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근로복지공단이 제공하는 정보와 이동노동자가 제출한 지원신청서를 바탕으로 도내 배달종사자 및 이동노동자 850여명에게 예산 8500만원을 들여 올해 8월까지 노무제공자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도내 이동노동자는 3400여명이다.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1차 공고 및 접수는 6월 중 이뤄질 예정이며, 자격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1월부터 4월까지의 노무제공자 부담금의 90%를 8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지원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택배기사 △퀵서비스 △대리운전 △방문강사
서귀포시는 4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아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22일부터 24일까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도가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이에 따라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학생
제주경찰청이 전국 최고의 치안고객만족도를 기록했다.2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가 끝난 3월말 기준 제주경찰청 치안고객만족도는 전국 평균보다 2.6점 높은 86.8점으로 18개 시·도청 중 1위를 달성했다.제주청이 치안고객만족도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23년 전국 지역 안전지수 공표에서 전국 최하위라는 오명에서 상당 부분 명예를 회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치안고객만족도는 민원, 112신고 출동, 교통사고 조사, 수사·형사 등 4개 분야에서 경찰과 직접 접촉한 주민을 대상으로 경찰청 주관 온라인 설문조사 방
2022년 도내 농가인구 7만4465명 중 19~45세의 청년농업인은 1만2819명으로 17.2%를 차지한다. 우리나라 전체의 청년농업인 비율 1.2%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긴 하지만 2020년과 비교해 2983명 감소했다.각 지자체와 기관에서는 농촌 고령화의 대안으로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자 다양한 시책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영농정착에는 풀어야 할 문제가 다소 많아 보인다. 청년이 농촌에 정착하려면 무엇이 필요할지 청년농업인 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중 영농경력 5년 이상은 38.6%, 경영체 미보
장애인 이웃이 자신을 스토킹한다며 상습적으로 거짓 고소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23일 무고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이웃인 60대 장애인 남성 B씨가 자신을 무단 촬영하고 장시간 지켜보는 등 스토킹한다며 여러 차례 고소장과 진정서를 제출한 혐의다.A씨는 허위 고소·진정을 반복했을 뿐만 아니라, 국민신문고 등 민원 제기를 통해 출동한 경찰관과 수사관을 위협하기도 했다.B씨와 B씨의 가족들은 A씨의 무고로 인한 우울증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용암해수와 제주블랙보리 콜라보로 탄생한 제품 ‘제주블랙보리커피’가 국내 대형 커머스 유통채널인 카카오커머스에서 판매된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는 농업회사법인 ㈜담은제주와 함께 개발한 ‘제주블랙보리커피’ 제품이 카카오커머스와 입점 계약을 통해 22일부터 판매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담은제주는 농촌진흥청 신품종 제주산 검정보리를 활용해 건강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제주용암해수와 제주산 검정보리를 이용해 개발한 커피음료 ‘제주블랙보리커피’를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 HACCP(해썹) 인증 제조시설에서 생산하고 있다.판매를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제주지사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24일 오전 9시 50분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재판장 이재신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되는 가운데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앞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고, 오 지사 측은 무죄를 주장했다.1심 재판부의 판단은 △직무상 행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거래상 특수한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법인의 자금으로 정치자금 수수 △정지자금법에서 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정치자금 수수 △제주대 교수를 비롯한 지지선언 관련 경선
서귀포시는 서귀포시만의 차별화된 걷기 프로그램인 ‘걸어서 서귀포시 한바퀴’ 5월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걸어서 서귀포시 한바퀴’ 5월 프로그램은 △4일 대륜 고근산~귤꽃길(가족과 함께걷길 이벤트) △11일 안성 추사2길(문화해설) △18일 하효 트멍길~해변(맨발걷기) △25일 난산 난이밭담길(노르딕워킹) 코스를 테마별로 지역 특성에 맞게 운영한다.걷기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매월 10일 익월 걷기 코스 일정 및 장소가 공지된다. 회차별 사전 50명 선착순 신청이며 네이버 또는 구글폼을 활용해 접수하고
제주시가 사업비 7000만원을 투입해 도두동 도두봉공원 정상 시설물 기능보강공사를 오는 6월 말까지 추진한다.지난 2017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도두봉공원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생샷’ 사진 명소이자 지역주민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지만 시설물 노후화로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시는 도두봉 정상부 노후 목재 데크시설과 산책로 등 시설물을 정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오경식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새롭게 정비한 도두봉공원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 운동하며 아름다운
제주시가 저소득층 노인에게 안경 구입비를 지원한다.노인 안경구입비 지원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시는 저소득층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5248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 대상자 중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인당 7만원 범위 내에서 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희망자는 신청서, 신분증, 대상자 명의 통장사본, 구입항목이 기재된 영수증 등 기본서류와 시력교정용이라고 기재된 별도의 영수증, 안과에서 발급한 처방전 등 추가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서귀포시는 올해 처음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에게 주중 낮동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4일부터 5월 8일까지 제공기관을 모집한다.모집 기관은 주간 개별형 1대1 지원 1개소와 주간 그룹형 1대1 지원 2~3개소이다.주간 개별 1대1 지원 사업은 1개소당 5명(팀장 1명, 종사자 4명)이 최중증발달장애인 4명, 주간 그룹형 1대1 지원 사업은 종사자 1명이 최중증발달장애인 1명을 대상으로 각각 낮동안 맞춤형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주간 개별형서비스 기본 지정기간은 3년으로 1년씩 2회 연장, 최대 5년간 운영할 수 있으며 매년 2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이하 센터, 소장 정병화)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귀포에서 '아태지역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대중교통 전략 모색'을 주제로 한 역량강화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2022년 국제에너지기구 보고서 등에 따르면 운송 부문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를 차지하고 있고 지난 10여년간 연평균 배출량 증가율이 1.8%로서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운송부분 에너지 사용의 약 91%를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운송분야에서의 탄소저감 필요성이 적극 제기돼
이번 도정질문에서 환경보전분담금 도입 관련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답변이 “중단이냐 잠시 멈춤이냐, 포기냐 판단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현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조천읍)은 23일 제426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 제1차 회의에서 이를 짚었다.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에 대해 “환경보전분담금이 국내관광객의 추가 감소로 이어지면 안 된다는 내부 의견이 있다”며 “‘적절한 시행 시기를 정하겠다’는 것은 ‘하겠다’는 것과 같기에 취소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현 의원은 “환경보전분담금 도입 논의 시작은 1
제주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제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23일 밝혔다.제주국민체육센터는 매년 20여만 명이 이용하는 제주시의 대표적인 종합스포츠시설이다. 특히 수영장은 지난 한 해 동안 13만 명이 넘게 이용했다.수영장 임시휴장 기간에는 △수영장 욕수 전면 교체 △수영조 바닥 및 벽면 타일교체 △수영장 내․외부 환경정비 △수영장 내 안전시설물 점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오봉식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수영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휴장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지역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인 추자도에서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이유 중에 어린이집 문제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3일 제426회 임시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 제1차 회의에서 두 달 전 추자도 간담회에서 접수한 민원을 소개했다.이에 따르면, 어업 또는 어선을 활용한 관광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은 불교 신자들이 많다. 하지만, 추자도에는 개신교 종교시설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만 있다. 이에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이 집에서 식사 기도를 하자 독실한 불교 신자인 시어머니가 아이와 엄마를
제주도 선양‧청두 관광홍보사무소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7일 중국 동북지역 주요 도시인 선양, 19일 서부 내륙 주요 거점인 청두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양방향 마케팅을 진행했다.도와 공사는 선양과 청두에서 열린 한국관광공사 B2B(Business to Business) 트래블 마트 기간 동안 동북3성(흑룡강성, 길림성, 요녕성) 지역과 쓰촨성(사천성) 및 충칭(중경) 등 서부 내륙지역 내 항공사와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제주 여행 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특히 중점 사업인 특수목적관광(SIT, Special Intere
올해로 50회를 맞는 제주도사진대전에서 최영철 작가의 '쇠머리대기'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접수된 작품 중 입상작을 발표했다.이번 사진대전에는 일반공모 부분 96명 380점, 추천작가 작품 12점, 초대작가 작품 33점 등 모두 42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주최 측은 출품된 작품들은 우리나라 민속행사나 국외 행사, 제주 해녀와 4·3을 다룬 작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많았고, 해외에서 촬영한 우수한 작품들도 많이 출품됐다고 밝혔다.올해 제주도사진대전의 대상은 최
제주동문수산·공설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수산물을 사면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제주도는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5월 3~14일 12일간 ‘5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시장별 운영시간은 제주동문시장(수산, 공설)인 경우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까지며,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오전 10시30분~오후 6시30분까지다.행사 대상 어종은 명태와 고등어, 옥돔 등 대중성 어종이며 선물용 제품도 포함된다.환급 금액은 당일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까지이며 1인당 1주일에 2만원씩 최대 4만원까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수상 안전사고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균형 있는 신체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 ‘생존수영교육’을 도내 모든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올해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초등 1~2학년은 이론 교육 2시간, 초등 3~6학년은 입수형 실기교육 10시간을 실시하며, 도내 초등학생 3~6학년 학생 2만7698명을 대상으로 14개 학교 수영장 및 지역 수영장, 인근 해수욕장에서 4월부터 약 8개월간 진행된다.학교 수영장 보유 학교별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생존수영교육 외에 영법교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원장 고승한)은 글짓기, 독서영상, 독서그림 작품 공모전인 ‘제5회 꿈바당어린이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제주 어린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가정 내 독서토론문화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공모전 주제는 ‘제주어’로 어린이가 직접 선정해 감명 깊게 읽은 제주어 그림책이나 동시집, 제주어에 얽힌 에피소드를 글로 쓰거나 영상으로 촬영, 또는 읽는 모습이나 풍경을 그려서 응모하면 된다.참가대상은 현재 도내 거주 초등학생 또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며, 공모기간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다.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