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2024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함께 선정돼 국비 1억25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자 기존의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과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에서 더 나아가 지방공기업·여행사 등 민간의 창의성을 더해 차별화된 농촌 테마관광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는 새로운 형식의 창조관광(creative tourism) 사업이다.서귀포시 공모 선정에 따라 사업비 3억700만원(국비 1억2500만원, 도비 1억2500만원,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창립총회를 개최한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가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제주도와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회장 강동만)는 23일 제주시 연북로에 위치한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센터장 고광덕)에서 제주농업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었다.수급관리연합회는 매년 반복되는 농산물 과잉생산과 시장격리 문제 해결, 행정 주도의 수급 안정 통합정책 수립과 이행관리 체계를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관리 체계로 전환을 위해 오영훈 지사가 내건 공약으로,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농업분야 제1공약으로 전국 최초로 설립됐다. 수급관리연
서귀포시는 22일 야생동물로 피해를 본 농가에 대해 보상하고 또한 야생동물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예방 및 피해보상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지원사업으로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 보상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 △유해야생동물 포획지원 사업 등이다.이에 따라 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 가축, 인명에 대해 피해를 입은 농가는 해당 읍면동주민센터로 피해보상 신청을 하면 보험사에서 피해조사를 통해 피해액의 80% 내에서 농가당 1000만원 한도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또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지난 21일 폐막한 가운데 선수단과 지역주민 등이 강창학종합경기장을 가득 메운 채 진행된 개막식에서 오영훈 지사의 격려사가 입방아에 올랐다.당시 도체육회장의 개회사, 의장·교육감의 축사에 이어 격려사에 나선 오 지사는 20여분 동안 선수단에 대한 격려가 아닌 우주산업, UAM(도심항공교통) 등 도정 홍보에 치중, 참가자들로부터 불만이 쏟아졌다.이어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도 오 지사의 격려사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이정엽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대륜동)은 23일 속개한 제426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서귀포시는 지난 23일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센터장 김영록)에서 2024년 예비/초기창업자를 위한 창업아카데미를 종료했다.이번 창업아카데미는 도내 예비·초기창업자 26명을 선정,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기업가정신 △아이디어 도출 및 비즈니스 플랜 △사업계획서 작성 △초기스타트업 브랜딩 전략 △초기스타트업 세무·회계 등 창업 초기에 필요한 주제를 온·오프라인 과정으로 교육했다.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교육생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교육 참여자 간 교류 및 협업포인트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했다.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는 창업아카데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수상 안전사고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균형 있는 신체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 ‘생존수영교육’을 도내 모든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올해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초등 1~2학년은 이론 교육 2시간, 초등 3~6학년은 입수형 실기교육 10시간을 실시하며, 도내 초등학생 3~6학년 학생 2만7698명을 대상으로 14개 학교 수영장 및 지역 수영장, 인근 해수욕장에서 4월부터 약 8개월간 진행된다.학교 수영장 보유 학교별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생존수영교육 외에 영법교
제주대학교 전기에너지공학과 에너지공학전공(주임 강재혁 교수)은 한국원자력안전재단에서 지원하는 ‘2024년 원자력 안전 사전실습 교육 강화 사업’에 선정됐다.이번 교육 강화 사업 선정으로 에너지공학전공은 최대 8년간 16억원의 지원을 기반으로 원자력 안전 분야의 핵심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의 원자력 및 방사능 안전에 관련된 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의 책임자인 강재혁 교수는 “원자력 분야에서 제주대의 오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국내 에너지정책 변화
제주올레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제주올레 걷기여행지원단’이 초보 올레꾼과 동행하는 ‘시작올레’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도보여행이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 또는 제주도민을 위해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올레길 걷기에도 익숙한 지역 주민들이 초보 올레꾼과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다.‘제주올레 걷기여행지원단’은 제주올레여행지원사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수료한 지역 주민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3월 제주올레,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내일센터, 느영나영복지공동체가 협력해 신노년세대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로 제주올레여행지원사 20명을
가파도와 마라도, 추자도 주민들은 다음 달부터 뭍나들이 때마다 신분증을 따로 준비하지 않고도 여객선표 발권과 승선을 할 수 있게 된다.제주도는 5월 1일부터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을 도입해 우도와 비양도를 제외한 내항여객선 이용 주민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예정이다.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은 부속도서 주민들이 사진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발권과 승선할 때마다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고도 모니터 상 사진을 확인해 승선권이 발급된다.이에 따라 간소화 시스템 사용 희망 도서주민들은 대정읍사무소나 추자면사무소를 방문해 개인정보 활용 동의 의
제주와 광주의 서예가들이 8년 만에 다시 교류전을 연다.(사)제주도서예가협회(이사장 김순택)는 오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35회 (사)제주도서예가협회전인 ‘제주·광주 서예교류전’을 개최한다.1990년 3월에 창립한 제주도서예가협회는 제주 출신이면서 타도에 거주하는 서예가와 도내에 거주하는 중견 서예가들로서 국전 이상의 수상 실적을 가진 작가만 회원자격이 되는 단체다.그동안 여러차례 국내·외 서화 교류전에 이어 올해는 제35회 회원전을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광주광역시지회(지회장 문재평)와 교류전으로 연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환경 교육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8월까지 서귀포시 관내 초·중학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습지생태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습지 버스투어’를 운영하고 있다.습지버스투어는 람사르총회 습지교육 결의문 이행과 학교, 교육지원청, 관계기관 연계를 통한 생태환경교육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신규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투어는 지난 19일 하원초등학교 학생들의 하논 습지 탐방을 시작으로 13개교가 참가하며, 하논 습지, 오조리 습지, 수월이못, 물영아리 습지, 1100고지 등 제주 지
제주시가 폐어구로 인한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생분해성 어구 보급사업’을 추진해 주목된다.제주에서 수거되는 해양쓰레기 절반은 어업계 쓰레기로 해양생물에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는 그물, 낚싯줄, 밧줄 등이 대거 포함됐다. 어민들 사이에서도 어선에서 버리는 어구들에 의해 발생하는 피해가 적지 않다고 할 정도다.어업인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나일론 등 합성섬유 어구는 바다에 유실되면 분해되는 데만 수백년이 걸린다. 폐어구에 걸려 고사하는 수산물 피해가 적지 않아 해양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반면 ‘생분해성 어구’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바
서귀포시는 서귀포시만의 차별화된 걷기 프로그램인 ‘걸어서 서귀포시 한바퀴’ 5월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걸어서 서귀포시 한바퀴’ 5월 프로그램은 △4일 대륜 고근산~귤꽃길(가족과 함께걷길 이벤트) △11일 안성 추사2길(문화해설) △18일 하효 트멍길~해변(맨발걷기) △25일 난산 난이밭담길(노르딕워킹) 코스를 테마별로 지역 특성에 맞게 운영한다.걷기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매월 10일 익월 걷기 코스 일정 및 장소가 공지된다. 회차별 사전 50명 선착순 신청이며 네이버 또는 구글폼을 활용해 접수하고
제주동문수산·공설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수산물을 사면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제주도는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5월 3~14일 12일간 ‘5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시장별 운영시간은 제주동문시장(수산, 공설)인 경우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까지며,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오전 10시30분~오후 6시30분까지다.행사 대상 어종은 명태와 고등어, 옥돔 등 대중성 어종이며 선물용 제품도 포함된다.환급 금액은 당일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까지이며 1인당 1주일에 2만원씩 최대 4만원까
전국 1만 여명의 해녀들의 역량을 모아 국가차원의 지원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전국해녀협회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행정실무협의회가 처음 열린다.제주도는 오는 25~26일 도내 일원에서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행정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전국 8개 연안시도 해녀업무 담당공무원 1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정보와 협업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제주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안이 담긴 ‘제주해녀 보전정책 및 전국해녀 설립 추진계획’도 발표 된다.전국해녀협회 설립은 지난해 8월 부산 토론회
제주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제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23일 밝혔다.제주국민체육센터는 매년 20여만 명이 이용하는 제주시의 대표적인 종합스포츠시설이다. 특히 수영장은 지난 한 해 동안 13만 명이 넘게 이용했다.수영장 임시휴장 기간에는 △수영장 욕수 전면 교체 △수영조 바닥 및 벽면 타일교체 △수영장 내․외부 환경정비 △수영장 내 안전시설물 점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오봉식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수영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휴장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소방관 선생님 멋있어요. 저도 소방관이 꿈이에요!”“너무 재미있어요. 또 올거에요”“아이들만 오는 곳인줄만 알았는데, 저처럼 성인이 와서 체험해도 참 배울게 많네요. 몰랐던 것들을 많이 배우고 가요”제주안전체험관에서 체험을 하고 나가면서 체험객들이 해주는 응원의 말들이다. 안전체험관에서 근무를 하며 안전에 대한 지식을 많은 사람에게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함과 동시에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뿌듯함을 느끼곤 했다.제주안전체험관은 2020년 11월에 개관하여 현재까지 약 22만 명의 체험객에게 수많은 안전 지식을 전달했으며, 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4일 집무실에서 김희수 진도군수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등 양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제주시와 진도군은 35년째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자매도시로, 이번 간담회에서 양 지역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강 시장은 “제주를 세계에 알려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유치되도록 APEC 제주 유치 캠페인에 진도군에서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김 군수는 “APEC 제주 유치를 위해
일·생활 균형 일터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가족친화 인증 설명회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지원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가족친화인증사무국인 한국경영인증원과 공동으로 가족친화인증을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인증제도와 심사지표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다.참여 희망 기업과 공공기관은 가족친화지원사업 누리집(www.ffsb.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한편 도내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과 기관은 지난해 말 기준 109개이며 올해 신규 신
제주시가 저소득층 노인에게 안경 구입비를 지원한다.노인 안경구입비 지원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시는 저소득층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5248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 대상자 중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인당 7만원 범위 내에서 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희망자는 신청서, 신분증, 대상자 명의 통장사본, 구입항목이 기재된 영수증 등 기본서류와 시력교정용이라고 기재된 별도의 영수증, 안과에서 발급한 처방전 등 추가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