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을 맞아 새해 인사와 제주 복음화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제주교회의 신년 하례회가 18일까지 진행된다.지난 4일 제주중앙감리교회에서 열린 제주시기독교연합회 신년하례회에서는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한 기관장들과 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박종호목사는 “배려와 섬김의 자세로 교단?교파를 넘어 하나 되는 제주교회가 되길 바란다”
한국주교회의는 올 해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금년 4월 3일을 전후해 '4·3 70주년 기념주간' 을 설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제주교구는 지난 1일 중앙주교좌성당에서 열린 '제주교구를 티없으신 성모님께 봉헌하는 미사' 후 '제주 4·3 70주년 특별위원회(위원장
제주극동방송 신임 지사장에 한경은 극동방송 중앙사 편성국장이 취임했다.지난 1일자로 취임한 한지사장은 제주출신으로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 1992년 아세아방송(현 제주극동방송) PD로 입사해 19년을 제주에서 근무한 후 창원극동방송 방송부장과 극동방송 중앙사 편성국장을 거쳐 6년 5개월 만에 다시 제주극동방송 지사장으로 취임했다.한국아나운서 대상 지역
요즘은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대세인가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상은 발전하여 살기 좋아지는 것 같았는데 인간의 몸은 더 많은 희귀병에 시달리고 땅은 병든다. 그래서 먹거리를 비롯한 많은 살거리들이 기초로 돌아간다. 계속해서 도시로 향하던 발길이 이제는 시골로 향하고 패스트푸드에 열광하던 손길은 땅에서 직접 수확한 것을 찾는다. 쉽게 키워 많이 벌겠다고 쓰던
제주 붇다클럽이 2017년 한해를 돌아보며 회향법회를 봉행했다.지난주 제주 보림사에서 봉행된 회향법회에서 태고종 제주종무원장 지원 스님은 “항상 풍족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품고 지내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제주도내 유일한 남성 신행단체로 보살행을 실천해온 붇다클럽은 올 한해 ‘하심으로 발보리심하여 도약하는 붇다클럽’을
“나는 여러분이 알다시피 크리스천이다. 성경에 에벤에셀이란 말이 있다. 지금까지 40년간 교직생활을 무사히 할 수 있었던 것은 지금까지 나를 인도해 주시고 도우신 하나님의 은혜다.” 김정우 장로가 2003년 제주동여자중학교 교장 퇴임사 때 한 말이다. 이 말속에 그의 모든 삶이 고스란히 들어있다. 오늘도 새벽 찬 공기를 가르며 새벽예배
종교인 과세와 대형교회 세습 결정 등이 올해 개신교계를 달군 주요 이슈로 선정됐다.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 ‘2017 10대 이슈 및 사회의식조사’ 발표회를 열고 종교를 비롯한 7개 부문의 10대 이슈와 개신교인의 사회의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종교분야 10대 이슈를 발표한 김대진 한국기독교목회자협회 연구위원은 첫 번째 이슈로 ‘종
제주 불교 순례길 ‘인욕의 길’의 첫 시작 지점이기도 한 관음사. 제주에서 한라산으로 오르는 산록도로 초입, 한라산 650m기슭에 자리한 조계종 23교구 제주 관음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제주불교 중심에 있는 사찰이다.일주문을 지나 곧게 뻗어있는 삼나무와 세월의 흔적을 지내온 석불들을 따라 가면 두 번째 문인 천왕문에 다다르게
“한국교회에는 많은 성지가 있고 순례자들이 그 성지를 계속 찾아가고 있지만, 순교자들의 거룩한 삶을 우리가 얼마나 따라가고 있는지를 반성해야 한다.”지난 10월 ‘성김대건 신부 제주표착 기념관 사제관 축복식’에서 강우일 주교가 한 말이다. 강주교의 말대로 믿음을 가지고 사는 신앙인이라면 온갖 시련과 고통과 박해를
제주 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11월 30일~12월 1일 1박2일 일정으로 ‘제주 4·3항쟁과 불교의 자취를 찾아서’ 4·3 순례 행사를 가졌다.이번 4·3 순례행사에는 2018년 제주4·3항쟁 70주년을 준비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한금순 박사
언제부터인가 성탄절은 예수님이 주인인 날이 아닌 연말 파티를 여는 날로 변모했다.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성탄시즌에는 각종 사건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하지만 기독교인들에게 이 시기는 경건한 마음으로 예수그리스도를 기다리는 대림절 기간이다. 대림절은 교회에서 성탄절 전 4주간 예수의 성탄과 재림을 기다리는 절기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신앙적 의미를
엄마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방학이 오는 것이 두렵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물론 아이들과 함께하는 것은 즐겁고 감사한 일이지만, 방학이 되어 매일 아이들과 부대끼며 지내는 것이 힘겹고 고단할 때도 있어서 일 것이다.자녀양육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모를까, 매순간 옳고 그름에 대한 혼돈 속에서 헤맬 때가 많기 때문에 더더욱 그럴 것이다.내가 큰아이를
지난 10월 25일 한국불교태고종제주교구 종무원에서 치러진 태고종제주교구 12대 종무원장에 석산 지원스님이 선출됐다. 선출 직후 지원스님은 “문종 화합과 교구발전, 제주불교문화센터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4년간 종무원장의 임기를 책임지게 될 지원스님을 제주시에 위치한 보림사에서 만나봤다. "겸손한 마음으로
지난 16일 개봉한 두 편의 기독교 영화가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우리 자신도 모르는 우리 모두의 ‘죄’를 마주보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로마서 8:37’과 캄보디아 빈민촌에서 사역하는 선교사의 헌신과 아픔, 그리고 희망을 8년간 밀착 취재해서 담은 다큐멘터리영화 ‘아이엠호프맨’이다. △
예수님은 대충 생각과 말로만 사랑하라고 추상적으로 말씀하지 않으시고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아주 구체적인 삶으로 보여 주셨다.“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가는 계명이다. 둘째도 이와 같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한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이는
한국불교태고종제주교구 11대 종무원장 탄해스님이 차기 집행부를 향해 “불심을 모아 제주불교가 발전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내달 다사다난했던 4년간의 종무원장 임기를 마무리 하게 되는 탄해스님을 한림읍 귀덕리에 위치한 해운사에서 만나봤다. △ 11대 종무원장으로서 소회 한 말씀.아쉬움이 남는 4년의 기간이었다. 처음 출발했을 때
2017년의 끝자락. 방송과 책으로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힐링멘토 정목스님(서울 정각사 주지)과 방황하는 청년 불자들의 특별한 만남이 이뤄졌다. 심신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장에 대한 청년 불자들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한국대학생 불교연합회 서울지부가 지난 9일 고려대학교에서 정목스님과 함께하는 ‘청춘예찬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신성여고(교장 송동림 신부)는 지난 8일 오전 학교 본관동과 교실동을 연결하는 현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작은 평화의 소녀상’을 세웠다. 신성여고 63대 학생자치회(회장 문성원)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잊지 말자’는 취지로 지난 6월 12일부터 약 2개월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녀상 건립을 위한 모금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지난 10일 제주 KAL호텔에서 'BBS제주불교방송 설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정부로부터 제주도에 94.9MHz를 주파수로 방송설립 허가를 받아 내년 5월 개국을 목표로 제주 전역에서 모연불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불심의 섬 제주도에서 지역밀착과 마음의 위로가 되는 힐링 방송으로 거듭나 제주도민뿐
제주 기독교 순례길의 마지막 코스인 ‘은혜의 첫 길’ 개장식이 지난 14일 오전 제주성내교회에서 개최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CBS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한 제주기독교 순례길 다섯 번째, 마지막 코스인 ‘은혜의 첫 길’은 한국교회 최초로 배출된 7명의 목사 중 한명이며 최초의 선교사인 이기풍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