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이달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올해 관광숙박시설, 의료기관, 공연장, 교량 등 총 135개소에 대해 민간전문가를 포함, 연인원 530여명이 참여해 안전점검을 추진한다.서귀포시는 이에 앞서 지난 달 11일부터 주민이 직접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신청하는 ‘주민 점검시설 신청제’를 실시, 공동주택과 마을회관 등 총 16개소를 점검대상에 포함해 안전점검 전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참여를 더욱 높였다.서귀포시는 건축·토목·소방·전기·가스 등 점검분
제주시가 올해부터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응시료 지원은 처음 제안에서부터 사업이 최종 확정되기까지 카카오톡 온라인 청년 소통방 ‘제주시 청년 행복 소통e’을 통해 이뤄져 사실상 청년들의 의견이 고스란히 반영된 사업이다.지원 대상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지원 신청일 및 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 상태인 청년 500여 명이다.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주시 누리집(https://www.jejusi.go.kr)에 온라인으로 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다음 달 10
제주시 한림체육관이 20일 어린이들의 웃음과 함성으로 가득 찼다.도내 지역아동센터를 다니는 어린이들은 이날 ‘제9회 지역아동센터 체험놀이 한마당’에 함께 모여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활동을 즐기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아동을 돌보는 공부방으로 시작해 2004년 아동복지시설로 법제화된 아동 돌봄 전문기관으로 보호와 교육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허정례)가 주관한 이번 체험놀이 한마당은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동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기회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9일 올레길 10코스(화순-모슬포 올레) 휠체어 구간에서 ‘제주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전국 최초로 ‘제주 무장애 여행주간(4월 18일~28일)’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뤄진 행사다.관광 약자에 대한 인식개선과 제주 무장애 여행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에는 10개 기관과 기업에서 9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도내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도농아복지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제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에 도민과 관광객, 체육인, 문화예술인 등 1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9일 오후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올해 도민체전의 주제는 ‘혼디오름’이다. ‘함께’라는 의미의 제주어 ‘혼디’와 ‘오름’을 모티브로 ‘깊은 역사의 발자국이 빚어낸 제주문화’가 녹아든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이 함께 빛나는 미래로 도약하자’는 염원을 담았다.특히 개회식에서는 미래 유망 신산업으로 꼽히는 드론 1000대가 제주 밤하늘을 무대로 제주도정의 핵심 정책을 역동적으로 표현하는 ‘제주드론라이트쇼’가 펼쳐졌다.1
본태박물관(관장 김선희)은 12월 31일까지 기획전시 ‘空間 : 삶과 불교미술이 만나다’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기획전시에는 불교미술을 주제로 하나의 공간에서 삶과 불교미술이 함께 일치했던 조선시대 임진왜란 이후 대중화된 불교문화를 소개한다.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소실되거나 훼손되지 않고 보존된 불교미술 예술품들을 모아 한국 불교미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인피니티 로드-너바나(INFINITY ROAD-NIRVANA)’를 통해 무한히 반복되는 부처님들의 공간을 마련했다. 마주 보여지는 거울 속에서 무한히 생성되는 불
예산이 투입돼 식재된 식물 중 독성 물질을 가진 식물이 식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9일 제주도의회에서 진행된 제429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현지홍 의원은 “예산이 투입돼 학교에 식물이 식제 됐는데 우리 학교에 어떤 식물이 심어져 있는지 모른다”고 지적하며 “식물식재 현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 이유에 대해 “인체와 동물실험을 통해 구축한 데이터가 담긴 ‘독성식물 필드 가이드북’에 실린 독성식물 중 제주도 학교에 심어진 독성식물은 14개고, 이중 6가지는 인체에 위험하단 분석 결과도 있다”고 주장했다
임기 초 고교 IB교육과정 도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던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IBDP과정을 학교 전체가 아닌 학급 단위로 도입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김 교육감은 19일 제주도의회 제429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IB교육 확대 입장을 질의한 더불어민주당 정민구 의원의 말에 “고등학교는 신청시 학교 전체로는 곤란”하다면서도 “학급 단위로 신청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취임 초 교육감은 IB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이었다”며 “확대는 안 하겠다는 의지가 있었다”고 말했다.이에 김 교육감은 “지금은 상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후반기 양 행정시를 이끌어 갈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을 공개 모집한다.행정시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개방형 직위로 운영하며 일반직 2급 또는 이에 상당하는 일반 임기제 공무원으로 보직 가능하다.현재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의 임기는 당초 올해 8월말까지이나, 7월 예정된 도·행정시 하반기 정기인사, 2025년도 예산안 편성 등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이 성공리에 추진되도록 6월말에 조기 사직하겠다
제주해양경찰이 잇단 음주폭행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제주동부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소속 경사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밤 11시 20분경 제주시 한 도로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가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주먹으로 때리고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 당시 신분증 제시 요구에 불응하기도 했다.지난 5일 새벽 0시에는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순경 B씨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9일 오후 제주도청 1층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며 정상회의 개최에 적합한 환경, 풍부한 국제회의 경험, 다채로운 문화·관광 자원, 온화한 기후, 안전한 보안·경호 여건 등 제주의 강점을 토대로 APEC의 목표와 제주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이 일치하는 글로벌 협력 논의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외교부는 5월부터 6월 사이에 현장을 실사하고, 6월 시도별 유치계획을 담은 프리젠테이션을 진행, 6월중 개최도시 선정을 의결한다. 앞으로 2달 안에 개최도시가 결정되는 만큼 오영훈 제주도
제주의 한 폐업한 모텔 화장실에서 기초생활수급자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주시 용담1동 소재 폐업한 모텔에서 백골화된 시신이 발견됐다. 모텔 청소업체 직원이 화장실에서 누워있던 백골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경찰은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백골을 수습해 DNA 대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시신의 상태와 휴대전화 기록 등에 미뤄 사망 후 2년 이상 방치됐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발견된 시신은 기초생활수급자 A(70
지난 17일 전국 92개 극장에서 동시 개봉된 4·3다큐멘터리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감독 김경만)’가 순항하며 호평받고 있다. 영화 개봉 주 3차례에 걸쳐 문화계를 대표하는 여성 아티스트들이 참석하는 릴레이 GV를 통해 영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개봉일인 지난 17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상영 이후 정재은 감독과 임경선 작가와 대담이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정재은 감독은 “근래 나온 다큐멘터리 영화 중 가장 빼어난 완성도를 보여주는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자유를 억압하는, 타인의 입을 권력과 정치
제주시 오라동자연문화유산보전회(회장 양국남)가 주최하고, 오라동방선문축제위원회(위원장 문명숙)가 주관하는 제21회 방선문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방선문 일대에서 개최된다.이번 방선문 축제는 ‘영구춘화 꼿밧디서 신선님광 어화둥둥’을 주제로 무사안녕 행복기원제, 제주목사 행차 재연, 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방선문은 제주 영주십경의 하나인 영구춘화의 명소로 선비와 문인들이 행차해 풍류를 즐겼고 당시 새겨놓은 50여 개 마애명이 곳곳에 남아있어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주특별자치도를 도입한 지 20년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도민들이 체감하는 특별자치도의 장점은 미미한 반면 기초자치단체가 없어지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이 더 크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얻은 것은 특별자치도 명칭, 잃은 것은 기초자치단체’라는 자조적 비판과 특별자치도의 도민 체감은 눈에 띄게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제주도는 지난 2002년 행정규제 완화 및 사람・상품・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으로 이상적 자유시장 경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국제자유도시를 추진했다. 또한 자연적・인문적 특성을 살리고 자율과 책임・창의성과 다양성을 바탕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도민회의)가 국가시설 건설 사업에 주민의견을 물을 수 있도록 주민투표법 개정을 촉구했다.도민회의는 18일 오후 7시 제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제2공항 백지화 도민결의대회’를 통해 “이번 총선 결과는 국민을 외면하고 폭주를 멈추지 않는 정치에 대해 국민들이 단죄한 것”이라며 “제2공항을 무리하게 추진한 문제도 이번 총선에서 중요한 심판 대상”이라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선거 기간 내내 제2공항과 관련한 여론조사에서 찬성이 반대를 뒤집은 적이 없었다“며 ”특히 압도적인 제2공항 찬성지역이라 생각했던
서귀포시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18억8000만원을 확보, 현재 기본설계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사업 위치는 남원읍 신흥1리 일원으로 감귤, 한라봉, 천혜향 등 과수를 재배하기에 적합한 기후조건을 가지고 있다.이 지역 내 농업용수는 기설 지하수 관정을 활용해 공급하고 있으나 농업용수 관로가 노후돼 누수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관경도 작아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이에 따라 지역주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개선 요청이 이어지면서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서귀포시는 지난 17·18일 이틀간 가파도 및 마라도에서 ‘찾아가는 자동차 정기검사 서비스’를 운영, 24대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사진이 시책은 섬 지역 주민 편의 제공과 자동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06년부터 시작한 서귀포시 특수시책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제주검사소)의 협조를 받아 운영되고 있다.이를 통해 매년 20대 이상 차량이 본도에 있는 검사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현장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자동차 소유자는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위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자동차 신규등록 후 일정기간 마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윤점미)는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모토로 시행되는 보건복지부 주관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등록 대상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에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직접 방문, △아기와 산모 건강 상태 확인 및 건강상담 △영유아 발달상담 △양육교육 △정서 및 사회적지지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이다.서비스는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평가를 진행한 후 결과에 따라 기본방문(총 4회)
제주시 한림읍 한라산 소주공장 인근 방파제를 들이받아 좌초됐던 어선 A호(42t, 근해자망, 11명)가 12시간만에 이초돼 무사 귀환했다. 해당 어선은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중 방파제와 부딪혀 좌초됐었다.1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8시 22분경 좌초된 선박은 해경에 의해 같은 날 오후 8시 7분경 무사히 이초됐다. 경비함정 2척 등 구조 세력과 민간어선을 비롯한 예인선 총 3척이 함께 선체 경량화와 이초 준비 작업을 진행한 끝에 자력으로 한림항에 입항한 것이다.해양오염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선박에 탑승했던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