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27)가 신곡 '날라리'로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다.'날라리'는 28일 오전 멜론,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뮤직, 올레, 소리바다, 몽키3뮤직 등 8개 차트 1위에 올랐다.전날 오후 6시 공개된 이 곡은 한동안 음원차트 1위부터 '줄 세우기'를 하며 파워를 보인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곡들과 같은 날 발매된 엠넷 '프로듀스 엑스(X) 101' 데뷔 앨범 타이틀곡 '플래시'(FLASH)를 제치는 저력을 보였다.이로써 선미는 '가시나'를 시작으로 '주인공', '사이렌', '누아르'에 이어 '날라리'까지 5연속 흥행
영화 '봉오동 전투'가 개봉 13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이날 오후 4시 18분 누적 관객 400만1천580명을 기록했다.영화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9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손익분기점(450만 명)까지는 불과 50만명을 남겨뒀다.'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거둔 독립군의 동명 전투를 다룬다.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이름 없는 수많은 독립군 이야기를 그렸다.최근 한일관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낸 싱글 음반이 처음으로 누적 출하량 100만장을 넘어섰다. 일본 레코드협회가 9일 발표한 '골든 디스크 인정 작품'에 따르면 지난달 발매된 이들의 10번째 일본 싱글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Lights/Boy With Luv)가 100만장 이상 출하돼 '밀리언' 인증을 받았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은 일본에서 싱글로 밀리언 인증을 받은 최초의 한국 가수이자 해외 첫 남성 아티스트가 됐다"고 밝혔다. 지금껏 한국 가수 중에선 보아가 2002·2003·2005년, 소녀시대가 2011년
디즈니 뮤지컬 영화 '알라딘'이 개봉 19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 10만9403명(2위)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400만8989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흥행 역주행을 기록한 '보헤미안 랩소디'의 400만 돌파 시점(25일째)보다 엿새나 빠르다. 또 디즈니 실사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인 '미녀와 야수'(514만명)와 비슷한 속도(18일째)로 관객을 불러모았다. 박스오피스 1위인 '기생충'(19만4618명)과 하루 관객 수 격차도 줄이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은
'악동 팝스타'로 유명한 저스틴 비버(25)가 느닷없이 아버지뻘인 할리우드 대스타 톰 크루즈(56)에게 UFC에서 종합격투기 대결을 벌이자는 도전장을 냈다.' 비버는 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톰 크루즈에게 옥타곤에서 결투를 신청한다. 톰, 이 대결을 거절한다면 넌 겁먹은 거고 넌 결코 그 오명을 씻지 못할 것"이라 썼다. 이어 "누가 판을 깔아 줄 거지?"라고 물으며 세계 최대 규모 종합격투기(MMA) 단체인 UFC의 데이나 화이트 대표를 태그했다. 다음날에는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영화 '파 앤드 어웨이'(1992)의 결투 장면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칸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21일(현지시간) 오후 10시 '기생충'이 공식 상영된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는 8분간의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2천300여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상영 후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고 극장 안의 불이 켜지자 일제히 일어서서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배우들이 '착착' 박자를 맞춰 박수를 치자 관객도 이에 호응했다. 먼저 자리를 뜨는 관객은 찾아볼 수 없었다. 상영 중에 관객들은 위트 있는 대사에는 폭소하고 기발한 장면엔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영화에 깊이 몰입했다. 엔딩 크레디트가 올
'어벤져스: 엔드게임' 천하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걸캅스'가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걸캅스'는 지난 12일까지 관객 59만1천977명을 동원했다. 개봉일인 지난 9일 '어벤져스:엔드게임'에 이어 2위로 출발해 해당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영화는 여자 경찰 두 명이 디지털 성범죄자를 쫓는 내용의 코미디 액션 영화다. 5년 전 기획됐지만, 최근의 '버닝썬 사태'와 똑 닮은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시의성 있는 소재를 다룬 덕분에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다. 형사 버디물이라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곡 '솔로'(SOLO)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3억뷰를 돌파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공개된 '솔로' 뮤직비디오가 14일 오전 4시께 유튜브 조회수 3억건을 넘겼다며 "제니는 한국 여자 솔로 가수 최초로 3억뷰의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23일 만에 1억뷰를 넘겨 한국 여자 솔로 가수 최단 기록을 세웠으며 이후 90일과 182일 만에 각각 2억뷰와 3억뷰를 연이어 넘었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도 지난 11일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8억뷰를 돌파해 K팝 그룹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끝판왕 '어벤져스:엔드게임'(어벤져스4)이 '타이타닉'을 넘어 역대 글로벌 흥행기록 2위에 올라섰다.이제 남은 고지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뿐이다.6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영화매체들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지난 주말까지 전 세계에서 21억8900만 달러(2조5610억 원)의 박스오피스(관람료) 수입을 올렸다.역대 최단기간 20억 달러 클럽에 가입하는 것은 물론 '타이타닉'의 종전 2위 기록(21억8700만 달러)을 돌파했다.이로써 '어벤져스:엔드게임'은 2009년 '아바타'가 세운 역대 최고
tvN과 SBS TV가 동시에 새로운 월화극을 내놨지만 침체기에 빠진 월화극 시장에 큰 판도 변화는 없었다.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한 tvN '어비스' 첫 회는 3.9%(유료가구), SBS TV '초면에 사랑합니다' 첫 회는 3.2%-3.6%를 기록했다.SBS TV '해치'가 종영한 후 월화극 1위 자리는 MBC TV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6.7%-7.7%로 가져갔으며, KBS 2TV '국민 여러분!'이 4.5%-6.2%로 뒤를 이었지만 KBS 1TV '가요무대'(11.0%)를 넘은
개그맨 박성광이 매니저 임송 씨의 퇴사로 임 씨와 함께 출연 중이던 MBC TV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하차하기로 했다.두 사람의 회사인 SM C&C는 30일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임송 매니저가 이달 말일로 퇴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소속사는 그러면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임 매니저의 열정을 응원하고 지지한다"며 "박성광과 임 매니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박성광과 임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임 씨는 신입 매니저가 좌충우돌하면서도 진심으로
배우 겸 가수 박유천(33)이 마약 투약과 구매 사실을 대부분 시인함에 따라 담당 변호사도 변호를 중단하기로 했다.그동안 박유천을 변호한 권창범 변호사는 30일 "금일부터 박유천 씨 관련 업무를 전부 종료함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권 변호사는 "어제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박유천 씨는 자신의 행위에 대하여 모두 인정하고 있고, 솔직하게 조사를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그동안 마약 투약을 강하게 부인한 박유천은 전날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시인하며 "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할 건 사죄해야 한다고
이미 예견됐다고는 하지만, 이 정도면 '광풍'이다.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저스4') 극장 티켓이 개봉도 전에 200만장 가까이 팔렸다. 국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전무후무한 기록이다.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어벤져스4' 예매량은 193만장, 예매율은 96.8%에 달했다. 이런 예매 속도라면 이날 중 200만장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마블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CGV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 관은 총 624석 규모임에도 개봉일인 24일 오전 7시 30분에 시작하는 조
그룹 방탄소년단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8위에 올랐다.22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뉴스는 방탄소년단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핫 100' 최신 차트 8위로 진입했다고 발표했다.이는 방탄소년단이 '핫 100'에서 세운 역대 최고 순위이자, 두 번째 '톱 10' 진입이다. 이전 이들의 '핫 100' 최고 기록은 지난해 '페이크 러브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어벤져스4)의 예매량이 예매 개시 4시간 만에 35만장을 돌파했다.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작품의 예매량은 오후 10시 기준 35만장을 넘어섰고, 예매 점유율 84.2%를 기록했다.이에 앞서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어벤져스4'에 대해 "전투 장면 등 폭력적인 묘사가 포함돼있지만, SF 액션 영화의 장르적 특성상 현실감이 저하돼 폭력성과 공포의 표현 수위는 보통 정도"라며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매겼다.영등위 등급 분류 심사가 나오자마자 CGV, 롯데시네마
"'어벤져스'는 제 인생을 바꿔놓은 영화입니다."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주역들이 영화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들을 만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10년 동안 마블과 함께 하나의 문화적 현상을 겪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그가 연기한 아이언맨은 '어벤져스'에서도 중심적인 슈퍼히어로다. 가슴에 달린 아크 원자로 리액터를 동력으로 강력한 힘을 내는 수트가 그의 상징이다. 2008년 개봉한 '아이언맨' 솔로 영화는 본격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시작을 알
영화 '생일'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주말 이틀(13~14일) 동안 18만4177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6만1807명.세월호 참사 이후 유가족 등 남은 사람들이 서로 간직한 기억을 나누는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지난 8일부터 1위를 유지 중이다.2위에는 같은 기간 12만1775명을 불러모은 '헬보이'가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2만254명. 이 영화는 지옥에서 온 히어로 헬보이 활약을 다뤘으며 기존
SBS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비롯한 총 6개 프로그램이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심사위원특별상을 받은 '그것이 알고 싶다-잔혹한 충성 편'은 한국 국방부 내 기밀문건 8천쪽과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의 30년 기밀해제 문건을 언론사 최초로 수집했다. 이를 통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미국 정부가 처음부터 5·18 진행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방송 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반인륜적 범죄에 대한 진상규명을
영화 '캡틴 마블'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달 관객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11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3월 한국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지난 3월 극장 관객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6% 증가한 1457만명이었다. 이는 3월 전체 관객 수로는 역대 가장 많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2.0% 늘어난 1266억원이었다.특히 '캡틴 마블'이 견인한 외국 영화의 관객 수와 매출액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3월 6일 개봉한 '캡틴 마블'은 554만명을 동원하며 외국 영화와 관객 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외국 영화 관객 수는 전년 동
MBC TV 수요일 예능 '라디오스타'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로버트 할리 '통편집' 악재에도 전주와 크게 다르지 않은 4%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2위를 차지했다.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부터 방송한 MBC TV '라디오스타' 시청률은 4.6%-4.8%로 나타났다. 지난 3일 방송은 4.9%였다.방송을 단 이틀 앞두고서 할리의 마약 투약 혐의가 갑작스레 터졌지만, 본방송에선 할리가 아예 출연조차 하지 않은 것처럼 그의 존재는 말끔하게 지워졌다.이날 방송은 예방의학박사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