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중소기업협동조합협의회(회장 성상훈)는 1일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염원 상징의식’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성상훈 제주아스콘(사) 이사장(협의회 회장) △김대권 제주수퍼마켓(조) 이사장 △고정호 제주중앙지하상점가(사) 이사장 △김선애 제주칠성로상점가(사) 이사장 △김진해 제주사진앨범(사) 이사장 △고성호 제주레미콘(조) 이사장 △전윤남 제주가스판매(사) 이사장 △양용진 제주콘크리트(조) 이사장 △김정훈 제주연식품(사) 이사장 등 제주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서귀포소방서(서장 고재우)와 다문화의용소방대(대장 누갈리에바 아이만)는 다문화가정이 우리사회에 온건히 뿌리 내릴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안전의식 함양 행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올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안전의식 함양 행복 프로그램’ 시책은 △다문화가정과 체류 외국인 대상 생활안전컨설팅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및 어려운 이웃 대상 급식 봉사 △국내·외 행사 통역지원 등 안전봉사단 운영 △소방관서 직장교육 시 출신 나라 소개 및 언어교육 등 4대 중점 추진분야로 구성돼 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20명의 서귀포소방서 소속 다문화의용소방대원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 6명을 임명했다. 선임직 이사 6명이 새로 임명되면서 재단 이사진은 선임직 이사 7명, 당연직 이사 3명으로 이사장 포함 총 11명의 체제를 갖추게 됐다.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기존 비상임이사 6명의 임기 만료(3월 6일)를 앞두고, 이사 선임 계획을 수립,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7일까지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이후 3월 15일 후보자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쳐 3월 18일 후보자를 추천했다. 추천된 후보자 중, 이번에 새로 임명된 이사는 김영순·김용범·양
실종됐던 70대 치매 노인이 실종경보문자를 본 시민에 의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31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제주시 연동 소재에서 70대 치매 노인이 실종됐다.이에 경찰은 주거지 주변 CCTV 분석, 이동 동선을 추적해 수색 활동을 벌였지만 성과가 없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기온이 내려가자, 실종자의 신변 위험을 우려해 실종 경보문자를 발령했다.그러던 중 실종경보 문자를 확인한 시민이 노상에서 혼자 배회하고 있던 치매노인을 발견해 경찰에 제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경찰은 실종자를 찾아준 제보자에게 감사장을
여자친구는 ‘자해’라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남자친구에 의한 범행으로 판단했다.제주동부경찰서는 남자친구 40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지난 3월 1일 새벽 3시 제주시 주거지에서 함께 사는 남자친구 A씨가 여자친구 B씨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찔러 심하게 다치게 한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A씨 신고로 당시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은 B씨는 “자해했다”고 진술했다.그러나 병원 의료진은 자해 전 망설인 흔적인 이른바 ‘주저흔’이 없는 데다 자해하기 힘든 등 부위에도 상처가 난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서귀포시는 4월 27일 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리는 ‘제54회 지구의 날(4월 22일)’ 기념행사에 참여할 청소년 플리마켓(벼룩시장) 학생 셀러를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신청자격은 서귀포시 관내 초·중·고등학생으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인 경우 부모와 함께 운영 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학생들의 재활용과 나눔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행사임에 따라 전문 셀러의 참여는 제한된다.모집인원은 30팀 이내 선착순 모집으로 오전, 오후, 종일 중 참여 시간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판매(교환) 품목에는 책, 장난감, 학용품, 악세사리
서귀포시는 건강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플로깅 활동을 위한 전용봉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오는 4월부터 해안가, 올레길, 오름, 공원 등 전 지역에서 활동하는 참여자들에게 플로깅 전용봉투를 제공한다.플로깅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서귀포시 생활환경과(760-2932) 또는 읍면동사무소 생활환경팀으로 신청하면 활동 전용봉투(가연성 10ℓ)를 수령할 수 있다.플로깅 활동 후 쓰레기가 담긴 봉투는 가까운 클린하우스 및 재활용도움센터로 배출하면 일반쓰레기와 함께 수거 후 소각 처리하게 된
제주4․3 역사 왜곡 사례를 본격적으로 대응한다.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27일 오후 6시, 제주4‧3트라우마센터에서 민주언론시민연합, 제주도의회, 제주도,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4‧3 역사 왜곡 모니터링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지난 1월에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4․3 역사 왜곡 대응 법률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언론 보도 및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상의 4‧3 왜곡 사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한 것이다.또한 제주4․3평화재단은 재단 홈페이지(www.jej
제주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대표 양동윤)는 4월 1일 오전 10시 제주시 신산공원 내 4·3해원방사탑에서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과 76주년 기념사업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4·3해원방사탑제를 봉행한다.‘4·3해원방사탑’은 4·3 50주년이던 1998년 4월, 당시 제주 ‘4월제공동준비위원회’가 4·3특별법 쟁취를 다짐하며 제주 섬 곳곳에서 모아 온 돌멩이로 건립했다.제주도민의 노력과 국민의 성원, 김대중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으로 4·3특별법 제정 이후에도 해마다 4월 1일이면 그때의 초심을 다시 상기하며
제주 청소년의 흡연 음주 경험 비율이 늘어나고, 비만도는 여전히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했다.교육부는 지난 28일 ‘2023년 학생 건강검사 주요 결과’와 ‘2023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이 자료에서 제주지역 청소년의 흡연율은 2022년 4.1%에서 2023년 5.9%로 늘어났다. 이는 2023년 전국 전체 흡연율 평균 4.2%보다 많은 수치다.또한 음주율도 2022년 9.9%에서 12.4%로 뛰었다. 이는 2023년 전국 평균 11.1%보다 많은 수치다.2022년에 흡연율과 음주율 모두 전국 평균보다 낮았지만 1
살충제 성분 농약을 감귤에 주입해 야생조류를 집단 폐사시킨 감귤 농가 주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도자치경찰단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지난 27일 오후 1시경 서귀포시 소재 감귤밭에서 직박구리와 동박새 등 200마리가 념는 야생조류가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를 토대로 용의자의 차량을 특정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3시 30분경 A씨 주거지 인근에서 A씨를 발견했다.추궁하자 A씨는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 A씨는 살충제 성분이 든 농약을 주사기로 감귤에 투입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환경부의 환경영향 저감대책 이행계획 등을 철저히 지키며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하겠다”던 제주도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서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과 제주녹색당은 지난 23~24일 양일 간 비자림로 공사 현장을 점검한 결과 벌목 폭은 각각 28~30m로 측정됐다.이는 지난 2021년 비자림로(대천~송당) 확·포장공사 당시 마련한 환경저감대책 이행계획,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한 내용을 준수해 기존 22m에서 도로시설 기준의 최소폭인 16.5m로 조정하겠다는 제주도의 당초 약속과
내달 5~6일 양일간 제주도내 43개의 사전투표소에서 국회의원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장애인 유권자 이용이 불편한 투표소도 상당수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사단법인 제주장애인인권포럼(상임대표 최희순)이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장애인 모니터링 단원을 통해 현장 점검한 결과 장애인 등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사전투표소는 19개소다.장애인주차장, 장애인 화장실, 입구에 경사로 설치 등 총 19개 항목에 대해 점수를 부여한 결과 모든 항목을 만족하는 투표소는 아라동주민센터, 대정읍사무소, 외도동주민센터 3곳이다. 1~2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교육활동 침해 건수에 대응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교권 보호를 위해 신고센터를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일원화한다.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8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안전하고 존중받는 학교 문화 조성과 교원이 책임감을 갖고 정당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교권보호위원회를 통해 신고된 교육활동 침해 건수는 2021년 41건, 2022년 6
조천읍도서관은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13일 오후 2시 어린이자료실에서 제주 역사 만화 ‘4·3 표류기’ 저자인 유수진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4·3 표류기 책 속 화자 되어보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강연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책 속 장면과 실제 사진 자료 등을 통해 제주 4·3의 이해를 돕고, 책 속 캐릭터 스티커, 색지 등에 직접 쓴 글과 그림을 대형 종이에 붙여 제주도 지도를 만드는 체험도 병행된다.한편 유수진 작가는 4·3 표류기 5번째 에피소드인 ‘폭포’로 제10회 4·3평화문
본격적인 고사리 채취 시기가 다가오면서 길 잃음 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가 29일 길 잃음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 발령했다. 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도내 길 잃음 안전사고는 총 459건으로 연평균 91건 이상 발생했으며, 그 중 인명피해는 사망 1명과 부상 19명으로 집계됐다.특히, 고사리 채취 중 길 잃음 사고가 전체의 41.4%(190건)를 차지했으며, 등산·오름 탐방 중 32.7%(150건), 올레길·둘레길 탐방 중 25.9%(119건) 순이었다
제주4‧3당시 군‧경 토벌대의 방화로 마을 전체가 불타 없어진 ‘잃어버린 마을’에서 4‧3영령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다.㈔제주민예총, 탐라미술인협회는 지난 27일 4‧3평화기념관을 방문해 ‘동광리 무등이왓 잃어버린 마을에서 보내는 선물’을 제주4‧3평화재단과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마을회에 기증했다. 이는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 세 번째 기증이다.기증품은 지난해 제주도 후원으로 제주민예총, 탐라미술인협회, ‘예술로제주탐닉’ 참가자들이 동광리 주민들과 함께 잃어버린 마을 ‘무등이왓’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조를 심어 키우고
초·중·고 급식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연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도교육청 김광수 교육감은 27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차담회를 열고 급식노동자들이 방학 때도 월급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서 연구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현재 급식노동자들은 고강도 업무와 방학 때 월급이 지급되지 않는 ‘방중비근무’ 형태다. 그래서 결원이 생겨도 새로운 인원이 채워지지 않고, “퇴사가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이에 지난 19일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도교육청 앞에서 열악한 환경 때문에 직원이 구해지지 않
제주경찰청과 제주개발공사, 대한적십자 제주지부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을 합쳤다.이들 기관은 27일 제주경찰청 한라상방에서 ‘도민과의 아름다운 동행, 빅워크(Big-Walk)’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빅워크는 스마트폰 워크온 앱(App)을 설치하면 도보순찰을 하면서 걸을 때마다 자동적으로 걸음 수가 측정되고, 제주개발공사는 그 걸음 수만큼 모인 포인트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따른 후원금을 범죄피해자 등에 지원하기로 했다.후원금은 범죄피해로 인해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선정해 1인 최대 300만
28일부터 4·10 총선에 따른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제주경찰이 선거운동이 과열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이충호 제주경찰청장은 27일 제주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 길거리 유세 등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 상대 후보 비방 등 과열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통해 잘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제주경찰은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선거 관련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각종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경찰은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 책임하에 이뤄지는 첫 번째 선거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