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제주지역 사내 봉사단체 ‘다솜마루’는 지난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주 창암재활원의 장애인 단체를 초청해 서귀포칼호텔로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야외 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나누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 직원 20여명이 장애인단체와 함께 서귀포 칼호텔 뷔페음식과 서귀포 앞바다가 보이는 잔디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행사에 참여한 황재홍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은 “추운 겨울 동안 야외 활동이 힘들었던 장애인과 봄맞이 행사 시간을 나누며 건강한
제주신화월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다양한 먹거리, 다채로운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을 듬뿍 담은 종합선물 세트를 선보인다.먼저,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스페셜 보물찾기 ‘해피 키즈데이’를 오전 11시부터 신화관 야외 코트야드에서 개최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수료증과 키즈 어메니티, 웅진 씽크빅에서 제공하는 책 등 다양한 선물과 함께 제주신화월드 직영 레스토랑 ‘제주선’과 ‘성화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25% 할인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뷔페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에서 런치나 디너를 이용하는 만 12세 어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제주도와 제주TP가 신청한 사업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 고도화 구축사업’으로 이번 최종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 2억3600만원과 도비 1억8500만원이 투입될 전망이다.이 사업은 제주TP가 보유한 사용 후 배터리의 성능 진단, 인증시험 관련 장비 13대의 기능을 고도화하는 사업인 만큼 안전성 확보뿐 아니라 투입
제주도가 제안한 분산에너지 비즈니스모델이 2024년도 미래지역에너지 생태계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2억원을 확보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분산자원 활용 플랫폼 구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월 20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전국 지자체에서 21개 사업을 신청했고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5개 사업 중 2개 사업은 도가 제안한 △㈜나눔에너지 컨소시엄의 제주 분산에너지 잉여전력 활용 VPP기술기반 P2H·ESS복합시스템 구축사업 △㈜헤리트 컨소시엄의 수요·공급형 VPP 플랫폼 구축 기반 출력제어 해소 및
“‘주말에도 학교에 보내야 하나’하는 죄책감이 들었지만 주말 동안 유튜브나 미디어에 노출시키는 일은 더 큰 죄책감이었어요.”아라초 ‘꿈낭’에서 만난 학부모 박주희씨는 최근 아이들이 무분별하게 미디어에 노출된 문제 해결책으로 주말돌봄을 믿어보기로 했다.제주북초등학교 4학년과 3학년에 재학중인 박씨의 남매는 주말 농구교실에 등록을 하려다가 ‘꿈낭’을 신청했다. 그런데 아이들의 반응은 의외였다.박씨는 “주말 늦잠을 잘 법도 한데 주말이 되면 꿈낭에 가야 한다고 먼저 얘기를 한다”면서 “특히 아이들이 먼저 꿈낭학교는 쉴 수 있고 노는 곳이
주룩주룩 봄비가 내리던 지난 20일 오전부터 궂은 날씨 속에도 아라초등학교 본건물 뒤편에 자리를 잡은 꿈낭 거점통합돌봄센터로 인사를 하며 들어오는 아이들.자연스럽게 교실 안에 있는 보드게임 하나를 골라 의자에 앉아 규칙과 룰에 따라 게임을 즐긴다. 조용히 혼자하는 게임을 즐기는 아이도 있고 둘이서 짝을 지어 좀 더 활동적으로 게임을 하기도 한다.이날은 폭력과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경계존중교육인 ‘동의교육’이 진행됐다. 처음 만나 서먹하던 친구들이 한 달쯤 지나자 서로 경계없이 지내는 과정에서 우려되는 상황과 아이들 스스로 무엇으로
제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21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된 폐회식으로 3일간 이어진 열전의 막을 내렸다.대회는 도민과 관광객, 체육인, 문화예술인 등 1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9일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고 봄비 속에서도 21일까지 열전을 이어갔다.육상에선 김가은(남녕고)이 여자18세이하부 통합부 트랙(100mH)에서 17.1초를 기록하며 제26회 대회 기록을 0.3초 단축, 32년 만에 대회신기록을 경신했다.역도에서는 무려 11개의 대회신기록과 22개의 제주도신기록을 갈아치웠다.앞서 19일 열린
우리나라 등록 장애 인구는 265만 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5.62%이다.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발달장애 등 15개 유형의 장애로 구분하며 장애 정도는 심한 장애와 심하지 않은 장애로만 구분한다. 남성 장애 인구(153.5만명)가 여성 장애 인구(111.8만명)보다 많다. 지난 20일은 44회 장애인의 날이었다. 장애인의 날을 보내면서 장애인의 정치권 입성을 주목해 본다. 4·10총선을 통해 국민의미래 최보윤(지체장애.1번)과 김예지(시각장애, 15번), 더불어민주연합 서미화(시각장애, 1번) 등 3명의 여성후보가 국회 입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더불어민주당, 구좌읍·우도면)은 지난 18일 올해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두고 직업재활시설 에코소랑(시설장 박경숙) 및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경희)을 잇따라 방문했다.먼저, 김 의장은 에코소랑(시설장 박경숙)의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통한 장애인들의 능력개발과 취업지원 상황 등을 살펴보고 “의회에서도 장애인들이 인권을 보호받고 사회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어떤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할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이어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도내 장애인복지관장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 지역이 진영 대결 구도에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제주도에서 선제적으로 ‘평화제주’ 구상을 제안해야 한다는 논리가 제시됐다.이는 지난 19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비핵지대를 위한 평화선언 준비’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나왔다.이날 주제발표에선 한반도가 급속하게 신 진영 대결 구도로 편입되고 있는 점에 대해 우려의 시각이 표명됐다.2022년 이후 한미일 3국 군사동맹·아시아태평양에서 격자식 군사동맹 체제로의 편입이 가속·제도화, 한반도와 인근 해역에서 한미일 군사훈련·다국적 군사훈련 고도
전국에서 수확 시기가 가장 이른 까닭으로 가격 결정의 기준선이 되는 제주지역 마늘 수확에 전국 마늘 농가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이에 농협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지난 18일 서귀포시 대정지역 마늘포전에서 대정농협과 함께 생육상태를 점검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1만9300ha로 전년 대비 3.7% 감소, 5개년 평년 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예측됐다. 마늘 생산량은 25만2444t으로 전년 대비 19.19% 감소, 5개년 평년 대비 2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의 경우 ‘제주도 드론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추자 도서민의 해상교통권 확보 및 여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제주-하추자-완도’ 항로 신규여객선 사업자 3차 공모에서 송림해운을 내항 정기 여객운송사업자로 선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제주-하추자-완도 항로 운항 여객선은 여객 감소 및 적자 운영 등의 사유로 지난해 7월 17일운항을 종료했다. 이후 6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신규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나 신청 사업자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된 3차 공모에서 송림해운을 포함해 2개 선사가 응모, 송림해운이 최종 신규
흑돼지로 유명한 제주지역이 전국 돼지 사육량의 4.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4년 1분기(3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올해 1분기 돼지 농가는 255농가로 52만2368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돼지 농가는 5698농가로 1099만3960마리를 사육 중이며 전년 동기 대비 1.1%(11만7000마리) 감소했다. 모돈 감소로 2∼4개월 미만이 감소하고, 비육돈 도축 증가로 4∼6개월 미만 마릿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제주의 돼지 마릿수 점유율은 전국에서
제주썬호텔&카지노와 제주국제공항 항공사 운영위원회는 지난 18일 제주썬호텔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제주썬호텔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원회 회원사 승객들이 제주도 방문 시 객실 및 식음료, 기타 부대 시설 사용에 편의 및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특히 기상악화나 천재지변으로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 시 제주썬호텔의 가능한 숙박 제공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협약식은 황재홍 위원회 위원장(대한항공 제주지점장), 이성열 제주썬호텔&카지노 대표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에 진행됐다.이성열 제주썬호텔&카지노 대표는 “이번 협약식은 상호 정보
양영식 의원경계선지능학생 지원 정책 활성화 대책은, 경계선지능인 통합관리지원센터 운영 방안은, 학교환경교육 추진 현황은, 제주 자연유산을 아우른 학교환경교육 실천 방안은, 표선지역 IB학교 운영성과는, 초·중·고 IB 지구 확대 운영은. 제주형 IB 학교 운영 정책은. 학력격차 해소 마련에 대한 대책은, 자전거 통학 시범학교 운영 방안은, 제주 서부지역 교육인프라 확충 계획은, 늘봄학교 운영 방안은. 송영훈 의원늘봄학교 추진 상황과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및 대책은, 유보
서귀포예술의전당은 내달 16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베를린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식 콰르텟으로 활동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은 베를린 필하모닉 앙상블의 전통을 이어가며 최고 수준의 실내악을 선보이고 있다.도리안 조지(바이올린), 헬레나 베르크(바이올린), 나오코 시미즈(비올라), 다비드 리니커(첼로)로 구성된 앙상블은 베를린 필하모닉의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다재다능한 음악가들로 이뤄져 있다.이들은 각각 세계 최고 수준의 콩쿠르에서 우승 경험을 갖고 있
광대한 시공간을 담고 있는 바다를 자신만의 가치로 읽어낸 고예현 작가의 작품이 펼쳐진다.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제주갤러리에서는 오는 24일부터 공모 선정 작가 고예현 개인전 ‘바다에 서면’을 선보인다.고 작가는 동덕여대 회화과, 동 대학원 한국화과를 졸업했다. 1986년 동방연서회 휘호 대회 우수상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상 등 당시 젊은 작가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작가는 제주 바다를 오롯이 담아낸다. 작가는 오랜 시간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사색과 창조에 매료돼 왔다. 바다의 다채로운 모습과 무한한 변화에 담긴 철학적 의
농촌 지역의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은 농업 노동력의 감소를 초래하고 있으며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비중을 가중시키고 있다. 여성농업인은 농작업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양육과 농외소득 활동까지 이중, 삼중의 역할을 수행하는 실정이다. 이는 여성농업인들이 건강문제가 취약해 질 수밖에 없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여성농업인들의 농작업은 장시간 동일한 자세를 반복하거나 유지해야 하고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농약 등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은 농작업 환경들 속에서 근골격계 질환, 호흡기 질환, 심혈관계 질환 등에 노출돼 있다. 여성농업인의
세계보건기구(WHO)는 기후 변화가 21세기 세계 인류 건강에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극심한 날씨로 인한 부상과 인명 손실, 다양한 전염병의 쉬운 전염, 농작물 흉작이 식량 부족과 영양실조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는 등 2030년에서 2050년 사이 기후 변화로 인해 연간 약 25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이미 기후 변화는 인류 건강만이 아니라 경제, 문화 등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환경부에서는 기후 위기 인식 제고 및 적극적인 기후 행동 유도를 위해 4월 22일부터 28
제주지역 학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해 도내 모 고등학교 몰카 사건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터지면서 ‘몰카 포비아’가 확산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제주경찰청은 도내 모 중학교에 재학중인 2학년 A군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군은 지난 16일 오후 4시쯤 교직원 여자화장실에 몰래 숨어 불법 촬영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가해 학생 출석을 정지시키는 등 분리 조치에 들어갔다.한편 지난해 도내 학교에서 불법 촬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