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등록 장애 인구는 265만 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5.62%이다.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발달장애 등 15개 유형의 장애로 구분하며 장애 정도는 심한 장애와 심하지 않은 장애로만 구분한다. 남성 장애 인구(153.5만명)가 여성 장애 인구(111.8만명)보다 많다. 지난 20일은 44회 장애인의 날이었다. 장애인의 날을 보내면서 장애인의 정치권 입성을 주목해 본다. 4·10총선을 통해 국민의미래 최보윤(지체장애.1번)과 김예지(시각장애, 15번), 더불어민주연합 서미화(시각장애, 1번) 등 3명의 여성후보가 국회 입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더불어민주당, 구좌읍·우도면)은 지난 18일 올해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두고 직업재활시설 에코소랑(시설장 박경숙) 및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경희)을 잇따라 방문했다.먼저, 김 의장은 에코소랑(시설장 박경숙)의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통한 장애인들의 능력개발과 취업지원 상황 등을 살펴보고 “의회에서도 장애인들이 인권을 보호받고 사회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어떤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할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이어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도내 장애인복지관장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 지역이 진영 대결 구도에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제주도에서 선제적으로 ‘평화제주’ 구상을 제안해야 한다는 논리가 제시됐다.이는 지난 19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비핵지대를 위한 평화선언 준비’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나왔다.이날 주제발표에선 한반도가 급속하게 신 진영 대결 구도로 편입되고 있는 점에 대해 우려의 시각이 표명됐다.2022년 이후 한미일 3국 군사동맹·아시아태평양에서 격자식 군사동맹 체제로의 편입이 가속·제도화, 한반도와 인근 해역에서 한미일 군사훈련·다국적 군사훈련 고도
전국에서 수확 시기가 가장 이른 까닭으로 가격 결정의 기준선이 되는 제주지역 마늘 수확에 전국 마늘 농가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이에 농협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지난 18일 서귀포시 대정지역 마늘포전에서 대정농협과 함께 생육상태를 점검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1만9300ha로 전년 대비 3.7% 감소, 5개년 평년 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예측됐다. 마늘 생산량은 25만2444t으로 전년 대비 19.19% 감소, 5개년 평년 대비 2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의 경우 ‘제주도 드론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추자 도서민의 해상교통권 확보 및 여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제주-하추자-완도’ 항로 신규여객선 사업자 3차 공모에서 송림해운을 내항 정기 여객운송사업자로 선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제주-하추자-완도 항로 운항 여객선은 여객 감소 및 적자 운영 등의 사유로 지난해 7월 17일운항을 종료했다. 이후 6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신규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나 신청 사업자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된 3차 공모에서 송림해운을 포함해 2개 선사가 응모, 송림해운이 최종 신규
흑돼지로 유명한 제주지역이 전국 돼지 사육량의 4.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4년 1분기(3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올해 1분기 돼지 농가는 255농가로 52만2368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돼지 농가는 5698농가로 1099만3960마리를 사육 중이며 전년 동기 대비 1.1%(11만7000마리) 감소했다. 모돈 감소로 2∼4개월 미만이 감소하고, 비육돈 도축 증가로 4∼6개월 미만 마릿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제주의 돼지 마릿수 점유율은 전국에서
제주썬호텔&카지노와 제주국제공항 항공사 운영위원회는 지난 18일 제주썬호텔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제주썬호텔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원회 회원사 승객들이 제주도 방문 시 객실 및 식음료, 기타 부대 시설 사용에 편의 및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특히 기상악화나 천재지변으로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 시 제주썬호텔의 가능한 숙박 제공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협약식은 황재홍 위원회 위원장(대한항공 제주지점장), 이성열 제주썬호텔&카지노 대표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에 진행됐다.이성열 제주썬호텔&카지노 대표는 “이번 협약식은 상호 정보
양영식 의원경계선지능학생 지원 정책 활성화 대책은, 경계선지능인 통합관리지원센터 운영 방안은, 학교환경교육 추진 현황은, 제주 자연유산을 아우른 학교환경교육 실천 방안은, 표선지역 IB학교 운영성과는, 초·중·고 IB 지구 확대 운영은. 제주형 IB 학교 운영 정책은. 학력격차 해소 마련에 대한 대책은, 자전거 통학 시범학교 운영 방안은, 제주 서부지역 교육인프라 확충 계획은, 늘봄학교 운영 방안은. 송영훈 의원늘봄학교 추진 상황과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및 대책은, 유보
서귀포예술의전당은 내달 16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베를린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식 콰르텟으로 활동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은 베를린 필하모닉 앙상블의 전통을 이어가며 최고 수준의 실내악을 선보이고 있다.도리안 조지(바이올린), 헬레나 베르크(바이올린), 나오코 시미즈(비올라), 다비드 리니커(첼로)로 구성된 앙상블은 베를린 필하모닉의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다재다능한 음악가들로 이뤄져 있다.이들은 각각 세계 최고 수준의 콩쿠르에서 우승 경험을 갖고 있
광대한 시공간을 담고 있는 바다를 자신만의 가치로 읽어낸 고예현 작가의 작품이 펼쳐진다.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제주갤러리에서는 오는 24일부터 공모 선정 작가 고예현 개인전 ‘바다에 서면’을 선보인다.고 작가는 동덕여대 회화과, 동 대학원 한국화과를 졸업했다. 1986년 동방연서회 휘호 대회 우수상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상 등 당시 젊은 작가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작가는 제주 바다를 오롯이 담아낸다. 작가는 오랜 시간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사색과 창조에 매료돼 왔다. 바다의 다채로운 모습과 무한한 변화에 담긴 철학적 의
농촌 지역의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은 농업 노동력의 감소를 초래하고 있으며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비중을 가중시키고 있다. 여성농업인은 농작업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양육과 농외소득 활동까지 이중, 삼중의 역할을 수행하는 실정이다. 이는 여성농업인들이 건강문제가 취약해 질 수밖에 없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여성농업인들의 농작업은 장시간 동일한 자세를 반복하거나 유지해야 하고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농약 등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은 농작업 환경들 속에서 근골격계 질환, 호흡기 질환, 심혈관계 질환 등에 노출돼 있다. 여성농업인의
세계보건기구(WHO)는 기후 변화가 21세기 세계 인류 건강에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극심한 날씨로 인한 부상과 인명 손실, 다양한 전염병의 쉬운 전염, 농작물 흉작이 식량 부족과 영양실조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는 등 2030년에서 2050년 사이 기후 변화로 인해 연간 약 25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이미 기후 변화는 인류 건강만이 아니라 경제, 문화 등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환경부에서는 기후 위기 인식 제고 및 적극적인 기후 행동 유도를 위해 4월 22일부터 28
제주지역 학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해 도내 모 고등학교 몰카 사건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터지면서 ‘몰카 포비아’가 확산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제주경찰청은 도내 모 중학교에 재학중인 2학년 A군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군은 지난 16일 오후 4시쯤 교직원 여자화장실에 몰래 숨어 불법 촬영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가해 학생 출석을 정지시키는 등 분리 조치에 들어갔다.한편 지난해 도내 학교에서 불법 촬영한
품질 좋은 제주 청정재료로 만들어진 다양한 제주식품을 맛보고, 한국과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수제맥주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4 제주 식품대전 with 한중일 맥주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막해 3일간 열렸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재)제주경제통상진흥원, MBC제주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정 제주의 우수한 식품과 함께 제주에서 생산된 맥주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식품대전에는 도내 유명 1차상품, 가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며 동포를 감금하고 폭행한 중국인들이 구속됐다.최근 중국인 간 카지노에서 대부업 행위가 성행하면서 이와 같은 사건이 잇따르면서 도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제주서부경찰서는 공동감금 및 폭행 혐의로 A씨 등 40대 중국인 3명을 구속해 조사 중이다.A씨 등은 지난 13∼14일 카지노에서 만난 20대 중국인 B씨를 제주시 내 한 호텔 객실에 감금해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B씨가 빌린 돈 1000만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로 사건 현장에서 A씨 등 3명을 현행범으
제주시 서부보건소가 양귀비 개화기와 수확기에 맞춰 4월부터 7월 말까지 양귀비 등 마약류 밀경작 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한다.단속은 과거에 적발된 지역 일대 또는 은폐되고 왕래가 드문 지역을 중심으로 제주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이뤄진다.마약류 양귀비는 배앓이와 진통에 효과가 있는 민간요법으로 잘못 알고 재배하는 경우가 많고, 최근 들어 마약류 양귀비를 관상용으로 재배해 적발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특히, 제주에서 자생하는 마약류 양귀비는 관상용과 구별이 어려워 관상용으로 재배하다 적발되는 일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관상용 양귀비와 마약
서귀포시 동홍동체육회(회장 박성현)는 오는 27일 서귀포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3회 동홍동 혼디모영 문화체육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동홍동민체육대회는 이웃간에 화합을 다지는 지역 최고의 축제로 동홍동민이면 누구나 부담 없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경기가 치러진다.대회는 △동홍동 푸드페스티벌 △아파트(빌라) 대항 단체줄넘기 △우먼월드컵(승부차기) △통 대항·경로당 대항 제기차기 △동홍동 퀴즈 골든벨 등 6개의 정식종목과 △팔씨름 △어린이 신발다트 등 번외경기로 나뉘어 치러진다.문화체육대회에 걸맞게 동홍민속문화보전
서귀포시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이달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올해 관광숙박시설, 의료기관, 공연장, 교량 등 총 135개소에 대해 민간전문가를 포함, 연인원 530여명이 참여해 안전점검을 추진한다.서귀포시는 이에 앞서 지난 달 11일부터 주민이 직접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신청하는 ‘주민 점검시설 신청제’를 실시, 공동주택과 마을회관 등 총 16개소를 점검대상에 포함해 안전점검 전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참여를 더욱 높였다.서귀포시는 건축·토목·소방·전기·가스 등 점검분
제주시가 올해부터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응시료 지원은 처음 제안에서부터 사업이 최종 확정되기까지 카카오톡 온라인 청년 소통방 ‘제주시 청년 행복 소통e’을 통해 이뤄져 사실상 청년들의 의견이 고스란히 반영된 사업이다.지원 대상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지원 신청일 및 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 상태인 청년 500여 명이다.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주시 누리집(https://www.jejusi.go.kr)에 온라인으로 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다음 달 10
제주시 한림체육관이 20일 어린이들의 웃음과 함성으로 가득 찼다.도내 지역아동센터를 다니는 어린이들은 이날 ‘제9회 지역아동센터 체험놀이 한마당’에 함께 모여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활동을 즐기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아동을 돌보는 공부방으로 시작해 2004년 아동복지시설로 법제화된 아동 돌봄 전문기관으로 보호와 교육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허정례)가 주관한 이번 체험놀이 한마당은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동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