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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축제 숙의형 원탁회의 운영위원회가 존폐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들불축제에 대해 사실상 불이 없는 축제를 권고했다.운영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원탁회의 토론 결과 도민참여단 187명 중 ‘들불축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비율이 50.8%, ‘들불축제를 폐지해야 한다’ 41.2%, ‘유보’가 8%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운영위원회는 그러면서 “제주들불축제가 제주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지키며 ‘생태·환경·도민참여’의 가치를 중심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운영위원회는 이어 “기후위기 시대, 도민과 관광객의 탄소배출, 산
사설
제주매일
2023.10.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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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사건으로 인한 행방불명자는 약 4000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4·3사건 이후 대전이나 목포, 광주 등 육지 형무소로 끌려갔다가 현재 이름이 확인된 행방불명자만 1763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대전형무소에 수감됐던 제주도민 300명을 포함, 한국전쟁 직후인 1950년 6월 28일부터 7월 17일까지 대전·충남지역에서 좌익으로 몰려 군·경찰에 의해 집단 학살된 민간인 중 1441구의 유해가 발굴됐던 대전 골령골에서 4·3 희생자의 신원이 처음 확인됐다.제주도와 4·3평화재단이 ‘도외지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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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3.09.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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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정이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방향에 대해 도의회가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김경학 도의회 의장은 지난 22일 제420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폐회사를 통해 “행정체제개편위원회와 도민참여단 내부에서 용역진은 특정 모형에 대한 당위성과 장점만 이야기하고 다른 모형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얘기만 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오 지사가 선호하는 ‘기초자치단체 부활’로 몰고 가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김 의장은 또 “구역 분할과 청사 위치에 대한 갈등, 청사건립 비용 최소 1500억원, 기초의회 운영과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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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3.09.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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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정과 일터는 너나없이 바쁜 주일이다. 특히 치매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요양원 요양보호사의 추석 명절 준비도 가정주부 손길만큼 바쁘게 긴장하고 있다. 평소 자주 찾아보지 못하던 치매환자를 둔 자녀들이 명절을 앞두고 치매환자 어르신을 찾아오는 자녀들이 부쩍 많아지기 때문이기도 하다치매는 현대 의학으로도 치료가 아닌 ‘평생관리’ 해야하는 어렵고 힘든 세계적 질환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30년 142만 명, 2050년에는 315만 명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0세 시대, 고령화 시대를 반겼지만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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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3.09.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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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세와 지방세가 줄면서 제주도 세입예산이 40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공식 전망이 제기됐다.20일 열린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제420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허문정 도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제주도 세입이 당초 계획보다 4059억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기획재정부가 밝힌 2023년 국세 수입 재추계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교부세가 3377억원, 지방세 500억원, 부동산교부세가 182억원 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는 것이다.내년에도 경기가 나아질 조짐을 보이지 않으면서 세입 예산 감소가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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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3.09.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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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와 내년 국세 결손액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도의 재정 운용에도 비상이 걸렸는데도 제주도의회는 지역구민들에게 선심을 쓰는데 더 몰두하는 모습이다.현기종 의원(국민의힘, 성산읍)은 최근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인해 악취 및 해양오염 등의 피해를 받고 있는 주변지역 마을 거주자들에 대한 하수도사용료 경감 근거를 담은 ‘제주도 하수도 사용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이 대표발의해 지난 3월 열린 제4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부결 처리된 개정안과 거의 흡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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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3.09.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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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는 추석과 개천절 사이에 끼인 10월 2일(월)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6일로 늘어 사상 최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을 떠나든, ‘방콕’을 하든 긴 연휴를 어떻게 보낼지 많은 직장인들이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는 반면에 연휴가 더 서글픈 근로자들도 없지 않다.바로 택배나 대형마트 종사자들이다. 택배 업종 중에는 타사에 비해 월등히 빠른 배송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쿠팡이 대표적으로 전해지고 있다. 쿠팡 소속 노동자들은 이번 추석 당일을 비롯한 황금연휴에도 강제 배송에 내몰리고 있다며 온전한 휴식을 요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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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3.09.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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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세종시에서 1회용 컵 보증금제도를 시행한지 9개월을 넘어서고 있다.당초 2022년 6월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던 1회용 컵 보증금제도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시행이 유예되다 같은 해 12월 2일부터 제주도와 세종시에 한해 시행되기 시작했다.도내 해안가에 즐비한 대규모 개인카페들은 시행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형평성 논란과 준비 부족 등으로 일부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보증금제도 시행을 거부하는 등 마찰을 빚다 지금은 어느 정도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 또 감사원도 지난 8월 1회용 컵 보증금제도 시행 유예 관련 공익감사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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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3.09.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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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필요성을 알리며 찬성 서명운동이 도민 사회에서 시작됐다. 제2공항 건설 찬성 도민단체인 ‘제주제2공항추진범시민포럼(시민포럼)’이 16일 제주공항을 시작으로 17일 서귀포시 일호광장과 성산일출봉 입구에서 “알·걷다(알리면서 걷다)” 출정식을 통해 제2공항 건설 찬성 입장을 도민 사회에 선포한 것이다. 국토교통부에 제주도가 사실상 제2공항 건설 찬성 입장 의견을 제시한지 한 달여 만이다. 시민포럼은 16일 제주공항 출정식에 앞서 “가자! 제2공항 새로운 제주” 대형 홍보용 장식물과 팻말을 들고 1층 도착장 등 일부 구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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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3.09.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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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수기를 앞둬 다른 지방 도매시장에서 비상품 감귤이 무더기로 적발돼 제주산 감귤의 이미지가 실추될 우려를 낳고 있다. 일부 농가에서 높은 값을 받기 위해 남들보다 하루라도 더 빨리 도매시장에 감귤을 출하하기 위해 채 익지 않은 극조생 감귤을 강제착색하거나 비상품을 출하하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서귀포시와 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 합동점검반은 지난 10~11일 이틀동안 서울 가락도매시장에서 점검을 실시, 감귤조례를 위반한 7건 5805㎏을 적발했다. 서귀포시가 지난 9일 극조생감귤 출하전 품질검사제를 신청한 감귤원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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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3.09.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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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람사르습지 인증 도시는 2018년 인증된 제주시(동백동산습지), 순천시(순천만), 창녕군(우포늪), 인제군(용늪)에다 지난해 11월 인증받은 서귀포시(물영아리오름습지), 고창군(운곡습지, 고창갯벌), 서천군(서천갯벌) 등 총 7곳이 있다.람사르습지 인근에 위치하며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모범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하다 람사르협약에 따라 람사르습지 도시로 인증을 받으면 지역 농·수산물이나 생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등에 람사르습지도시 상표를 활용할 수 있다.또 환경부로부터 습지 보전활동과 인식 증진, 생태관광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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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3.09.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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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출산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소멸 대응기금이 2년차를 맞았다.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위기 대응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용되기 시작한 지방소멸 대응기금은 2031년까지 10년동안 매년 1조원 규모로 지원되는 대형 사업이다.기초자치단체에 7500억원(75%), 광역자치단체에 2500억원(25%)이 배정된 지방소멸 대응기금에서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행정시라는 이유로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 현재 기금 지원을 받고 있는 15개 광역지자체(서울·세종시 제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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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3.09.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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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국세 수입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도의 내년 살림살이가 아주 빠듯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와 도의회가 내홍 조짐을 보이고 있다.제주도는 내년 도에 배정되는 지방교부세가 2500억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고 예산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다만 사회복지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느는 등의 현실을 고려하면 올해보다 줄어든 예산 편성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오영훈 지사는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예산안을 구조조정하는 과정에서도 마이너스 편성은 어렵지 않겠느냐”며 “일정 정도의 지방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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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3.09.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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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8월 제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3,4%로 상승폭이 커졌다. 특히 코로나 엔더믹 후 첫 추석 명절에 신선과일이 1년 전보다 16.8% 올랐다. 추석 명절에 수요가 급증하는 사과는 전년 대비 35.7% 뛰었고 복숭아(43.6%), 포도(12.2%) 등의 가격 변동도 심하다. 폭염과 폭우, 태풍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농산물 작황이 저조한 결과이기도 하다. 제주도는 내달 3일까지 다가오는 추석 명절 성수품 물가안정과 소비촉진을 통한 제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물가안정 특별대책’을 밝혔다. 성수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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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3.09.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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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만 빼고 모든 물가가 오른다는 요즘 서민들에게 고달픈 일상에서 그나마 소소한 즐거움을 주던 탐나는전 할인혜택이 사라질지도 모를 위기에 처했다.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상권 보호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11월 제주도가 처음 발행하기 시작한 탐나는전은 그동안 큰 인기를 끌었다.도입 초기 10% 할인혜택으로 발행액이 급증, 예산이 달리자 발행 중단과 재개, 할인율 조정 등을 거쳐 지금은 연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은 결제액의 10%, 5억~10억원 이하 5% 현장할인이 적용되고 있다.한달 최고 1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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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3.09.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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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와 내국세 감소 등으로 정부가 2024년 예산안 편성 기조를 초긴축으로 삼으면서 제주도 재정 운용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제주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내년 예산안은 656조9000억원 규모로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2.8%의 증가율을 기록한데 그쳤다.2024년 국세 수입 중 지방교부세와 연동되는 내국세가 올해보다 10.1% 감소함에 따라 제주도에 배정되는 지방교부세도 2300억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아울러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지방세입도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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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3.09.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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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적지 않은 피해자가 나타나고 있다.정부는 전세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파문이 나날이 확산되면서 지난 6월 1일 제정 공포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경·공매 지원 등 각종 특례를 부여하고 있다.이에 따라 제주도가 특별법 시행 이후 8월 31일까지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45명의 피해 임차인이 신청했다. 피해금액은 제주시 40명 30억7000만원, 서귀포시 5명 4억1000만원 등 총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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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3.09.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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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노폐물을 분해하는 등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최근 맨발로 숲길 등에서 산책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제주시 한라수목원과 바로 인접한 산책로만 하더라도 과거에는 맨발로 걷는 시민들이 가끔 한 두명씩 눈에 띄다가 요즘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10명에서 20명까지 한꺼번에 보이기도 한다.또 전국적으로 황토걷기가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가 지난 7월 3일 제주혁신도시 내 숨골공원에 조성한 어싱광장은 벌써 서귀포시민뿐만 아니라 제주시민들도 자주 찾는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건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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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3.09.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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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이달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를 공휴일로 지정해 총 6일간의 황금연휴가 생기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같은 안건을 처리했다. 여행업계는 물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도 희색이 돌고 있다. 총 6일간의 황금연휴가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는 수요가 늘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국 중요 관광지 6곳에 리조트가 있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9월28일~30일 평균 예약률이 99%에 달한다고 한다. 그랜드 조선 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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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3.09.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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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구가 계속 줄어드는 것이 이제는 놀랍지도 않은 시대가 됐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합계출산율은 0.7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0.75명에 비해 0.05명 떨어졌다. 지난해 말 0.78명과 비교하면 더 큰 폭으로 낮아진 것이다.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 38개국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1명 이하인 나라는 우리나라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런 추세대로라면 국가 존립까지 위태로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역시 예외는 아니다.제주지역은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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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3.08.31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