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항일운동가의 정신을 기리는 서예전시회가 열린다.한글서예초대작가회는 3월 2일부터 3월 7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3·1절 105주년 기념 ’1919 삼일만세 세계로 미래로‘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제주 3대 항일운동인 제주의병운동을 시작으로, 1919년 3월 1일보다 5개월 앞선 1918년 10월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해녀항일운동, 조천만세동산 운동과 대한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지사들을 조명하는 전시와 강연으로 마련됐다.이번 전시를 통해 선도적인 제주 항일운동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고, 제주도에서 독립운동의
문화·예술계의 예산이 삭감되고 침체된 분위기 속에 봄기운을 머금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제주만화인연대에서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제주아트플랫폼 1층에서 ‘슬기로운 제주만화인 창작생활’ 행사를 개최한다.올해 4회 째를 맞이하는 ‘슬기로운 제주만화인 창작생활’전시회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제주아트플랫폼 무료대관 지원을 받았으며, 이외에 작품 전시 비용은 작가들의 자비와 제주 만화창작 모임인 ‘제주만화인연대’의 후원, 서비스디자인 전문 기업 ‘여섯시간’의 디자인 재능기부로 완성됐다.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시각으로 지난 1년 동안 창작활동
노련한 경험자의 안정된 운영이 선택됐다.제주예총은 34대 회장에 김선영 33대 제주예총 회장이 경선을 통해 당선돼 연임하며 다시 4년 동안 제주예총을 이끌 수장이 됐다.김선영 당선자는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튼튼하고 투명한 제주예총으로 거듭날 것”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 선정된 탐라문화제를 지정 축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예술인들의 숙원사업인 예술인 복한문화공간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제주의 젊은 예술인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제주예술인에게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영상문화 확산을 통해 도민들의 문화 향유를 증진시킬 영상·영화 행사 개최를 지원한다.진흥원에서는 도민과 관광객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증대할 수 있도록 영상·영화 관련 이벤트 행사 진행비를 지원하는 영상문화 육성지원사업 참여단체를 모집하고 있다.이 사업은 영상·영화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생활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도민의 영상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신청대상은 당해 사업연도(올해 1월 1일 기준) 이전 주 사업장이 제주도에 주소지를 두고 영상·영화를 통한 행사를 개최하고자 하는 법인단체 또는 프로젝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은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된다.1차 통합 공모로 추진한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유아 대상 문화예술 교육 지원사업 △아동, 청소년 대상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성인 대상 전 생애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장애인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 거점 지원사업이다.제주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1차 통합 공모에 선정된 단체들은 3월부터 도내 곳곳에서 유아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 향유 취약계층인 장애인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가 내달 새로운 전시를 개막한다.‘빛의 벙커’는 내달 22일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 개막을 앞두고 이달 26일부터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이번 전시를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 판매는 1차는 2월 26일부터 3월 14일까지 입장권의 40% 할인된 가격으로, 2차는 3월 15일부터 21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빛의 벙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이번 전시는 독창적인 색채와 화풍을 선보인 마르크 샤갈의 작품이 빛과 음악
국립제주박물관(곤장 박진우)은 제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과 단체에 전시 공간을 지원하는 ‘도민 참여형 전시 지원 사업’ 공모를 3월 12일까지 실시한다.이번 지원사업은 과거 어린이 체험교육 공간 장소로 사용됐던 고으니모르홀을 지난해부터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단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공모자격은 제주에서 활동하는 비영리 문화예술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국립제주박물관에서 후원하는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는 전시 주제를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차에 걸쳐 신청 받을
현재 이중섭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이중섭미술관 제주 거주 작가 초대전’에 참여하는 김현숙·김숙 작가가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 전시 작품을 설명한다.이중섭미술관은 2024년 제주거주작가 초대전 ‘내 안의 자연’ 연계 전시 작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초대작가 김현숙 작가와 김산 작가가 이중섭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도민과 미술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오늘(23일) 오후 2시부터 김산 작가는 이번 전시 출품작품의 제목인 ‘본향(本鄕)’에 대한 의미 해석과 본인의 직접 경험, 가족들에게 전해 듣거나 느꼈던 간접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내달 8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신춘음악회 ‘4인4색(色)’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2024년 봄을 맞아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기원하며 시민이 편안한 마음으로 감살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4명의 출연진는 소프라노 오능희와 안혜수, 테너 박웅, 바리톤 최병혁 등 4안이 출연한다. 이들은 허대식 지휘자가 이끄는 ‘제주프라임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이와 함께 ‘도댓불 중창단’이 깊이 있는 하모니를 더할 예정이다.공연은 만 6세 이상 관람가로 1층 1만원, 2층 5
제주도는 수도권 레지던시 파견사업 참가 작가들의 결과보고전을 오는 29일부터 3월 18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제주갤러리에서 연다.‘아틀리에, 그 너머 아틀리에(After Atelier)’ 이름의 이번 전시회는 강지선 큐레이터 기획으로 2023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도권 레지던시 파견사업에 참여한 5명의 제주 작가들이 레지던시 공간에서의 경험, 그들의 시선과 시간을 담은 회화, 영상작품 등 약 3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전시 공간은 ‘변주와 확장’, ‘아틀리에 풍경’이라는 두 주제로 나뉜다. 레지던시 기간 동안 작가로서의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제30회 제주청년작가전 작가를 공모한다.제주지역 미술문화의 창조적 발전을 이끌어갈 청년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이번 공모는 1994년부터 제주미술의 미래인 젊은 작가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올해로 30회를 맞이했다.응모자격은 공고일 기준 제주출신으로 도내외 거주하는 39세 이하 작가와 제주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작품활동을 하고있는 도외 작가다.선정 심사는 4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층 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보다 넓은 생활문화 향유를 위한 공유 플랫폼이 구축됐다.제주시는 시민 중심 생활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목적 생활문화센터 공유 플랫폼을 구축했다.이번 공유 플랫폼은 외도·용담·삼양 센터의 홈페이지를 통합 운영해 생활문화 정보를 공유하고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됐다.주요 기능으로는 △생활문화센터별 시설, 운영시간, 휴무일, 위치정보 등 기본 현황 제공 △생활문화센터별 프로그램, 공간, 동아리 정보 제공 △생활문화센터 공간 대관 및 프로그램 수강 신청 안내 등이다.특히 반응형 홈페이지 구축을 위해 PC뿐만 아니라
문화에 척박했던 제주에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예술의 사회적 실천을 위해 만들어진 제주민예총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갖는다.제주민예총은 1994년 2월 26일 제주 예술인들이 모여 문학, 미술, 연극,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보적 예술활동을 고민하고 주체적 지역문화 창출을 내세우며 제주민예총을 창립했다. 당시에는 제주 4·3의 역사적 진실 찾기가 문화예술인들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었던 시점이었다. 문학위원회, 미술위원회, 연극위원회, 음악위원회, 사진위원회, 평론위원회, 굿위원회 등 7개 장르별 위원회를 갖춘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2024년 제주학 총서 출판비 및 연구비 지원을 공모한다.올해 출판비 지원은 제주학 총서 2건으로, 제주학 관련전문가(학자, 교수, 연구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2022~2023 제주학연구센터 공모 지원 사업 수혜자는 응모할 수 없다.올해 연구비 지원은 기획주제와 자유주제 각 1건씩 공모한다.기획주제의 연구 과제명은 ‘제주 근현대 학교 설립을 위한 제주인 발굴 기초조사’로 2000만원 이내 지원한다.자유주제는 제주학 관련 인문·사회·자연과학 분야의 과제로 연구자 개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9
서귀포시(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칠십리시공원 내 스페이스칠공에서 한국과 영국 문화도시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한·영 공동작품을 전시한다.이번 전시는 서귀포 해안에서 촬영된 아티스트 듀오 방앤리의 액트제로노지(ActZero Noji)와 영국 작곡가이자 안무가 빌리 코위의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진 영상작품을 만날 수 있다.또한 서귀포시에서는 미래세대를 위해 생태문화도시를 목표로 진행하는 기후 위기 캠페인 관련 기후예술프로젝트 성과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2023년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코리아라운드 컬처’
제주자연사박물관이 개관 40주년을 맞아 제주역사관 건립을 추진한다.제주자연사박물관은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주 컬처의 브랜드화 및 가치확산을 위해 제주역사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중의 눈으로 읽는 탐라사 편찬과 함께 국내외 주요 박물관과 교류 전시도 추진한다.가칭 ‘제주역사관 건립을 위한 자체 TF 운영’과 관련해선 2월부터 시작해 박물관 전시·건축·시설 등 분야별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박물관 운영위원회와 제주역사관 건립 자문위원회 등 외부 민간 전문가와 협업을 통한 용역의 완성
노련한 경험자와 젊음의 패기가 맞붙었다.제주예총은 오는 23일 새로운 회장을 뽑기 위한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마감 결과 현 제주예총 김선영 회장과 지난해 ‘제62회 탐라문화제’ 총감독을 지낸 강경모 감독이 후보 등록해 2파전으로 치러진다.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이기도 한 김선영 회장은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 제주일보 독자위원회 위원장, JIBS시청자위원회 부위원장, (사)삼다연서학회 이사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로 각종 축제가 취소될 때 탐라문화제를 개최시킨 김 회장은 탐라문화제 지
제주 영화가 한국과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제주도와 제주영상·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제주다양성영화 지원작품들이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 및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지난해 제주 영화가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 및 초청 받았던 성과는 총 37건으로 20년 31건, 21년 32건, 22년 35건에 이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민병훈 감독의 다큐멘터리 ‘약속’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데 이어 지난해 11월 전국 개봉했다. 같은 해 8월 국내 개봉한 고희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물꽃의 전설’은 일본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과 제
서귀포시는 도립서귀포예술단이 운영하는 ‘2024 제6기 서귀포시민 음악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모집기간은 3월 4일 오후 4시까지며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본 사업은 단계별로 수업이 진행되며 음악을 처음 접하는 시민부터 이미 음악을 즐기는 시민까지 모두가 서귀포예술단 단원에게 무료로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어왔다.이번 아카데미는 관악과 성악분야로 나눠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관악기 분야에는 오보에, 플루트, 클라리넷 초급·중급, 색소폰 초급·중급, 트럼펫, 타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은 3월부터 테마가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테마가 있는 프로그램은 지난해 도서관 운영주제인 ‘제주어’를 활용해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책이랑 놀아보젠’과 ‘글이랑 놀아보젠’, 취학 전 유아를 위한 책놀이 프로그램인 ‘그림책 놀팡’ 등 연령별로 다양하게 준비됐다.3월 운영 주제는 ‘봄이 왓수다’로 정했으며 도서관의 봄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비롯해 ‘제주어 역할극’, ‘제주어 동요 창작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창작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프로그램은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되며, 신청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