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센터는 지난 10일 청년들과 도의원이 함께 노형동을 걸어보는 마을투어를 진행했다.이날 투어에는 제주도의회 이상봉 의원이 가이드로 참여해 노형동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해 함께 알아봤다.이번 투어는 노형동 꿈틀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노형동의 잃어버린 마을인 (함박이굴, 개진이, 드르구릉 일대를 방문해 4·3사건으로 소실된 마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투어에 참여한 청년은 “노형동 이미지는 높고, 비싼 건물들이 많은 빌딩숲의 이미지였는데, 이렇게 한적하고, 조용한 길이 있는지 몰랐고, 이번 투어를 계기로 제주도의 잃어버린 마을 터를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지난 4일과 11일 2일에 걸쳐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1 창의코딩캠프’를 운영했다.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제주대지능소프트웨어교육센터가 협력 운영한 이번 캠프는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자율주행자동차 학습 △AI 실습 with 엔트리(헬스케어, 지역사회) △나만의 인공지능 프로젝트 4주제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 학습, 일상에서의 문제해결 능력과 종합적 사고력 향상을 도모했다.캠프 마지막 날에는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일상생활에 필요한 코딩을 직접 설계
제주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 선정돼 제주형 치유농업 육성에 나서게 된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전국 19개 농촌진흥기관 및 대학이 공모에 참여했다. 농진청은 이 가운데 11곳을 최종 선정했다.치유농업은 농업 소재 및 자원을 활용하여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제공되는 모든 농업 활동을 의미한다.특히, 치유농업은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의학적,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치유하는 농업 활동도 함께 포함된다.제주도농업기술원은 교수요원 확보,
제주지역은 연일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높은 기온에 습도마저 높아 푹푹찌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고온다습한 남풍이 강하게 유입돼 높은 기온을 보이며 덥겠다. 습도도 높아 지역에 따라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르는 곳도 발생하겠다.또한 밤사이 기온이 충분하게 떨어지지 않아 제주 전역에서 열대야가 관측됐다.12일 오전 4시 기준 지역별 밤사이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제주 26.9도, 서귀포 26.2도, 고산 25.8도, 성산 25.8도다. 이에따라 7
12일 제주지역은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제주지방기상청은 12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남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하고, 제주도 동·서부에 각각 내려져 있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여기에 지난 9일 오전 10시 제주도 북부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까지 계속 유지되면서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당분간 낮
제주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이 ℓ당 1700원대에 육박하는 등 기름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 주유소 휘발유(보통)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679원으로 1주일전인 5일 1631원에 비해 48원 상승했다. 이는 올해 최고가다.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한주만 보다라도 5일 1631원에서 6일 1640원, 7일 1656원, 9일 1662원, 10일 1678원 등으로 계속 상승곡선을 그렸다. 가장 싼 곳은 서귀포지역 주유소들로 1640원을 보였다.제주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국평
▲3월 7일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에 취임한지 2년이 됐다. 지난 2년간의 소회를 말해 달라.“JDC 이사장 취임 2년이 됐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지난 2년, 초심을 잃지 않고자 노력했다. 취임 당시 ‘첫째, JDC 현안 해결에 최우선으로 주력하겠다. 둘째, 제주도민과 제주도, 정부가 공감하고 환영할 수 있는 국제도시의 이상과 목표를 제시하고, JDC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약속을 지켜가고 있다. 남은 임기 동안 더욱 단단한 각오로 임하겠다.” ▲JDC 설립된 지 벌써 20여년이 됐다. 그동안
지난해 전국 초지면적이 전년대비 232㏊ 감소한 가운데 전국 초지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제주지역 초지 감소가 상당 부분 차지했다. 특히 제주지역 초지는 10년전에 비해 축구장 전용면적의 2259개에 이를 정도로 감소했다.농림축산식품부가 17일 발표한 ‘2020년 초지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전국 초지면적은 전년 대비 232㏊(0.7%) 감소한 3만2천5565㏊로 집계됐다.초지면적은 농어업 용지와 각종 개발사업에 의한 전용(轉用·예정되어 있는 곳에 쓰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돌려서 씀), 산림 환원 등으로 꾸준히 감소 추세
전국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이 2002년 조사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제주지역 수익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전국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은 평균 5.1%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수익률 6.29% 대비해서는 1.19%P 감소했고 2018년 이후 2년 연속 수익률이 하락했다.지난해 전국에서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1.58% 수익률을 기록한 제주지역이다. 이어 경남(2.85%), 울산(3.4%), 경북(3.79%),
국토교통부가 16일 주요 실장 보직에 해당하는 일반직 고위공무원 ‘가’급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제주출신 백승근 실장이 기획조정실장(사진)으로 임명됐다.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취임후 첫 실장급 인사를 실시했다.기획조정실장에는 백승근 교통물류실장이 임명됐다. 교통물류실장에는 박무익 국토도시실장이 자리를 옮겼고, 국토도시실장에는 김흥진 주택토지실장이 임명됐다.신임 백승근 기조실장은 제주 오현고,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철도안전정책관, 도로국장,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 교통물류실장을 역임했다.
코로나19 사태에 짓눌린 지난해 제주지역 서비스업생산이 전국에서 가장 크게 감소하며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서비스업생산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2000년부터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지난해가 처음이었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0년 연간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제주 지역 서비스업생산은 2019년 대비 10.4%나 감소했다.코로나19 사태로 제주를 찾는 중국 등 외국 관광객 발길이 뚝 끊기면서 숙박·음식점(-21.3%), 도소매(-13.6%) 등이 급감한 탓이다. 운수·창고(-17.9%)도 큰
골퍼들의 소원 중 하나이자 평생 한 번 하기도 힘들다는 홀인원을 한 홀에서 동반자 2명이 함께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져 화제다.제주 블랙스톤리조트는 지난 7일 동코스 7번홀(파3, 140m)에서 동반자가 나란히 홀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행운의 주인공은 아마추어골퍼이자 블랙스톤리조트 회원인 김태진씨(71)와 김우종씨(65)다.이 홀은 그린이 높아 홀이 보이지 않는다. 이들은 티샷 이후 그린에 도착한 이후 순간 당황했다. 당연히 온그린을 예상했으나 자신들의 공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황이 기쁨으로 바뀌는 데 시간은 오래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제주지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침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7일 ‘2020년 4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결과를 발표했다.제주지역의 경우 전년대비 관광객이 급감해 매출부진 및 상권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신규 임차수요 감소로 전년 대비 임대료가 하락했다.지난해 제주지역 상업용부동산 임대료는 전년대비 오피스는 1.77%, 중대형상가는 1.54%, 소규모상가는 1.49%, 집합상가는 1.65%가 각각 하락했다.중대형 상가는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 초과, 소규모 상가는 2층·330㎡
제주 이주열풍이 꺽이면서 감소했던 제주 순유입 인구가 1년만에 상승했다.통계청의 2020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지난해 순유입 인구는 3천378명으로 2019년 2천936명에 비해 442명(15.1%) 증가했다.지난 1년동안 9만9천114명이 제주로 주거지를 옮긴 반면 9만4천736명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제주지역 인구는 2009년까지는 유입이 유출보다 적어 순유입은 마이너스였다. 2008년 순유입은 –2천236명이며 2009년에는 –1천15명이다. 2010년에는 순유입이 437명으로 유입이 유출보다 많았다.이어 2011년
최근 2년간 제주로 6천300명이 순유입됐으며 유입이유는 직업과 자연환경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0년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인구유입은 3천400명, 2019년은 2천900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시도별 순이동률을 보면 세종이 3.8%로 유입이 가장 많았다. 경기가 1.3%로 뒤를 이었으며 제주는 0.5%로 3번째로 높았다.2020년 제주지역 순이동자수는 3천400명이다. 전입사유별로 보면 직업 때문에 유입된 인구가 2500명, 자연환경이 2400명이다. 반면 교육문제로 –700명
전국 땅값이 지난달까지 12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제주지역은 17개 시도중 유일하게 하락했다.국토교통부가 26일 발표한 전국 지가변동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지가 변동률은 0.34%로 나타나 증가세를 이어갔다.그러나 제주지역은 –0.16%를 기록했다. 제주시가 –0.082%이나 서귀포시는 –0.282%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다. 하위 지역중 서귀포시가 1위, 제주시가 3위를 기록했다.제주지역 지가변동률은 2016년 연간 8.33%가 상승하며 고점을 찍은후 점차 하락하다 마이너스로 돌아섰다.제주지역
올해들어 꿈틀거릴 조짐을 보이던 제주지역 아파트 시장이 매매가와 전세가 상승폭을 이어가고 있어 회복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1월 3주(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9% 상승했으며 전세가격은 0.24% 상승했다.제주지역 상승폭은 전국 상승폭을 뛰어넘었다.제주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0.30%로 전국 상승폭보다 0.01%p 높았다. 제주는 1월 1주 0.26%, 1월 2주 0.21%에서 3주는 상승폭을 더 키운 것이다.시도별로는 경기(0.42%), 인천(0.40%), 부
제주지역 특화작물로 여겨졌던 한라봉과 레드향 등 만감류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자 재배면적이 중부 이남 지역으로 확대돼 제주산과 경쟁이 불가피해졌다.남해안 지역은 전남 완도 지역에서는 3.8㏊에서 만감류를 재배해 올해 25t 가량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도산 한라봉과 레드향, 천혜향 등 만감류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전남 고흥군에서도 군에서 시설원예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지원에 나서면서 농가들이 만감류 재배에 나서고 있다.전남은 완도와 고흥 지역뿐 아니라 장흥, 함평, 해남지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전남 지역 만감류 재배면적은 28
침체기를 겪던 제주 부동산시장이 최근 꿈틀거리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해말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제주 역시 그 온기가 나타난게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18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SBI) 전망치는 75.0으로 집계됐다. 지수 75.0은 하강국면에 포함돼 있으나 제주의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연구원에 따르면 제주지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11월 50.0으로 매우 낮았으나 12월 66.0으로 상승했으녀 1월 75.0으로 상승
침체를 이어오던 제주 부동산 시장이 새해들어 꿈틀거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첫째주 제주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26%를 기록했다. 바로 전 주인 지난해 12월 말 상승률 0.06%에서 상승폭을 확대했다.새해 첫주 상승률은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지난해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누계는 –0.08%로 약보합세였다. 그러나 11월 30일 0.01%, 12월 7일 0.03%, 14일 0.15%, 21일 0.06% 등 조금씩 반등하다 새해들어 그 폭을 더 키운 것이다.아파트 ‘사자’ 심리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