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예술의 섬’ 제주와 ‘예향의 도시’ 광주가 양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중지를 모으기로 했다.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회장 김선영)와 한국예총 광주광역시연합회(회장 임원식)는 지난 22일 광주예총 사무실에서 양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 협약에 따라 두 단체는 △상호 예술교류와 예술 프로젝트 공동 추진 △상호 예술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공동 워크숍 및 포럼 개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제주예총은 22~23일 제주복합예술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대구예술발
문화
한애리 기자
2023.03.26 21:41
-
-
-
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강덕환)는 오는 24일부터 5월 18일까지 매주 한 차례씩 제주문학 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한다.이번 특강 주제는 ‘재일 제주인의 문학세계’로 김석범·김시종 작가의 문학에 나타난 4·3문학세계와 양석일의 ‘피와 뼈’를 통해 살펴보는 파시즘의 내면화, 재일 제주인의 삶과 현실에 대한 김태생·김길호 소설에 드러난 재일 제주인의 삶과 현실을 집중적으로 파고든다.또한 김창생·이양지·원수일 작품 속에서 읽을 수 있는 재일 제주여성의 서사도 만나본다.제주문학아카데미는 첫 시간인 오는 24일만 금요일에 진행되며 그 이후에는
문화
한애리 기자
2023.03.22 19:39
-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철, 이하 조직위)가 지난 21일 봄 시즌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제2회 제주관악작곡콩쿠르는 1위 입상자 없이 같은 대학 출신 선배와 후배가 2·3위에 나란히 입상하면서 막을 내렸다.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회 제주관악작곡콩쿠르 결선 2위는 한양대 출신의 플래직 게임 오케스트라의 상주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정재민의 ‘제주찬가-너영나영’이 차지했다.한양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정현의 ‘사롬바당’은 3위에 입상했다.‘제주찬가-너영나영’은 설문대할망이 흑을 한 줌, 한 줌 쌓아올려 한라산을 만드는 장
문화
한애리 기자
2023.03.22 19:38
-
-
제주도는 해외교류도시 행사에서 제주를 알릴 민간 문화예술단체를 모집한다.민간 문화예술단체는 민간 문화예술단체 해외 교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매도시나 우호도시,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등 국제문화교류를 이어온 중국과 일본에서 공연이나 전시 등을 하게 된다.제주도는 중국인 경우는 닝보와 취안저우, 다례 등에 문화예술단체를 파견할 예정이며 일본에는 아오모리, 홋카이도, 니가타, 요코하마와의 교류를 추진한다.또 여기에 싱가포루 교류도 확대될 예정이다.선정규모는 예술단체 5개팀 내외이며 국악이나 타악, 무용, 퓨전공연예술 등 한정되지 않은
문화
한애리 기자
2023.03.21 16:39
-
-
오는 4월 21~23일 제주시 한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도민체전 개막식에 도민 1200여명이 합창을 한다.제주도는 체육과 예술이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도민체전 개막식에 도립예술단과 도민합창단이 함께하는 대규모 도민 합창 오케스트라를 사전공연으로 기획했다.도민 합창단 규모는 1200명으로 이들은 4월 21일 오후 6시 한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베토벤 합창교항곡 4악장 ‘합창’과 ‘우정의 노래’, ‘삼다도 소식’ 등을 평화의 하모니로 선사한다.도민 합창단은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문화
한애리 기자
2023.03.20 17:39
-
-
-
서귀포시는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콘텐츠를 발굴, 서귀포시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자 ‘2023 서귀포시 사진·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오는 5월 26일까지 공모한다.공모 분야는 사진과 영상 2개 부문으로 2021년 3월 이후 최근 2년 이내 촬영된 작품을 1인(1팀)당 최대 3편까지 출품할 수 있다.공모 희망자는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신청서 일체와 사진·영상 파일을 이메일(seogwipo-si@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시상금은 사진 최우수 1점 100만원, 영상 최우수 1점 200만원 등 총 1300만원으로 사진 24편,
문화
고두성
2023.03.19 12:25
-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 박물관)이 박물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서귀포시지역에도 문화프로그램의 폭을 넓힌다.박물관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간 서귀포지역 초등학교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제주의 자연과 민속문화를 쉽게 풀어내는 ‘제주문자도’다.제주문자도는 주로 병풍으로 만들어 사용했던 민화(民話)의 하나로 양식과 구성, 색채가 다른 지역과 다르게 독특하다.특히 수목과 화초, 동물, 오름 등 제주의 자연환경이 그림에 반영돼 제주 민속문화와 자연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문화
한애리 기자
2023.03.16 16:24
-
-
3월 들어 제주지역 문화예술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제주아트플래폼 조성과 (가칭)제주예술인회관 건립을 위한 도외 사례 벤치마킹도 잇따라 실시되며 문화예술계도 바빠지고 있다.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 이하 재단)은 지난 1월 제주아트플랫폼(가칭) 조성 TF를 구성한 데 이어 도외 문화예술공간 조성 벤치마킹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공 공연예술연습장 조성사업비 20억원을 포함해 구 아카데미극장의 유휴공간을 문화재생공간 리모델링 사업비 60억원 등 총 80억원이 투입될
문화
한애리 기자
2023.03.15 16:53
-
오래전부터 정월이 되면 제주 곳곳에서 굿판이 자주 등장했다.바람의 신, 땅의 신, 마을의 신 심지어 부엌의 신에까지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괜찮을 거라고 스스로 위안하고 희망을 가졌다.몸짓, 또랑또랑한 목소리 행위 예술자였던 제주의 무당 그리고 가지런히 놓인 각종 제물, 그리고 그 안에서 고단한 삶을 위로받았던 우리네 할머니들에 주목한 사진작가 윤한결.그가 지난 14일부터 스튜디오126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전시명은 ‘위로의 예술’이다.그는 근대화과정 속에서 억압받은 민간신앙에 주목한다.윤 작가는 무속신앙의 근본적 의미에 대한 이해보
문화
한애리 기자
2023.03.15 16:47
-
-
-
제주4·3 당시 마을 전체가 타고 없어진 ‘잃어버린 마을’이이 4·3영령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동광리(이장 이상준)와 ㈔제주민예총(이사장 김동현), 탐라미술인협회(회장 강문석)는 14일 4·3평화기념관에서 제주4·3평화재단과 4·3희생자유족회에 ‘동광리 무등이왓 잃어버린 마을에서 보내는 선물’을 기증했다.이날 기증된 특별한 선물은 지난해 동광리 주민들과 잃어버린 마을 ‘무등이왓’에 조를 심어 키우고, 그 조로 빚은 제주전통 고소리술이다.이번에 기증한 고소리술 60병은 4·3영령들을 위로하는 4·3 75주년위령제에 사용
문화
한애리 기자
2023.03.14 16: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