일 휴
지난 8일 오전 제주에서 고사를 채취하겠다며 집을 나섰던 80대 할머니 A씨(경기도)가 실종 이틀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43분경 “아침에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숲 쪽으로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섰다가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이에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 경찰 행정시 공무원, 군인 등 23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실종된 할머니 찾기에 총력전을 펼쳤다.최근 고사리 채취에 나섰던 60대 남성이 실종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되자 이번 할머니 실종건에는 생존
제주시가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드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원 대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을 받는 홀로 사는 노인 4000명이며, 1인당 연 10만원을 지원한다.에너지바우처와 긴급복지지원, 연탄쿠폰 등 유사중복사업 지원 대상자와 실제 동거인이 있는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제주시와 농협은행 제주본부 간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 대상자에게는 농협 ‘에너지드림 바우처 카드’가 발급되며, 2025년 2월까지 유류 판매점, 가스 판매점, 주유소, 연탄 판매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집을 나섰던 80대 여성이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헬기까지 동원되는 등 대대적인 수색이 이뤄지고 있다.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43분경 “아침에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 경찰 행정시 공무원, 군인 등 140명이 투입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일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8일 밤 10시23분경 제주시 우도 내 비양도 등대 남쪽 100m 해상에서 선박 A호(45t, 한림선적, 승선원 13명)가 암초에 걸려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선원 전원은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하며, 선박 사고로 인한 해양오염도 발견되지 않았다.서귀포해경은 만조시간인 9일 오 10시 06분경부터 선박에 대한 이초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벚나무 꽃이 만개한 이맘때, 벚나무 빗자루병(Witches’broom)이라 불리는 곰팡이 병원균 감염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 병해는‘타프리나 위스네리’(Taphrina wiesneri)라는 곰팡이 병원균의 감염에 의해 나타나며, 감염된 나무는 가지 일부분이 혹모양으로 부풀고 잔가지가 빗자루 모양으로 많이 나오는 특징을 보인다.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이 유전자 검출법을 통해 벚나무 가지의 병원균의 감염 부위를 조사한 결과, 가지가 많이 나는 곳으로부터 10
자신의 차량을 스프레이로 낙서하고 경찰서를 찾아간 5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8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 7일 자신의 차에 ‘동부경찰서’, ‘납치’, ‘조현병’, ‘감금’ 등의 문구를 스프레이로 낙서하고 경적을 울리며 제주시내를 운전했다.이후 제주동부경찰서 정문 앞으로 향했다. A씨는 경찰의 하차 요구에 응하지 않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A씨는 최근 아내 B씨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데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제주도서관(관장 한봉순)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24년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5개 분관(서귀포, 한수풀, 송악, 동녘, 제남도서관)과 함께 4월 한 달 동안 도서관별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제주도서관에서는 오는 12일 어린이 전용 공간인 별이 내리는 숲의 가장 좋아하는 공간과 이유를 적어 공유해 준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내별소-내가 좋아하는 별숲을 소개합니다!’ 행사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서귀포도서관에서는 오는 12일 자료를 대출한 회원에게 종이 방향
“거짓이에요! 사실이에요!”학생들은 정재은 강사의 질문에 반으로 나뉘어 손을 들어 대답했다. 그만큼 거짓과 사실에 대해 분간하지 못했다.2024년 4월 8일 오전 9시, 인화초등학교 6학년 6반 학생들은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주관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진행됐다.1교시 ‘디지털 플랫폼에서 올바른 정보 획득하기’ 수업에선 강사가 조별로 준 과제에 대한 정보를 직접 인터넷으로 찾았다.SNS, 블로그, 뉴스에서 각자 찾은 정보로 허위정보와 사실정보를 가려내는 실습을 진행했다.쏟아지는 무분별한 정보 중 거짓과 사실을 가려내는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훼손한 선거인 A씨와 기표소에서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고 이를 SNS에 전송한 혐의로 선거인 B씨를 경찰에 수사의뢰 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일 도내 모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투표함에 투입하기 전에 사전투표사무원에게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투표지에 기표를 잘못했다고 교체를 요구했으나 투표용지 재발급이 불가하다는 안내를 받자 투표지를 찢어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같은날 도내 모 사전투표소의 기표소 내에서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해 카카오톡으로 지인에게 전송
제주소방과 제주도민의 소통창구를 확대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소방정책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해나갈 수 있게 됐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도민의 목소리를 소방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제주소방안전본부 누리집에 ‘제주119에 바란다’ 게시판을 개설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이 게시판은 도민의 필요에 맞는 소방정책을 추진하고, 도민 눈높이에서 제주 소방정책을 더 발전시키고 혁신을 도모하고자 도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의견은 소관 담당부서에서 검토 후 10일
강민숙 도의원 후보(무소속)는 6일 영평하동마을회관을 방문해 노인 점심 봉사를 도우면서 마을 발전을 위한 공약을 약속했다.강 후보는 △영평동-첨단과학기술단지 교통편 확충 △공공 도서관 설립 △마을단체 및 이장·통장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 △가로등과 CCTV가 보호하는 ‘지켜드림 보행로’ 조성 △파크골프장 조성 등을 약속했다.그는 “임기가 절반인 만큼 신입보다는 경력자가, 특히 일 잘하는 재선 도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일 새벽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소재에서 정차된 차량이 폭발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32분경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소재 도로에서 차량 화재를 목격한 시민이 119에 신고했다. 이 화재는 소방당국에 의해 새벽 1시 53분경 진화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5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교통사고가 난 차량 엔진룸에서 발생한 스파크가 누유된 연료에 옮겨붙어 발화한 것으로 추정했다.
서귀포시의 한 펜션 수영장에서 4세 어린이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7시 39분경 서귀포시 소재 한 펜션 내 수영장에서 A양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양은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다.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고사리를 꺾으러 나섰던 60대 남성이 실종 닷새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 40분경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의 한 들판에서 실종됐던 60대 A씨 시신이 발견됐다.A씨는 지난 1일 오전 6시경 ‘고사리가 있는지 보고 오겠다’ 며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아 당일 오후 8시경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경찰은 A씨가 고사리를 채취하던 중 실족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도주한 50대가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 2일 밤 10시 50분경 서귀포시 대정중학교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승합차를 몰고 가다 마주 오던 경차를 들이받았다.A씨는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면서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이 달리는 차량 창문에 매달려 80m가량 끌려갔다.A씨는 차량사고로 타이어에 구멍이 나 속도가 줄자 뒤쫓던 시민에게 붙잡혔던 것으로 파악됐다.사고 당시 A씨의 혈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등록 후 6개월 경과자(77명) 가정을 방문, 사후 건강 스크리닝을 실시한 결과 신체활동 개선율이 62.3%로 긍적적인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이란 허약·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기기(활동량계·체중계·혈압계·혈당계·AI스피커)를 배부, 보건소 전문인력이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사후 건강 스크리닝은 사업 참여 후 6개월 이상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