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는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향상을 위해 영양 플러스 사업을 연중 모집하고 있다.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 위험요인이 큰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결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맞춤형 영양교육과 신선한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대상자는 관내 거주하는 만 6세 미만의 영유아·임산부, 출산 수유부 중 영양위험도(빈혈·저체중·성장부진·영양섭취상태) 조사 및 개별 영양상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신청 소득 기준은 가구 규모별 건강보험료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에 해당되
제주시가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2024년 제1기 귀농·귀촌 심화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24~25일 이틀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3층 트랙룸에서 진행된다. 교육과목은 △제주 토양과 비료 바로쓰기 △스마트팜의 목적과 구성원리 △제주의 약용 작물와 자원 식물 △친환경 농업의 이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및 주요 아열대과수 △제주 농업의 이해 등 6개 과정으로 구성된다.교육 대상 인원은 40명으로 오는 17일까지 제주시 마을활력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jungsh90@korea.kr) 접수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제주도가 지방세 이월 체납액 820억원 가운데 378억원(3년간 징수한 평균 금액) 정리를 목표로 체납액 징수에 총력 대응한다.도에 따르면 820억원 가운데 1억원을 초과한 체납자는 74명으로 이들이 251억원을 차지한다. 체납액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도에 따르면 경기 상황에 따라 부과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체납액은 지난 2021년 817억원에서 2022년 677억원, 2023년 820억원으로 늘었다. 도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고액체납자 책임징수제 운영, 은닉재산 추적 징수, 체납 처분 면탈 혐의자 형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민들과 함께, 도민들을 위해 제주를 지키고 미래를 열겠다. 도민들께서 저와 함께 해주시리라 믿는다.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김 당선인은 그러면서 “지역 일자리를 지탱하던 벤처기업 투자, 사회적경제, R&D 예산 삭감에 대한 심판”이라며 “야당 인사들에겐 수사와 기소를 남발하고 측근들은 살뜰히 챙기는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거부권 행사다. 제주를 홀대하고 도민들
제주도의원 사상 첫 진보당 당선자가 배출됐다.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진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서 양영수 진보당 후보(49)가 당선됐다.이번 선거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의원직을 내려놓자 민주당은 후보자를 내지 않았다. 양 후보는 민주당과 선거연대를 통해 ‘민주당-진보당 단일후보’라는 타이틀을 전면에 내걸며 선거운동에 나섰다.민주당 전 도의원의 비위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지만 아라동은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아라갑·을 모두 민주당이 차지할 정도로 민주
이변은 없었다.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제17대 총선 이후 내리 6번째 싹쓸이로 끝이 났다.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정치교체’, ‘인물교체’를 내세우며 최후까지 읍소 전략으로 대응했지만 ‘정권심판’이라는 시대정신을 꺾지는 못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서 이미 승기를 잡았다. 제2공항 문제로 어느 정도 경합이 예상되던 서귀포시에서도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여유롭게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오후 11시 30분 현재 개표 결과 제주시갑 문대림 민주당 후보는 60.3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시갑 지역구에서 당선된 문대림(58) 당선인은 5번째 도전 끝에 국회의원의 꿈을 이뤘다.문 당선인은 10일 오후 10시쯤 당선이 확실시되자 “영광의 결과를 안겨준 제주도민들과 제주시갑 유권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소통하는 정치, 현장의 정치, 성과의 정치로 보답하는, 도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문 당선인은 앞으로 국회 활동을 통해 “윤석열 정부와 때로는 협상하고 설득하며, 때로는 투쟁하면서 제주에 대한 홀대 기조를 바꿔나가겠다.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 실질적으로 성과를 내는 일
기표소 입구 찾아 한바퀴 돌기도투표자 SNS 공유 재발 방지 조치◯…사전투표 둘째 날인 지난 6일 제주시 한 사전투표소에서 한 투표자가 투표지를 촬영해 SNS에 공유한 것이 발각된 이후 이의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가 취해지면서 일부 투표자들이 기표에 애를 먹는 풍경이 연출했다.10일 오전 제주시 영평초등학교 투표소의 투표참관인들에 따르면 기표소 입구가 진행 방향의 정면이 아닌 오른쪽에 위치해 이를 찾지 못한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한 바퀴 돌고 나서야 입구를 찾아 겨우 기표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한동안 현장을 지켜본 결과 이러한
“시민 여러분들께서 저 위성곤에게 한 번 더 일 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선거구 당선을 확정지으며 3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당선인(56)은 당내 중진 정치인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위 당선인은 제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故) 김재윤 의원에 이어 서귀포시의 3선 국회의원으로 ‘검증된 일꾼’임을 인정받았다.위 당선인은 당선을 확정지은 직후 밝힌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선거는 지난 2년 간의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였다”고 말한 뒤 “이대로는
제주도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이 전국 최저를 달리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 기준 제주도의 투표율은 사전투표율(28.50%) 포함 57.5%(제주시 56.4%, 서귀포시 60.5%)를 기록했다. 이는 제21대 총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57.4%)와 비슷한 수준이다.전국 투표율은 61.8%로, 제21대 총선의 59.7%보다 2.1%p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제주도 다음은 대구의 58.3%다. 대구는 지난 총선(59.8%)보다 1.5%p가 줄었다.제주도 지역 내에서는 제주시가 56.4%로 지난 총선(
제주도가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항만 재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무역항(제주항, 서귀포항)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도는 항만 내 하역사의 안전사고 및 재해 예방에 관한 책임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촉진해 안전문화를 확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항만 안전을 점검한다. 도는 제주항 및 서귀포항을 대상으로 항내 안전점검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해 항만 안전사고 제로(ZERO)화에 도전한다.항만하역 안전점검은 제주도 항만안전점검관과 하역사 안전관리자로 이뤄진 점검반이 ‘항만운송사업법’에 따라 등록된 도내 항만하역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서귀포시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숲속야영장 전기함 내 발열 또는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4월중 전기함 60곳에 소화패치를 부착, 캠핑객들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붙이는 소화기라 불리는 소화패치는 전기함 내 화재발생 시 소화약제를 자동 분사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 골든타임 내에 화재 확산을 막아주는 무전원 자동감지 시스템이다. 소화패치는 일정온도 이상이 되면 마이크로 소화캡슐이 사방으로 분사되며 일반화재, 유류화재, 전기화재 등 다양한 화재에 대응할 수 있다.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 “화재대응 강
서귀포시는 봄철 농약 살포 시기를 맞아 하천과 바다 등 공공수역에 농약·유류를 무단 방류하는 등의 수질오염 행위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시는 2인 1조의 점검반을 편성, 오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하천 등 공공수역 주변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유류 등 유해물질의 무단 방류 행위 계도, 미나리류 등 영농부산물 배수로 투기 행위 단속, 농경지 인근 수계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관내 주요 하천 순찰을 병행한다.또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유류의 안전관리 및 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고의적인 수질오염 행위 적발 시에는 행위자에게 수질오
서귀포시는 2023년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된 법인을 대상으로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법인지방소득세 대상 법인은 지방세 온라인 신고납부 시스템인 위택스(wetax)를 통해 전자신고하거나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본점(주사무소) 소재지로 신고해야 한다.다만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의 경우에는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계산한 법인지방소득세를 사업장별로 각각 신고해야 한다.지방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내국법인 사업연도 소득에 대한 세율이 과세표준 구간별로 0.1%p 인하됐다.또 법인지방소득세
지난 5·6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에서 여지 없이 투표지 관련 불법 행위가 발각돼 2명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오늘(10일) 실시되는 본투표에서도 이같은 행위가 발생하면 처벌의 대상이 된다. 도선관위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투표 시 유의사항을 홍보하고 있다.이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투표소 내에서 투표 인증샷을 촬영하면 안 된다. 인터넷·SNS·문자메시지에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선전시설물 등의 사진을 배경으로 투표참여 권유문구를 함께 적어 게시·전송하는 행위는 가능하다.투표지
고광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국민의힘 후보는 9일 “이번 선거는 제주를 20년 동안 방치했던 정치 세력에게 또다시 4년을 맡길 것인지, 능력 있는 깨끗한 일꾼이 새롭고 희망찬 제주를 만들어 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규정했다.고 후보는 “민주당 독점 20년, 제주의 경제는 너무나 피폐해졌다”, “민주당의 후보 선출 과정에서 공천을 받기 위해 두 후보간 사적 내용이 담긴 전화통화 녹취를 공개한 사건은 제주의 정치 수준을 한참 떨어뜨린 최악의 막장 경선으로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고 후보
문대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0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새벽 제주시 애월읍에서 청소차 운전원들과 만난 뒤 “아침에 일어나 집 밖으로 나섰을 때 만나는 깨끗한 거리 뒤에는 시간을 잊은 땀과 노력이 있다. 그 사실을 항상 기억하겠다”며 “제주의 하루를 꽉 채우는 많은 사람들의 수고가 있다는 사실을 언제나 되새기겠다. 그 수고가 더욱 빛나도록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문 후보는 이어 정실입구교차로에서 아침 인사를 하며 “내일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그러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소중한 가치’.대망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본투표가 오늘(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지역 230개 등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력을 다한 각 지역구 후보들과 각 정당은 최종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다.이번 4·10총선은 야권에서 ‘정권 심판’을 앞세우고 있다.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4월 10일은 새로운 대한민국과 제주의 미래를 여는 날”이라며 “투표로 (윤석열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가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면서 누가 민의의 전당인 제주도의회에 입성할지 주목된다.이번 보궐선거 출마자들은 김태현(국민의힘), 양영수(진보당), 임기숙·강민숙(무소속) 후보 4명으로 저마다 본인들이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그러나 일부 후보들은 총선과 마찬가지로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치열한 정책 대결 보다는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김태현 후보는 양 후보의 음주운전 전력과 강 후보의 탈당 전력을 문제 삼았다. 특히 국민의힘에서는 양 후보가 SNS 단체 대화방에 “2
일반여성이 지역 어촌계에 가입해 해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어촌계 가입비와 해산물 거래를 하는 수협 조합원 가입비 등 30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 이상이 필요하다.맨몸으로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제주여성의 독특한 직업군인 해녀가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신규 해녀 양성이 쉽지 않은 이유다. 힘든 직업을 기피하는 성향과 더불어 경제적인 장벽도 신규 양성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9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해녀 수는 2839명으로 지난 2022년 3226명에 비해 387명(11.9%)이 줄었다.이 가운데 30세 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