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이 제주지역의 대규모 투자사업 이외에도 시내 호텔, 식당, 쇼핑센터 등 상업용 부동산도 대규모로 사들임에 따라 제주지역 표준지 공시지가도 상승하면서 자영업자 등 도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고 있다.2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제주도 표준지의 전년대비 공시지가도 2010년 0.43%에서 2014년에는 3.10% 상승했다. 이에 따라 결국 땅값&midd
오는 6일 제주시민회관에서 열리는 ‘2014 도민행복 일자리 박람회’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YWCA 청년일자리지원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 제주시니어클럽, 희망리본본부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등이 주관한다.도내 일자리 알선 및 교육 관련 기관과 단체는 사실상 모두 나서는 셈이다.여기에 취업 및 직업교육과 훈련을 담당하는 기관
제주형자율학교 2년차```전교생 61명 고작이지만 1만평 넓은 교지에 계절마다 텃밭 가꾸기 재밌는 중국어수업, 마음씨 좋은 교장'쌤'```우리학교 자랑 ▲높은 가을하늘, 그 보다 더 청명한 아이들의 목소리 가을 햇살이 뜨겁던 지난 23일, 한 초등학교의 평화로운 풍경 밖으로 중국어를 따라 읽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우렁차게 흘러나왔다. 이날은 중국어 수업이
최근 5년간 제주지역 내 중국인 소유 토지 면적이 수백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중국 자본이 투자한 대규모 개발사업이 제주도내 전역에서 추진되면서 환경파괴와 땅 장사 논란이 일고 있다.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중국인의 제주지역 토지소유 면적은 592만2327㎡로 지난 2009년 2만㎡에 비해 300배 가까이 증가했다. 여기에 토지가액도 수십배
부농의 꿈이 영글다오늘(23일)은 음력 9월에 드는 24절기의 하나로서 말 그대로 서리가 내리는 상강이다. 상강은 한로(寒露)와 입동(立冬) 사이에 들며, 이때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며 국화도 활짝 피는 늦가을의 계절이다. 특히 농사력으로는 이 시기에 추수가 마무리되는 때이기에 겨울맞이를 시작해야 한다. 이처럼 제주지역에서는 하우스 감귤과 노지 감귤 수확이
청정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한 제주지역 에너지 자립 실현을 위해 탄생한 제주에너지공사가 출범 2년여가 흘렀다.당기 순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10배 이상 성장하는 등 나름의 성과는 거뒀다는 평가는 받고 있지만 검증되지 않는 풍력발전 치중 현상은 제주지역 에너지 자립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조직 내부적으로도 직원 월급 과다
도내 아너소사이어티 5호설거지서 시작 식당업 성공착한가게 등 나눔활동 ‘앞장’ “저는 손님에게서 받은 걸 그들을 대신해 전달하는 심부름꾼에 불과합니다.”박종선(55) 태선갈비 대표는 자신의 ‘기부관’을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r
▲ 열악한 청년층 고용 상황제주지역에 여전히 ‘노는 청년’이 부지기수고,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는 이들도 적잖은 상황이다. 극심한 취업난으로 인해 많은 구직자들이 취업 1승을 거두기도 어려운 게 현실이다.21일 제주도 고용센터에 따르면 3분기 제주지역 15~19세 청년층 고용률은 13.6%로, 전년 동기 대비 4.4%p 상승
'김만덕로'나 '금백조로'등 어느 순간 우리 귀에 익지 않은 단어들이 등장했다. 정부가 올 1월 1일부터 주소체계를 '도로명주소'로 전면 변경, 시행한 데 따른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에는 3900개가 넘는 도로명주소가 생겨났다.‘노형동’, ‘이도동’, ‘삼도동’, ‘정방동
화산지질학의 보고인 제주도에서 ‘화산학 연구의 1번지’가 송악산이다. 주제별로 따져보면 제주 화산의 연구장소는 크게 한라산?오름?용암동굴로 분류할 수 있겠다. 이 가운데 제주의 가장 특징적인 자원이 오름이다. 360여개의 오름 중에서도 10여개만 분포되어 있는 수성(水性)화산은 여러 가지 면에서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된다. 수성화산은 대
중국발 부동산 투기자본에 대한 대책마련과 부동산 투자이민제를 재검토하라는 주문이 쇄도했다.16일 열린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박기춘)의 국정감사에서 대다수에 의원들이 제주도내 중국인 소유 토지가 최근 5년사이 크게 급증하면서 ‘차이나머니 공습’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실제
정부가 지난달 24일 ‘일하는 장년, 활력과 보람이 있는 노후’를 위한 장년 고용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부가 발표한 장년 고용 종합대책은 장년층의 고용 불안은 물론 질 낮은 일자리 재취업과 노후 걱정 등 크게 3가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요약된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 기존 대책을 되풀이한 ‘재탕’
김철수 박사는 2012년 제주도 한라산연구소장으로 명예 퇴직하기까지 제주도 수목연구의 외길을 걸어온 ‘식물박사’다. 24년 공직에 있으면서 수목시험소장․한라산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06년 한라산연구소 설립과 함께 독자적인 연구를 추진, 체계적인 한라산 관리방안 수립에 기여했다. 2007년에는 ‘제주도내
“더럽고 낡은 것을 말로 다 할 수 없는 중국의 공중변소들이었다. 그때 벌써 우리나라 공중변소는 모두 수세식인데다...(중략) 지난 20년 동안 그렇게 발전했다는 것인가? 그런데 문득 한 가지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유인 인공위성의 발사와 귀환을 멋지게 성공시킨 것이었다. 아 아, 중국이 그런 나라였구나”(조정래 ‘정글만리&
미국·중국 등 시장 다변화 의지에도수출 실적 저조…목표달성 '먹구름'용기 디자인에만 수억들인 '한라수'명품값 못하고 소비자 '외면' 당해평범한 탄생 전략도 부재...‘그저 그런’ 허당 名品 ‘한라수’평범한 탄생 전략도 부재...‘그저 그런’ 허당 名品 &ls
“서귀포시는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바다와 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가득 차 있어 참 기분 좋은 곳이라고 생각된다.” 서귀포시를 10번째 방문한 일본 기노카와시 나카무라 신지 시장은 8일 2박 3일 일정으로 ‘칠십리 축제’ 현장 등을 돌아볼 예정인 가운데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렇게 말했다. 나
제주도와 수산당국은 지난 6월 제주광어양식산업 안정화를 위해 관계기간 대책회의를 갖고 제주광어 가격안정 특별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양식수협 자체 유통기금을 활용해 활광어 100톤을 수매했고, 9월부터 생산자 자율 산지 폐기 100톤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또 산·학·연·관 전문가 그룹 ‘제주광어양식산업
# 경기침체, 가격하락 장기화 등 위기제주감귤산업에 이어 1차산업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광어양식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경기 침체, 수출시장 불안, 안전성 문제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광어 가격이 하락한 뒤 최근까지 장기화되고 있으며, 최근 5년내 최저인 kg당 8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지난해 하반기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수산물 안정성에 대한 불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로 해가 지날수록 취업이 어려워지고 있다. 취업 전쟁을 넘어 ‘취업 대란’이라는 말이 회자되는 이유다. 이러다 보니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에 비유될 만큼 힘든 취업 전선에 뛰어 들었다가 계속되는 ‘서류 광탈’로 인해 취업을 포기하는 이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취업은 &ls
제주매일 지면 개선 시리즈 4 기획 ‘작지만 행복한 우리학교 이야기’ 아이들은 축복입니다. 그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쁨입니다. 아이들은 학교라는 공동체에서 ‘우리’를 배우고 미래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큰 학교에 있든, 작은 학교에 있든 모두가 소중합니다.그런데 지금껏 어린이들의 이야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