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대한 투자열풍이 가라앉으면서 제주지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토지건물 빅데이터 플랫폼 밸류맵은 자사 웹사이트 및 앱 사용자(연인원 600만명)의 누적 이용 데이터 7억건을 분석해 ‘2020 토지시장 트렌드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작년 밸류맵에서 토지 검색 및 실거래가 확인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경기도 화성시로 나타났다. 화성시는 전년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화성의 경우 주요 기업의 투자 계획이 발표됐고, 각종 개발 사업 진행 등으로 호재가 늘었다. 또 지역이 넓고 토지가 많다는 점이 요인으로
정부가 올해 상반기중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추가 공모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주도 차원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정부는 늦어도 올해 2분기 중에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공모를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지난해 고배를 마셨던 대구를 포함해 인천과 제주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네번째 감염병 전문병원이 어느 지역으로 선정될지는 미지수다.지난해 국회는 앞서 지정된 호남권, 중부권, 영남권 병원 세 곳에 대한 추가 공사비 45억원과 함께 신규 건립을 위한 설계비 23억원 등 총 158억원을 2021년도 예산안에 포함시켰다.이에 따라
코로나19가 모든 것을 집어 삼킨 2020년 경자년(庚子年)이 저물고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 화두 역시 전 세계를 덮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이다.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K방역의 힘으로 확산세를 멈추는가 싶더니 지난 12월부터 확진자가 급증했다. 제주지역도 12월 확진자가 급증하며 누적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청정 지역’이라는 자부심은 사라지고 말았다.올해는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고 치료제도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제반 상황은 어둡
제주의 워라밸(Work-life balance·일과 생활의 균형)지수가 서울에 이어 전국 2위를 나타냈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2019년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의 일·생활 균형지수는 평균 50.5점으로 전년 50.1점보다 0.4점 증가했다.시도별로는 서울이 58.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제주 56.7점, 부산 56.2점, 전남 55.2점, 대전 53.7점 순이다. 울산은 43.3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일·균형 지수가 가장 낮았다.일·생활 균형 지수는 총 근로시간,
제주지역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이 전국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건강검진종별 수검 및 판정현황, 문진, 검사성적 등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 ‘2019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해 배포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 전국 수검률은 일반건강검진 74.1%, 암검진 55.8%, 영유아건강검진 77.6%로 나타났다.일반검진의 지역별 수검현황을 보면, 제주는 대상인원 26만4천934명중 18만8천958명이 수검을 해 수검률 71.3%를 기록했다. 이는 17개 시도중 가장 낮은 수검률이다. 서울이 7
제주도가 2020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이 공모전에서 제주도와 근로복지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5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 4번째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26개 기관이 응모하였다.이번에 선정된 우수기관 5곳은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연령·성별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업
내년 제주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8.34% 오른다.2019년 9.74%로 크게 올랐다가 지난해에는 전년 부동산 경기침체 등 영향으로 4.44%로 떨어졌으나 내년에 다시 8.34%로 비교적 많이 상승한다.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 52만 필지의 공시지가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를 24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20일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표준지는 전국 개별 토지 3천398만 필지의 공시지가를 산정하는 기준이 되는 대표 토지로, 감정평가사들이 평가한다.전국 표준지 상승률은 10.37%로, 2007년 12.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2020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2016년 이후 5년 연속 수상이다.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치러진 국정감사에서 민생회복‧개혁완성‧미래전환을 위한 정책제안 및 대안 제시를 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위성곤 의원은 올해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코로나 시대 농어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농어업과 기후변화에 대한 농업분야 대응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헤쳤다.또한 재해사고 대책 부실, 실효성 없는 청년 농업정책, 수산물 무역적자 문제 등을 제
제주항공이 저비용항공사(LCC) 브랜드 선호도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리면서 2위 진에어와의 격차를 벌렸다.제주항공은 데이터융복합·리서치 전문연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매년 수행하는 '여행상품 만족도 조사'에서 13개 LCC 브랜드(국적7개, 외항 6개) 중 15.3%의 선호도로 1위를 차지했다.조사가 시작된 2017년 이후 4년째 톱 자리를 지켰다. LCC 선두주자인 데다가 특히 제주도에 집중된 항공수요 덕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2위 진에어는 13.2%의 선택을 받아 0.6%p 상승했으나 선두와의 격차는 작년 0.4%p에서 2.1
내년 제주지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올해 대비 약 4.62%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1일 기준 표준 단독주택(이하 표준주택) 23만 가구의 공시가격안에 대해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를 18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내년 표준주택 공시가격(안) 기준 공시가격 변동률은 전국 6.68%로 작년 4.47%에 비해서는 높으나 2019년 9.13%보다는 낮은 수준이다.제주지역의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2019년 6.76% 증가했다가 올해는 –1.55%로 하락했으나 다시 4.62% 상승으로 돌아섰다.표준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0년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국리민복상)에 선정됐다.이로써 위성곤 의원은 제20대 국회 4년 연속 수상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이어가게 됐다.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법률연맹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2년 전통의 국정감사 전문 모니터단으로 1천여명이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고 정밀·종합평가를 거쳐 매년 우수의원을 선정·시상하고 있다.위성곤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코로나 시대 농어업의 중요성을
오는 2022년부터 ‘영아수당’이 신설돼 모든 0~1세 아이에게 월 30만원을 지급하고 2025년까지 금액을 50만원으로 인상한다. 또 출산하면 용도제한이 없는 바우처(현금 일시금) 200만원을 신규 도입하고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국민행복카드) 금액은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해 총 300만원을 지원한다.정부는 15일 무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앞으로 5년간 인구 정책의 근간이 되는 ‘제4차 저출산고령화사회 기본계획(2021~2025년)’을 심의·확정했다.이에 따르면 영아수당 도입과 함께 부도 공동 육아휴직을 활성화
제주지여 어가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가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통계로 본 어업의 구조변화’에 따르면 제주지역 제주지역 어가 인구는 1970년 7만8천500명에서 1980년 4만2천400명, 2000년 2만1천300명, 2019년 9천100명으로 줄었다. 지난해 어가인구는 1970년 대비 88.4%나 줄어든 것이다. 연평균으로는 4.3% 감소했다.어가인구가 줄면서 도내 어가 수도 1970년 1만4천800가구에서 1980년 8천700가구, 2000년 6천700가구, 2019년 4천가구로 감소했다. 지난해 어가
제주지역 도로포장률은 2015년부터 99.0%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 93.5%보다 5.5%p 높은 것이다. 도로포장률은 2013년(92.8%) 이후 전국에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2019년 기준 도로포장률 100% 달성 지역은 서울, 광주, 대전, 세종이다.지난해 제주 주차면수는 39만6천638면으로 2012년 22만1천928면 대비 17만4천710면(78.7%)나 증가했다. 노상주차장이 729곳 1만6천673면, 공영주차장 412곳 2만2천80면, 공한지 주차장 871곳 1만9천777면, 민영주차장 87곳 2천893면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는 10일 ‘2010년 이후 제주 교통의 변화상’을 발표했다. 제주 자동차 등록대수 현황과 제주의 교통환경으로 구분해 2차례 보도한다.최근 10년간 제주지역 자동차 수가 두 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수입차는 최근 6년만에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 제주 자동차 등록대수는 59만6천215대를 기록했다. 2010년 25만794대에 비해 137.7%(34만5천421대) 증가했다. 전년대비 증감률은 2011년을 제외하고 모두 전국보다 높았다. 지난해 증감률은 7.7%로 전국 2.0%보다 5.7%p
무분별한 농지전용허가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농지전용허가 의제가 농지법으로 일원화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제주시을)은 현재 79개의 법률에서 각각 규정하고 있는 농지전용허가 의제를 ‘’‘농지법’으로 통합하는 내용의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현행 농지법은 농지를 전용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법률에 따라 농지의 전용이 허가될 경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는 예외규정도 함께 두고 있다. 이 예외규정으로 현재 79개의 다른 법률에서 농지전용허가 의
제주도는 지난 9일 1천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체납자 4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도는 고액 체납자 중 가족의 재산상황 및 주거형태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지방세를 장기간 납부하지 않거나, 압류 등 체납처분을 피하기 위해 재산을 배우자 명의 등으로 이전한 체납자를 집중 조사했다.이를 통해 가택수색 대상자로 4명을 선정했다. 이들이 체납한 지방세는 3억8천100만원이다.체납자 A씨와 B씨의 경우 특별한 소득이 없는 배우자 명의로 주택과 고급 외제차를 등록해 생활하고 있으나, 체납자 본
공정거래위원회가 10일 2020년도 하도급거래 모범업체 7곳을 선정한 가운데 제주도내 업체 1곳도 포함됐다.고정위는 하도급법상 원사업자 요건과 가이드라인에 규정된 모범업체 요건을 충족한 7개 중소기업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제주지역 대도종합건설㈜(대표자 고민혁·고생효)을 비롯한 경기 광명시 성진종합건설, 서울 서초구 희상건설, 충북 청주시 삼양건설, 대구 달성군 명덕건설, 충남 아산시 송산종합건설, 강원 원주시 풍산종합건설이다.공정위는 이들 7개사는 협력업체에게 대금을 30일 이내에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최근 3년간
해양수산부가 ‘2021년도 어촌뉴딜300사업 신규대상지’ 60곳을 선정한 가운데 제주에서는 3곳이 선정됐다.2019년 처음 추진된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특화개발을 추진해 어촌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해수부는 이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총 300곳을 선정, 2024년까지 약 3조원(국비 2조1천억원, 지방비 9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는 2019년에 첫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70곳, 2020년에 선정한 120곳
제주지역 자동차 등록대수가 10년만에 2배 이상 증가하며 주차장 등 제반 여건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며 주차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대중교통 보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문화로 자리잡았다.△자동차 등록대수 및 주차장2019년 제주지역 자동차 등록대수는 2009년에 비해 35만4천564대(146.7%) 증가한 59만6천215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구성비를 보면 2009년에 비해 승용차는 16.7%p 증가한 반면 화물차는 12,5%p, 승합차는 4.4%p 감소했다.1총 보통 운전면허 소지자는 2009년에 비해 9만564명(44.4%) 증가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