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16일 후보 등록을 거쳐 6·4지방선거 교육감 선거에는 모두 4명의 후보가 출발선에 섰다. 이들은 자유로운 선거활동이 허락되는 오는 22일부터 선거하루전인 6월 3일까지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알리기 위한 거침없는 레이스에 돌입한다. 고향과 출신, 경력과 생각이 모두 다른 네 후보는 어떤 전략으로 남은 기간 승부수를 띄울까.
강경찬 교육감 후보는 예·체능 특기생들이 더욱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제주도에 예·체능 특수목적 고등학교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강경찬 후보에 따르면 제주도에는 예·체능 특수목적 고등학교가 없어 많은 예·체능 꿈나무들이 초·중학교를 졸업한 뒤 일반 고등학교로 진학해 더 이
양창식 교육감 후보가 최근 현직 교육공무원들의 특정후보 지지유도 발언과 관련, 해당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양 후보는 또, 양성언 현 교육감의 선거중립도 함께 요구했다.양 후보는 “현직 교육공무원들이 집단으로 카톡방을 개설, 윤두호·고창근 두 후보의 단일화 과정에 개입한 정황이 일부 언론에 보도됐다”며 “여기에
지난 15일 발생한 지인의 SNS 지지 유도 발언 파장과 관련, 고창근 교육감 후보가 19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의 뜻을 표했다. 고창근 후보는 "제주교육감 선거에서 아름다운 선례를 보이고자 김희열, 윤두호 후보와 함께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에 합의·성공했는데, 여론조사 진행과정에서 안타깝게도 불미스러운 일
이석문 교육감 후보가 '제주 공교육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석문 후보는 19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두번째 정책 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제주 공교육을 국제학교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교사들이 교육 본연의 활동에 충실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국제학교 교육시스템을 적극 도입한 제주형 혁신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전·현직 교육공무원들의 SNS를 통한 선거개입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지만 교육계는 큰 문제가 아니라는 듯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감사과는 지난 15일 전·현직 공무원들의 지지 유도 발언이 있은 지 수 일이 지나도록 담당자를 배정하거나 관계자들에게 사실관계를 확인
강경찬 교육감 후보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대학진학지원단을 교육감 직속 기구로 편성해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경찬 후보는 “지난 4년간 제주도가 전국에서 수능성적 1위를 놓친 적이 없을 만큼 기량은 뛰어 나나 수시 입학 결과가 저조하고 수능 성적에 따른 대학과 학과 선택에서 정보가 부족한 등 여전히 학생들에 대한 정
고창근 교육감 후보는 “국내·외 대학지원단에 수시합격 지원팀을 별도로 운영해 제주지역 학생들이 정보 부족으로 수시에서 탈락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근 후보는 “제주교육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4년 연속 상위권 성적을 얻고 있으나 대입 수시 지원시스템 미흡으로 합격률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양창식 교육감 후보는 “현재 단위 학교별로 운영되고 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중앙에서 제어, 효과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양창식 후보는 “제주도민들이 예전에 먹고 살기가 힘들어 아이 낳기를 꺼렸다면 지금은 교육비와 양육부담으로 출산을 부담스러워하고있다”며 “방과후학교를 학부모와 학생들이 모두 만족
이석문 교육감 후보가 19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두 번째 정책 기자회견을 연다.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1일 정책 기자회견에서 20년 묵은 제주지역 고입제도 개선을 약속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 데 이은 두 번째 자리다. 이날 회견에서는 제주 공교육 강화 정책을 공약하고, 공식 선거 출정에 따른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한편 이석문 후보는 앞서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전·현직 교육공무원들이 SNS상에서 특정 교육감 후보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나눈 것이 알려져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 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고창근·윤두호 교육감 예비후보간 단일후보 추대를 위한 여론조사가 진행되던 지난 15일, 70여명이 초대된 단체 대화방에서 다른 사람에게 특정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고창근·김희열·윤두호 교육감 예비후보의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고창근 후보가 승리했다. 이번 선거에서 얼마나 큰 ‘파괴력’을 선보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창근·김희열·윤두호 예비후보는 앞서 후보자 압축에 합의하고, 지난 15일 제주지역 인터넷신문사에 의
"제주교육, 기본부터 변화시킬 것"강경찬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아이들이 초등학교에서 올바른 사고를 형성하고 꿈을 가지며 이를 바탕으로 중학교에서 구체적인 지식을 쌓고 고등학교에서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교육을 받게 될 때 비로소 올바른 교육의 목적이 달성된다”며 “교육감이 되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에는 강경찬·고창근·양창식·이석문 후보가 최종 등록했다. 진보 단일주자로 일찌감치 선거운동에 몰입해 온 이석문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지난 15일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쳤고 16일 고창근 후보가 김희열·윤두호 후보와의 단일화에서 최종 승자로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15일 열린 지역 언론사 주최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주자간 첫 정책토론회에서는 이른 바 '보수후보 추대론'이 뜨거운 쟁점으로 부상했다.최근의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내 1위를 차지한 양창식 예비후보는 이날 이와관련 강경찬, 고창근, 김희열, 윤두호, 이석문 등 나머지 다섯 예비후보의 집중포화를 받았다. 양 예비후보는 납득할 만한 근
이석문 교육감 예비후보는 “제주에 다문화 가족들이 늘고 있다"며 "국제결혼을 많이 하는 나라의 최고 엘리트들을 원어민교사로 초빙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석문 예비후보는 “다문화는 ‘영어’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언어와 문화 등을 폭넓게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의미&rdquo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단독=고창근, 윤두호 교육감 예비후보간 단일화가 교육감 선거 막판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두 후보가 단일화 주자를 결정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캠프 등 선거 관계자에 따르면 두 후보는 단일화에 합의하고,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높은 지지를 받은 후보를 지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여론조사는 제주지역 주간신문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고창근, 윤두호 교육감 예비후보가 막판 물밑 단일화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6.4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현재 발걸음이 가장 바쁜 쪽은 윤두호 캠프다. 윤두호 예비후보는 최근 본 지와 CBS가 공동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양창식, 이석문에 이어 오차범위 내에서 3위를 기록했다. '오차범위 내'라는 단서를
강성균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제3선거구(한림, 애월, 한경, 추자, 연, 노형, 외도, 이호, 도두동) 예비후보가 학생전용 교육문화센터 도서관 건립을 공약했다. 강성균 교육의원 예비후보는 "제주시 서부지역에 학생들만 이용하는 교육문화센터 도서관을 건립해 학생들의 학력향상, 독서 및 논술교육, 청소년 토론, 인성교육 등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김희열 교육감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유지하기 위해 교육청 산하에 ‘진로상담종합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교육부의 2013년 11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어, 수학, 영어 과목에서 2년 연속 향상된 지역으로 대구, 제주, 인천, 경북, 서울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