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취약계층의 권익 증진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미디어 제작 및 송출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미디어 소통 능력 강화와 그들에게 필요한 사회, 안전 등의 공익적인 제도를 매체를 통해 사회에 널리 알리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공모 대상은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사회적기업 육성법 시행령 제2조에 해당하는 취약계층 관련 기관 및 단체로서, 제주를 기반으로 취약계층이 주체가 돼 미디어를 생산하고 확산하고자 하는 단체가 대상이다.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미디어 접근성과 공익적
제주4‧3, 광주5‧18, 세월호, 이태원 참사 등의 역사적 상처의 한가운데에 선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다큐멘터리 연극이 초연된다.(재)성 프란치스코 평화센터가 주최하는 새로운 다큐멘터리 연극 ‘사난 살주(기획·연출 방은미)’가 오는 16일 오후 4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연극의 제목인 ‘사난 살주’는 ‘살아있으니 살아간다’라는 뜻의 제주어 표현이다. 실제 세월호, 이태원 참사 유족 등 희생자 가족이 출연해 극을 전개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무대에 오르는 인물로는 제주 출신의 현애란 배우, 광주 출신의 김호준·김은숙 배우
제주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2024년 찾아가는 제주학 이야기’ 사업의 일환으로 ‘탐라의 실체를 밝히다’ 특별 강좌를 마련한다.강좌는 내달 2일부터 5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학연구센터 2층 강의실 ‘마레’에서 진행한다.이번 특강 프로그램은 ‘탐라 천년’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문헌에 입각해 탐라의 실체를 밝히고자 기획됐다.강좌 진행은 현승완 전 제주대학교 교수, 김경주 제주문화유산연구원 부원장, 홍기표 (사)제주역사문화진흥원장, 장창은 제주대학교 교수, 전영준 제주대학교 교수, 김창현 고려대학
제주아트센터는 내달 7일 오후 5시에 ‘독일 정통 실내악단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은 독일 음악의 중심인 슈투트가르트에서 첼리스트 데오 브로스를 주축으로 슈투트가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챔퍼오케스트라 단원이 모여 1991년 창단됐다.스페인, 프랑스, 이태리, 스위스, 오스트리아, 잠비아, 일본, 한국 등을 무대로 연주 활동을 펼치며 바로크 음악에서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연주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이번 무대는 2019년 이후 5년 만의 내한 공연으로 모차르트 스트링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도, 한국콘텐츠진흥원,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제주도를 대표할 특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을 시행한다.이번 지원사업은 도내 문화산업 기업들이 제주의 특화 소재를 활용해 비즈니스모델(문화콘텐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소 1억6000만원에서 최대 2억원의 개발비용이 지원된다.또한 올해 10월 31일까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보유한 블랙박스공연장 ‘BeIN:’을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개발 과정에서 ‘BeIN:’ 공연장을 테스트베드로 사용할 수 있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공모에 참여해 활력촉진형(광역별 취약지역 및 혁신도시 대상)과 미래선도형(문화 지구 대상) 2개 사업 유형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이번 사업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지역문화의 균형 발전 지원, 지역 특화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활용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재단은 △서귀포혁신도시를 대상으로 한 활력촉진형(국비 7억원·도비 4억원), △저지문화지구를 대상으로 한 미래
제주도는 도내 공공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 근무할 학예인턴 14명(박물관 8명, 미술관 6명)을 모집한다.이번에 채용되는 학예인턴은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도내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 근무하며 기획전시, 행사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소장품 관리 및 자료조사, 홍보 업무를 지원한다.지원 자격은 준학예사 소지자 또는 국내외 대학 관련학과 (전문)학사학위 이상 취득자로 공고일 현재 19세 이상인 자로 주민등록상 제주도에 주소를 둔 사람이다.신청은 오는 13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25
서귀포시(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9일까지 ‘2024 문화도시활성화 프로그램’ 제안 공모를 받는다. 이번 공모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통한 문화다양성 체험프로그램인 ‘도시를 바꾸는 시민’과 문학, 전시, 공연예술, 다원예술 등 창작활동 프로그램인 ‘도시를 가꾸는 문화예술’로 일반 시민과 예술가(단체)로 나눠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소외 및 문화불균형 완화를 위해 문화다양성에 기반하고, 서귀포가 가진 고유한 노지문화를 활용, 미래세대를 위한 생태문화 프로그램을 주제로 시민들의 아이디어 제안을 공모한다. 제안된 프로그램은 심의
제주국제관악제가 올해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주체 지원사업에서 전국 최고 수준인 S등급을 받아 향후 3년간 약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올해는 3억3400만원을 지원받는다.이번 지원사업은 한국을 대표하는 관악 음악제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에 관악제 측은 △기반 확대를 위한 관악단 육성 사업 강화 △제주국제관악제 여러 콘텐츠의 종합적인 융화와 정교화 △축제 전반에 대한 세련된 진행과 세심한 배려 △제주국제관악제가 지역 축제라는 편견을 벗어나 국내외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는 오는 15일까지 ‘2024년 역사 문화 박물관 대학’ 시민강좌 수강생 60명을 모집한다.올해는 ‘살아있는 박물관 제주, 보물을 품다’라는 주제로 내달 1일 첫 강좌를 시작해 11월 4일까지 매우 월요일 오후 7시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총 26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강좌는 제주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의식 함양을 위해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시민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제주 마을 답사 △국립제주박물관 탐방(이건희 컬렉션) △제주 전통장 및 전통공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수업으로 구성했고 연간 수강료는 40만원이
제주도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를 방문해 각종 프로그램을 수강하기 어려운 도민들을 위한 ‘설문대 배달 강좌’에 참여할 기관과 시설을 19일까지 모집한다.설문대 배달강좌는 교육장소를 제공할 수 있고 기관(시설) 이용자가 직접 교육에 참여해야 하며, 교육 인원 10명당 3명이 교육 보조를 할 수 있는 사회복지 관련 기관이나 시설이면 신청 가능하다.모집기관(시설)은 20개소로 오는 19일까지 공고문에 있는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64-710-4209) 또는 이메일(kmj663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공간 이아에서는 2024년 아트프로젝트 일환으로 ‘2024 브리즈 아트페어 로컬트랙 제주’를 진행한다. 브리즈 로컬트랙(BREEZE Local Track)은 2022년부터 진행된 브리즈 아트페어의 새로운 형태로 지역 파트너와 지역 작가를 발굴하는 협업 프로젝트다.이번 ‘로컬트랙 제주’는 제주문화예술재단과 브리즈 아트페어가 협력해 제주의 우수한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전시, 마켓 마케팅 및 홍보, 예술가 네트워킹,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여 예술가에 종합적인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브리즈 아트페어는 올해 11회를 맞이하면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회장 이용옥)는 음력 2월 1일인 오는 10일 ‘영등환영제’를 제주시 수협 위판장에서, 음력 2월 14일인 이달 23일에는 ‘영등송별제’가 제주칠머리당(사라봉)에서 대면으로 연다.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제주도 여러 당굿 중 하나로 당굿은 마을의 성소인 당(堂)에 항상 있는 당신(堂神)에게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례다.‘제주칠머리당영등굿 영등송별제’는 매년 음력 2월 1일에 제주로 와서 온 섬을 돌아다니며 땅과 바다 곡식의 씨앗을 뿌려주고 음력 2월 15일에 떠난다는 영등신을 환송하는 자리다. 국가무형문화제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방송인 이금희 강사를 초청해 ‘말과 소통의 중요성’을 주제로 행복특강을 진행한다.이번 특강은 대화와 소통이 부족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모두 인간관계의 시작과 끝인 말 한마디가 지닌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랑과 믿음을 주는 대화를 통해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400명(8세 이상) 선착순 모집한다.입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제주음악창작소 ‘JEMU(제뮤)’에서 올해 도내 대중음악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첫 포문을 연다.2024년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는 ‘2024 제뮤아카데미 오픈세미나-웰컴투 삼매봉’으로 올해 제주음악창작소가 운영하는 사업들을 소개하고 지역 뮤지션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다.또한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예술감독이자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으로 활동하는 알프스(ALPS) 이수정 이사의 ‘뮤지션 브랜딩을 위한 포트폴리오 제작’ 특강과 함께 뮤지션 활동에 대한 질문을 해소할 수
1923년 조선인 대학살이 일어났던 거리, 지금의 모습은 어떤지 기록한 사진전이 열린다.다큐멘터리 작가 안해룡 작가는 5일부터 내달 7일까지 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에서 ‘도쿄 조선인 대학살의 거리’ 사진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1923년 9월 1일에 일어난 간토대지진 때 도쿄 거리에서 자행된 조선인 대학살을 기억하면서 그 학살의 거리를 찾아가 지금의 도쿄를 기록했다.간토대학살이 자행된 후 100년이 되는 해였던 지난해 서울의 ‘사진 위주 류가헌’에서 첫 전시를 연 안해룡 작가는 우리에게 잊혀진 도쿄 조선인 대학살을 기억하는 진혼
제주도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에서 열린 ‘제21회 샤르자 문화의 날’ 행사에 주빈으로 초청받아 선보인 독특한 제주문화가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달 22일 샤르자 문화유산의 날 개막식에 참가한 쉐이크 술탄 빈 무하마드 알카시미 샤르자 부통치자와 압둘라지즈 압둘라함 알무살람 샤르자 문화재청장은 오영훈 지사와 함께 도립무용단의 개막식 공연과 ‘뒷개할망 춤추다’ 버스킹 공연과 제주 전시장을 관람하고, 제주해녀와 이색적인 제주문화예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특히 제주 두루나눔은
비바체 싱어즈에서 노래를 사랑하고 합창의 즐거움을 함께 할 신입단원을 모집한다.만19세 이상 서귀포와 제주에 거주하는 성인남녀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등 각 분야별로 모집한다. 3월 10일까지 모집하며 이메일(kristypak@hanmail.net)이나 문자(010-2386-3996, 010-4102-0278)로 접수한다. 접수시 이름, 성별, 주소, 파트를 꼭 기입해야 한다.제주의 브랭섬홀 아시아 국제학교와 함덕고등학교 음악과에 출강 중인 신숙경 소프라노가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활동 회비는 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문효진은 사운드 비쥬얼라이저(Sound Visualizer)라는 명칭으로 3월 한 달간 델문도 뮤지엄에서 음악전시 쉐도우 플레이(Shadow Play)전을 갖는다.쉐도우 플레이는 ‘그림자 연습’으로, 야구 선수들이 공 없이 연습하는 것을 말한다. 문 작가는 연주자들이 악기 없이 상상 속에서 몸과 호흡과 손에 새기는 연습을 ‘그림자 연습’이라 생각하며 손이 아닌 손바닥의 주름과 흔적을 전시한다.특히 양종훈 해녀다큐작가가 해체된 피아노와 문 작가의 손을 찍어 사진 작품을 협업한다. 문 작가는 음악과 연결되는 다양
남을 알기 전 나를 알아가기 위한 여정의 길을 사진으로 표현한 전시가 열린다.임하람 작가는 서귀포 복합문화공간 라바르-갤러리 뮤즈에서 두 번째 개인전 ‘ME:완성’을 3월 24일까지 개최한다.임 작가는 ‘두산’이 운영하는 두피디아 여행작가로 수년간 활동했다. 20여 개의 다양한 국가를 여행하며 사진을 찍었으며 현재는 제주에 정착해 ‘파랑사진관’을 운영하며 작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작품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여러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을 사로 잡는다.이번 전시는 나는 나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정의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