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올해 상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25일까지 받는다.신청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으로, 2021년 2학기 기준 재학생·휴학생, 졸업(수료·중퇴·자퇴) 후 10년 이내 미취업자다.신청은 25일 오후 6시까지로, 제주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도는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6월 중 개인별 한국장학재단 대출상환 계좌로 대출이자 발생액을 지급할 예정이다.도는 이와 함께 학자금 대출 미상환으로 신용유의자가 된 도내 청년들을 위한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지
제주도가 4·3사건 군사재판 수형인명부를 분석해 4·3희생자 194명을 추가 확인했다. 군사재판 수형인 중 4·3희생자로 결정된 사람은 1931명에서 2125명으로 늘었다.6일 제주도는 수형인명부와 4·3희생자로 결정된 내용을 심층 분석해 추가 희생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추가로 밝혀낸 194명은 4·3희생자 결정 당시 내용을 일일이 분석해 인적사항 등 자료를 분석하고, 희생자 신고 당시 진술, 본적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추가 확인됐다.이로써 군사재판 수형인 2530명 중 4·3희생자는 2125명으로 늘게 됐다. 도
“역학조사와 재택치료 안내도 오래 걸렸다. 겨우 연락이 닿은 보건소에서는 담당이 아니라며 전화를 돌리거나 확인해보고 연락 주겠다고 한다. 비대면 진료를 위해 동네병원에 전화를 하려 해도 연결이 쉽지 않아 답답하다” (20대 확진자 A씨)재택치료자들이 급증하면서 비대면 진료 시스템도 혼선을 빚고 있다. 보건소와 재택치료 안내 센터뿐 아니라 동네 병·의원 전화 연결도 원활하지 않아 ‘셀프관리’를 해야 하는 일반관리군 환자들은 사실상 방치됐다고 호소한다.재택치료 중인 확진자 B씨는 “병원에 전화를 했는데 수차례 시도에도 ‘통화 중’이라는
제주에서 기표를 마친 투표지를 촬영해 SNS에 올린 유권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사전투표소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고 이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혐의로 선거인 A씨를 제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공직선거법은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고, 선거인은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공개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시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 투표의
제주도가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 관련 행정소송에 대응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동대응 등을 통해 적극적인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상수도 원인자부담금은 수돗물을 많이 쓰는 시설을 설치해 수도시설의 신설이나 증설 등의 원인을 제공하는 경우 그 비용을 원인 제공자에게 부담시키는 제도다. 최근 제주지방법원에서 판결 선고한 관련 행정소송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수도시설의 신·증설을 직접 시행한 사례로, 원인자부담금 부과 사유가 소멸돼 이중부과 여부가 주요 쟁점사항이 됐다.특히 ‘서귀포 혁신도시 LH아파
정부가 5일부터 사적모임 인원은 6명을 유지하고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11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정부는 당초 3월 13일까지 현재 거리두기(6인·오후10시)를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방역 상황과 민생경제 어려움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단 아직까지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에 따른 확산세가 정점을 보이지 않았고, 전면적으로 거리두기 완화를 해제하는 것은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최소한도로 조정했다.이후 다음 거리두기 조정부터는 본격적으로 완화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에서 이틀 연속 3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날 5990건의 유전자 증폭검사(PCR)를 시행해 이 중 339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율은 56.74%로 전날보다도 높아졌다. 신규확진자 가운데 95.8%인 3257명은 제주도민이며, 이외 142명(4.2%)은 도외 지역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20세 미만 1065명, 20~59세 1883명, 60세 이상에서 45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이로써 도내 누적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이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제주시 연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구 권한대행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투표소 방역과 투표권자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됐다”면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소 내 방역을 철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더 행복한 제주, 더 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도민 모두 투표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제주도는 사전투표 기간에 코로나19 확진·격리자 등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권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인해 환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확진자에 대한 기초조사가 늦어지거나 양성판정을 받고도 확진자 명단에서 누락되는 등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최근 A씨는 민간병원에서 코로나19 PCR 검사를 통해 양성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재택치료 방법에 대해 보건소의 안내가 있을 것이라는 병원의 문자를 믿고 이를 기다렸으나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증상이 악화한 A씨는 비대면 진료를 통해 약을 처방받고자 수차례 전화한 끝에 보건소 확진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A씨는 “보건소가 처음에 약을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응하기 위해 3일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데이터 분석체계 구축과 공동연구 추진 등을 통해 제주해역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가 해양방사성물질 감시시스템과 연계해 제주해역 주요 정점 4개소에서 분기별 4회 공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그동안 도 해양수산연구원에서는 도내 연안역을 대상으로 해양환경관리 정기 모니터링과 수산물 안전성 분석 결과를 지역주민 맞춤형 정보서비스로 제공해왔다.올해는 이에
제주에서 일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규모가 처음으로 3000명을 넘어섰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날 6325건의 유전자 증폭검사(PCR)를 시행해 이 중 329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PCR검사 대비 확진율은 하루 만에 20.41%p 치솟은 52.08%로 집계됐다. 검사자 두 명 중 한 명꼴로 양성 판정을 받은 셈이다. 이날 도내 6개 보건소에서는 1930건의 신속항원검사가 이뤄졌다. 양성자는 302명으로 양성율 역시 15.65%로 높아졌다.신규확진자 가운데 121명은 도외 지역 관련 확진자이며, 이외 3173명은 도민
제주도는 위드코로나 시대 지속 가능한 마이스(MICE)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1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대 전략 13개 추진과제를 시행한다. 제주도는 ‘마이스산업 강화를 위한 맞춤형 인프라 구축’을 정책목표로 삼고, △탄력적 마케팅 △지속가능한 마이스 환경조성 △마이스산업 지역경쟁력 강화 등 3대 전략과 이에 따른 13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도는 우선 탄력적 마케팅을 실천하기 위해 마이스 지원제도 개선 마련, 코로나19 대응 방역활동 지원,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및 유치 협업 확대 등 6개 과제를 추진한다.이어 지속가능한 마이스
제주도가 지역화폐 ‘탐나는전’에 대한 부정유통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8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 제주도는 지난 2월 한 달간 ‘탐나는전’ 부정유통 단속을 시행해 8건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월 11일부터 가맹점 월 기본 환전한도가 500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유통 단속반을 확대 운영하고 집중단속을 벌여왔다.이를 통해 △가족·직원·지인 명의로 구매한 상품권 환전 △물품·서비스가액보다 과다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 등 8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부정유통행위
제주지역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6968건의 코로나19 PCR 검사를 통해 220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PCR 확진율은 31.67%이며, 감염재생산지수도 1.35로 유행 지속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도민이 1980명으로 89.7%를 차지했다. 1~2% 내외를 보였던 도외지역 관련 확진자는 징검다리 연휴의 영향으로 크게 늘어 227명(10.3%)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세 미만 675명, 20~59세 1298명, 60세 이상 234명이
제주지역 농민 1인당 40만원을 지급하는 농민수당 신청이 3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도내 3년 이상 거주, 2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체로 등록해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다. 단 건강보험 직장가입자(2년 내 직장가입 이력이 있는 경우 포함),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지방세 체납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 시 이(통)장 확인을 받은 경작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지역화폐 ‘탐나는전’ 카드에 1인당 연 40만원을 지급한다. 신속한 지급을 위해 사전에 ‘탐나는전’ 카드를 발급할 것이 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지난해 4분기분 손실보상금 신청·접수가 3일부터 시작된다.신청대상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 기간 중 집합금지나 영업시간 제한, 시설 내 인원제한 조치를 이행해 경영상 손실이 발생한 소상공인 및 소기업이다.지난 3분기에 비해 인원제한 조치가 적용된 업종까지 포함하면서 숙박시설, 이·미용업, 결혼식장, 장례식장, 경륜·경마시설 등이 추가돼 총 3만 2000여 업체까지 확대됐다. 보상금 산정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 일평균 손실액에 방역조치 이행기간과 보정률을 적용해 산출된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이 60%를 넘어섰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2193명이 3차 백신접종을 완료해 누적 접종 인원 40만3491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60.0%, 18세 이상 접종률은 71.4%를 기록했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87.1%, 18세 이상 98.4%, 2차 접종률은 86.1%, 18세 이상 97.4%로 각각 집계됐다. 제주도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노바백스 백신 25개 당일접종 지정위탁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교통편의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귀포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민들의 오랜 숙원인 농업미생물 배양실을 올해 안에 신축한다고 밝혔다. 농업미생물은 작물의 생육촉진, 생산성 향상, 병해충방제, 토양개량 등의 효과로 매년 수요가 늘고 있다.현재 도내 3개 농업기술센터에서 연간 330t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서귀포지역에만 미생물 배양실이 없어 타 농기센터에서 분양받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도내 전체적으로 미생물 수요량이 늘면서 서귀포센터 관할 농민들은 기존보다 늘어난 7~8주 간격으로 미생물을 공급받고 있다. 이에 서귀포농기원에서는 중앙절충을 통해 사
제주도가 청명·한식에 화장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화장시설인 양지공원의 개장유골 수량을 1일 45구에서 80구로 확대 운영한다.이는 청명·한식일인 4월 5~6일에 조상의 산소를 단장하거나 개장하는 관습으로 화장장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개장유골 화장예약은 화장하고자 하는 날짜 1개월 전부터 인터넷(www.15774129.go.kr)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제주도는 가급적 많은 도민들이 선택한 날에 화장을 할 수 있도록 반드시 필요한 도민만 예약 할 것을 당부했다.묘지를 개장해 화장을 하려면 우선 묘지가 있는 읍‧면
제주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 발급 사업이 올해에도 계속된다.제주도는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 발급 신청을 3월 2일부터 12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청소년이다. 도는 상반기 중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지원금액은 1인당 연간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으로, 온라인 강의 수강, 도서 구입, 진로·진학 컨설팅, 독서실 등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서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