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2일 지방세 고액 체납법인 골프장 2곳으로부터 체납액 14억원을 전액 징수했다고 밝혔다. 그 중 1개 법인은 골프장 사업을 하며 2021년도에 부동산 공매를 진행할 만큼 재정적으로 어려웠다.서귀포시는 그동안 체납법인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방문,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골프장 매출액의 대다수가 카드 매출인 것을 확인하고 골프장의 8개 카드사에 대해 매출채권을 압류, 조기 채권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1개 체납법인은 꾸준한 독려와 관리를 통해 체납액 납부를 유도하고 1개 체납법인은 부동산 압류 및 신용카드 매출채권 추심 등을 통
제주도내 유통업계에 이어 관광업계에 뛰어들어 그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강동화 제스코마트 대표가 BTN불교TV 제주방송 사장으로 선임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BTN불교TV 구본일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제주방송 신임 사장으로 강동화 제스코마트 대표를 선임했다. 이날 구 대표이사는 구좌읍 송당리 대천동사거리에 위치한 ‘동쪽송당 동화마을’에서 강 대표에게 제주사장 임명패를 전달하고 제주지역 방송 포교 발전에 역할을 당부했다.이에 따라 신임 강 사장은 “신심과 원력으로 BTN의 발전과 제주지역 포교, 불교 포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원장 고승한)은 글짓기, 독서영상, 독서그림 작품 공모전인 ‘제5회 꿈바당어린이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제주 어린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가정 내 독서토론문화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공모전 주제는 ‘제주어’로 어린이가 직접 선정해 감명 깊게 읽은 제주어 그림책이나 동시집, 제주어에 얽힌 에피소드를 글로 쓰거나 영상으로 촬영, 또는 읽는 모습이나 풍경을 그려서 응모하면 된다.참가대상은 현재 도내 거주 초등학생 또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며, 공모기간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다. 접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제주음악창작소와 CJ ENM과의 협업 프로젝트 ‘JEMU 캠프’에 참여할 제주 지역 뮤지션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 제주음악창작소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CJ ENM 드라마 OST 스코어 제작 및 발매를 위해 제주 뮤지션과 CJ ENM OST 스코어팀과의 협업 창작 송캠프를 개최한다.이번 캠프는 뮤지션 선발 완료일로부터 사전 협력 기간을 거쳐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CJ ENM 소속 드라마 OST
장애인 이웃이 자신을 스토킹한다며 상습적으로 거짓 고소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23일 무고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이웃인 60대 장애인 남성 B씨가 자신을 무단 촬영하고 장시간 지켜보는 등 스토킹한다며 여러 차례 고소장과 진정서를 제출한 혐의다.A씨는 허위 고소·진정을 반복했을 뿐만 아니라, 국민신문고 등 민원 제기를 통해 출동한 경찰관과 수사관을 위협하기도 했다.B씨와 B씨의 가족들은 A씨의 무고로 인한 우울증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1대1 전화영어에서부터 화상교육, 찾아가는 방문교육 등 제주도민 외국어 능력 향상 기회가 확대된다.제주도는 글로벌시대 도민들의 외국어 능력을 키우기 위해 4개 분야 6개 과정으로 외국어교육을 운영한다.특히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홍수를 이루면서 도민들이 중국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난 2014년과 2015년 잇따라 개관한 제주시·서귀포중국어체험학습관과 도민외국어교육을 통합해 효율적인 외국어교육과정으로 재편했다.기존의 ‘중국어체험학습관’의 명칭도 도민 공모를 통해 변경될 예정이다.또한 다양한 외국어 학습 수요를 반영해 중국어 중
농촌 지역의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은 농업 노동력의 감소를 초래하고 있으며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비중을 가중시키고 있다. 여성농업인은 농작업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양육과 농외소득 활동까지 이중, 삼중의 역할을 수행하는 실정이다. 이는 여성농업인들이 건강문제가 취약해 질 수밖에 없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여성농업인들의 농작업은 장시간 동일한 자세를 반복하거나 유지해야 하고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농약 등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은 농작업 환경들 속에서 근골격계 질환, 호흡기 질환, 심혈관계 질환 등에 노출돼 있다. 여성농업인의
흑돼지로 유명한 제주지역이 전국 돼지 사육량의 4.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4년 1분기(3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올해 1분기 돼지 농가는 255농가로 52만2368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돼지 농가는 5698농가로 1099만3960마리를 사육 중이며 전년 동기 대비 1.1%(11만7000마리) 감소했다. 모돈 감소로 2∼4개월 미만이 감소하고, 비육돈 도축 증가로 4∼6개월 미만 마릿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제주의 돼지 마릿수 점유율은 전국에서
제주도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인주 매입 목표 1만주 가운데 1600여 만원 상당의 3350주를 매입했다.제주도는 지난 1997년 제주국제컨벤션 설립 당시 도민 주체 방식에 출자한 개인 주주들의 ‘장기 미배당’ 민원 해소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개인주를 매입했다.매입 첫해 4억 9800만원을 시작으로 2021년 25억800만원, 2022년 5억700만원 등 지난해까지 총 37억원을 들여 1245명의 개인주 76만8000여주가 매입된 상태다.제주도는 주주등록 서류와 현재 주주 명부를 대조해 대상자 누락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종이주식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24일부터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제주항공은 지난해 8월부터 제주~베이징 서우두 노선을 주 3회(월·수·금요일) 운항하고 있어 이번 운항을 통해 소비자의 제주 베이징 여행 선택 폭을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제주항공의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월·수·금·일요일 주 4회 오전 11시45분에 출발해 다싱국제공항에 오후 1시30분 도착하고 다싱공항에서는 오후 2시30분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오후 5시5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지난 2019년 문을 연 다싱국제공항은 세계 10위
농산물 절도 예방과 안심 영농 기반 조성을 위해 통합안전망 관리체계 구축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저장형 CCTV 설치 사업이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서귀포시는 농협, 경찰서간 협업을 통한 농산물 도난 방지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농촌지역 통합안전망 관리체계 구축사업(저장형 CCTV)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서귀포시와 농협중앙회서귀포시지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서귀포경찰서는 지역 간담회 및 범죄 분석 자료 등을 통해 설치 장소를 선정, 농가 소유주의 동의를 받아 농지 주 출입구 및 농산물 창고등에 설치한다. 그 주변에는 설치안내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도 제주산 광어를 싱싱한 선어회로 맛볼 수 있게 된다.제주도는 인천 수산물수출물류센터 부지 내에 선어회 판매용 가공 기반시설인 양식수산물 양식수산물 규격화 지원시설을 준공했다.점차 음식문화가 다양해지고 코로나19 팬데믹을 겪는 동안 배달과 포장이 대세로 자리잡은 소비트렌드에 맞춘 제주산 광어 소비 확대책이다.제주지역 광어의 연간 생산량은 2021년 2만463t, 2022년 2먼2493t, 2023년 2만1047t이며 이 가운데 90% 이상이 도외지역에서 소비되고 있다.일본과 미국 등 해외로 수출되는 광어도 매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제주지사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24일 오전 9시 50분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재판장 이재신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되는 가운데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앞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고, 오 지사 측은 무죄를 주장했다.1심 재판부의 판단은 △직무상 행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거래상 특수한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법인의 자금으로 정치자금 수수 △정지자금법에서 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정치자금 수수 △제주대 교수를 비롯한 지지선언 관련 경선
제주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시 노형오거리 토지 활용 민간 투자사업이 사업자 단독 응찰로 재공모에 들어간다.공사는 지난해 12월 해당 사업의 민간투자자를 유치해 건축물을 신축하는 사업을 추진, 이달 12일 사업신청자 접수 마감 결과, 단독 응찰이 되면서 공모지침서에 의거해 재공모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이에, 공사는 이날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최초 공고와 동일하게 4개월간 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민간투자자 공모를 재추진한다.공사는 이번 공모 역시 단독 응찰로 마감될 경우, 추가적인 재공모 없이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
제주도가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대응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관광사업체를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모집한다.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관광사업체에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지원 및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질적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서류접수 후 심사 및 컨설팅 대상 업체을 확정(5~6월중)한 뒤 전문 컨설턴트를 매칭해 컨설팅을 지원한다.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도 관광협회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도관광협회(741-8742)에 접수하면 된다. 컨설팅을 지원하는 4개 분야는 △법률·
제13회 우도 소라축제가 오는 26일부터 3일간 우도 천진항을 중심으로 개최된다.제주시 우도면(면장 양우천)이 주최하고, 우도면 연합청년회(회장 윤송관)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플라스틱 제로, 청정 우도를 향한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우도 특산물인 뿔소라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장 내 일회용품 사용금지 및 플로깅 행사와 연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이 진행되는 것이다.축제 첫날에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댄스가 진행되고, 우도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둘째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지난 19~21일 열린 제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 운영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에 대해 재발 방지를 요구하고 나섰다.이정엽 의원(국민의힘, 대륜동)은 23일 속개한 제426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 제1차 회의에서 19일 개막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개회사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오 지사는 개회사를 하면서 민선 8기의 도정 공약과 각종 사업 등을 얘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이 의원은 이에 대해 “개회식을 지켜보면서 25분 동안 개회사인지 도정보고회인지 (모르겠다)”며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신제주권 여중·고 신설(이전)’ 공약 관련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다”며 여전히 의지를 보였다.김 교육감은 22일 속개한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갑)의 교육행정질문에 이렇게 밝혔다.김 교육감은 양 의원이 이에 대해 “물 건너갔나”라는 물음에 “아니다”라며 “신설은 정말 물 건너갔다고 보더라도 재배치도 있고, 미래를 위해서 학교를 전환시키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어서 악착같이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김 교육감은 “이 부분은 아이들 등하교 문제가 끼여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탐라’에 대해 보다 알기 쉽게 알아보는 제1기 ‘2024 탐라역사문화학교’를 연다.탐라역사문화학교는 내달 2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박물관 시청각실 모다들엉관에서 진행된다.강의는 총 10강좌로 탐라의 역사(고고·문헌), 민속(서사무가·신화), 유적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탐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고대 해양 독립국 탐라의 진취적인 모습과 정체성을 재인식하기 위해 기획됐다.5월 2일 1강에서는 제주 서사무가와 탐라건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고 여름이 길어지고 있다. 여름이 온다는 것은 곧 자연재해의 위험도 다가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태풍 및 집중호우 등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들은 하천범람, 주택·도로 침수, 농경지매몰, 제방유실의 피해를 일으키며 우리들에게 소중한 인명과 많은 재산을 빼앗아가고 있다.그렇다면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주시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지방하천(소하천) 정비사업, 농경지 배수개선사업, 어촌정주(소규모)어항 보강사업, 상습침수지역 배수로 정비사업, 하수관거 준설 및 정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