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성산읍 갯벌식생 복원사업(연안식생 조림)’ 최종 사업계획을 수립하기에 앞서 사업대상지 내 원활한 생육 여건을 확인하기 위해 잘피 및 순비기 시범식재와 모니터링을 추진한다.염생식물 시범식재 중 순비기는 성산읍 광치기해변 근처 3개소·총 36㎡에 씨앗과 묘목 시범식재를 완료, 현재 모니터링을 추진 중이다.잘피는 현재 협의 중인 여수시와 빠른 시일 안에 인허가 절차 이행과 채취 작업을 거쳐 오조리 내수면 등 11개소·총 99㎡에 시범식재와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성산읍 갯벌식생 복원사업은 2025년까지 총 사업비 144억
어느덧 보건소에서 결핵 업무를 맡은 지 3년째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결핵 환자를 관리하는 일뿐만 아니라 현장 검진, 결핵 예방 캠페인, 잠복 결핵 감염 검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결핵을 퇴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결핵 퇴치를 위해 중요한 것은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결핵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검진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고, 역학조사를 기피하거나 잠적해 버리는 경우가 있어 설득에 어려움이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2022년 제주 지역의 신규 결핵 환자 수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태현 후보(국민의힘)는 지난 24일 제주 4·3평화공원 내 행불인 묘역을 찾아 묘비 청소와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김 후보는 “제주4·3평화희생자유족청년회 등 많은 분과 함께 묘비를 닦으면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보냈다”며 “행불인 찾기 노력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저부터 더 행동하고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그는 “아라동에 있는 잃어버린 마을과 4·3길을 정비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4·3을 기
서귀포시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추념기간(3월 11일~4월 3일) 동안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과 송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희생자를 추모하는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과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추념기간 동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주4·3유적지 체험학습 영상’ 시청과 동백꽃 배지 배부를 진행, ‘동백꽃 배지 달기’에 청소년들도 함께 동참해 나갈 계획이다.또 송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30~31일 ‘4월의 동백’ 프로그램을 운영, 4·3 영상 시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양영수 후보(진보당)가 지능형 횡단보도 안전차단기 설치를 약속했다.양 후보는 “이미 타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횡단보도 안전차단기는 아이들의 안전은 물론 학부모의 봉사활동 부담도 덜어주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횡단보도 LED 안전신호등도 신속히 설치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경우가 많아 보행 안전이 중요하다”며 “또한 기자길 등 인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곳은 도로 실정에 맞는 안전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투표하는 발걸음 민주주의를 위한 큰걸음’.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각 정당의 후보들은 본선 승리를 기약하며 13일간의 열띤 경쟁에 돌입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정권심판! 국민승리!’를 앞세우며 “무법·무도·무능하고 반민주·반민족·반평화의 ‘3무3반’ 윤석열 정권을 도민들이 엄중히 심판할 것”이라며 총선 완승을 바라고 있다.‘제주 정치교체’를 목표로 한 국민의힘 제주도당 혁신선거대책위는 “민주당이 국회 의석을 독점한 긴 시간 동안 제주의 현실과 도민의 살림살이는 별로 나아진 게 없다”며
최근 봄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시설개선, 조경공사 등을 위해 지붕, 사다리, 나무, 이동식 비계 위에서 작업하다 떨어져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23년 떨어짐으로 인한 사고 사망자는 전국 251명으로 전체 사고 사망자 598명 중 가장 높은 42%에 달한다.이에 광주고용노동청 제주산재예방지도팀(팀장 김병성)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상복)은 2024년 제6차 현장점검의 날인 지난 27일 중대재해의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떨어짐
서귀포시는 4월 1일부터 19일까지 ‘2024년도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우수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후계농업경영인 중에서 우수한 자를 선발, 정책자금과 경영교육컨설팅 등을 통해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전문 평가기관의 검증을 거쳐 우수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 하우스 신축, 영농기반 마련 등에 최대 2억원의 정책자금(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고정금리 0.5%)을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자격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2019년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까
제주시가 건입동 마을공동체 통합 복합센터를 건립한다.시는 사업비 60억 5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5층·연면적 1606㎡의 규모로 조성할 방침이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마을카페, 체험/전시관, 회의실, 교육장 등의 공간을 조성하며, 오는 4월 8일 착공해 2025년 7월 준공할 계획이다.한편, 건입동 도시재생 뉴딜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으로 시는 2020년 5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해당 사업에 대한 부지 매입(건입동 1033-8번지 외 7필지, 1126㎡)을 완료했고, 2023년 4월 설계 공모
3개의 지역구를 갖는 제주지역의 4월 10일 국회의원선거 선거인 수는 56만4697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제주도는 지난 19일 기준으로 작성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인명부 열람과 이의신청을 거쳐 29일 오후 6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지난 3월 19일 기준 도내 선거인 수는 남자 28만881명, 여자 28만3816명이다.재외국인을 포함한 18세(2006년 4월 11일 이전 출생자) 이상 유권자는 전체 인구수 67만3239명 가운데 83.8%로 나타났다.선거구별 선거인수는 제주시갑지역이 21만3889명, 제주시을 19만501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회장 박창석) 임원진은 지난 25일 농협제주본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현안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박창석 회장은 “한우농가들이 사료값 등 생산비가 증가와 도매가격 하락, 소비부진 등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윤재춘 제주농협 본부장은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값과 함께 출하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내 하나로마트 소비촉진 행사, 직거래장터 운영 등 다양한 할인판매 추진으로 수급 조절에도 힘써 나가겠다”
고광철 후보는 공식선거일이 시작한 28일 오전 12시 제주시 이호동에 위치한 편의점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고 후보는 현장에서 “어려운 경기에, 가족을 생각하며 오늘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삶의 현장에서 분투하는 세상 모든 부모에게 더 나은 제주, 더 살만한 제주를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고 후보는 이후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는 제주시 신광사거리에서 출근길 유권자들을 향해 아침 인사를 건네며 ‘제주를 위한 새로움 힘!’을 위해 지지해줄 것으로 호소했다.
문대림 후보는 28일 새벽 4시 10분에 집을 나서 삼영교통 차고지에 도착해 첫차 운행을 준비 중인 기사 등과 만나 인사를 나누며 제22대 총선 공식선거일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문 후보는 “우리가 매일 맞는 일상은 어둠의 조각을 걷어내는 누군가의 고단한 수고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문 후보는 삼영교통 차고지 일정을 마친 뒤 제주시 노형오거리로 이동해 유세단과 함께 아침 출근 인사를 진행했다.
제주도체육회(회장 신진성)은 민간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지원으로 제주도민의 생활체육 참여율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28일 밝혔다.오는 4월 1일부터 제주도체육회가 선정, 승인한 민간체육시설업종 중에서 제주카드(신용·체크) 및 NH농협카드(신용·체크)로 결제할 경우 이용료의 10%(월 2만원 한도 내)를 할인 지원한다. 카드사에서 체크카드는 결제일에 개인 통장으로 입금하고, 신용카드는 이용 시에 청구할인 방식으로 지원한다.선정업체는 제주도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을 희망하는 업체는 제주도체육회에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면 현장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브랜드 ‘제주도니’가 지난 27일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축산물 부문’ 4년 연속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품질·기능·디자인·마케팅·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적이며 차별화한 명품 브랜드를 발굴해 심사하며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제주도니는 축산물 부문에서 연속 수상한 유일한 브랜드로 그 의미를 더했다.제주도니는 천혜의 환경 제주에서 자란 돼지로 제주양돈농협의 철저한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올해 첫 기획전인 ‘돌, 바람 그리고 돌챙이’를 내달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 1~5전시실 및 야외에서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은 제주돌문화공원과 제주 돌담의 전통을 보존하는 제주돌빛나예술학교가 협업해 제주 돌문화와 돌챙이의 삶을 선보이는 기획전시다. ‘돌챙이’란 돌을 깨고, 다듬고, 쌓는 일을 하는 장인을 칭하는 제주어다.전시는 제주 돌챙이 11인의 작업 도구와 일지 그리고 그들이 쌓아올린 돌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한다. 더불어 돌챙이 인터뷰와 작업 영상도 전시될 예정이다.행사는 4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8일 충혼묘지와 정방4·3희생자 위령 공간, 남영호 위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위 후보는 이날 4·3 76주기를 맞아 유족과 도민들의 추모의 마음을 모으기 위해 거리유세는 하루 중단하고 오후 6시 중앙로터리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 참가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 총력유세를 벌였다.위 후보는 “서귀포 시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항상 첫 마음 그대로 서귀포 시민을 섬기며 더 큰 일꾼으로 거듭나겠다” 고 말했다.
침체에 빠진 제주지역 경기가 장기화되는 모양새다.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8일 발표한 ‘2024년 3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제주지역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 Business Survey Index)는 50으로 전월 대비 7p 하락했고,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63으로 전월 대비 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 업황 BSI는 지난해 9월부터 60, 10월 64, 11월 62, 12월 61에 이어 올해 47, 2월 57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8개월 동안 제주 업황 BSI는 2014년 1월부터 2023년 12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교육활동 침해 건수에 대응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교권 보호를 위해 신고센터를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일원화한다.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8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안전하고 존중받는 학교 문화 조성과 교원이 책임감을 갖고 정당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교권보호위원회를 통해 신고된 교육활동 침해 건수는 2021년 41건, 2022년 6
한국감귤수출연합은 27일 농협 제주본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과 함께 2024년 제주 감귤 4500톤 수출을 목표로 한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지난해 수출 실적인 3920t(30만7357달러)보다 580t 증가한 물량이다. 더불어 대표이사로 송창구 제주감귤농협 조합장의 연임을 결정했다.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우선 수출전문생산단지 확대 등 전문적인 수출 감귤 생산 농가 육성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 감귤 물량 확보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2023년 말로 종료된 수출 농산물 물류비 지원 폐지에 대응해 수출용 파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