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풋귤 사전농장 지정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8일부터 5월 3일까지이며, 과원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신청 대상은 풋귤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들로 최초 식재 연도가 10년이 지난 과수원이며, 향후 풋귤 농장으로 지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 안전 사용과 과원 관리 교육이 진행된다.풋귤 농장으로 지정되면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비 1건당 18만원·최대 3건 △풋귤 전용상자 구입비 1매당 640원 △택배비 및 도외 가공업체에 출하 시 물류비 등을 1건당 2000원·농가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을
이상기후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꿀벌 집단붕괴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가 도내에서는 처음 밀원수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서귀포시는 이상기후에 따른 꿀벌 집단 실종과 폐사를 예방하고 꿀벌의 개체 수 증가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해 밀원수림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전 세계적 꿀벌 집단 붕괴 현상(CCD, Colony Collapse Disorder)으로 꿀벌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사라지거나 폐사하고 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구온난화가 가장 큰 주범으로 알려지고 있다.서귀포시는 도내 양봉농가들이 밀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강순아 녹색정의당 후보가 집중유세를 열고 양당 후보를 직격하며 “투명인간으로 취급 받은 수많은 시민들의 삶의 희망이 되겠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강순아 후보는 6일 제주시 구세무서사거리에서 유세를 열고 남녕고등학교 A학생이 보낸 편지를 공개하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남녕고등학교 A학생은 “선거를 기다리다 후보님의 ‘투명인간으로 취급 받는 수많은 시민들의 삶의 희망이 되겠다’라는 말씀에 큰 울림을 받아 편지를 쓰게 됐다”며 “비록 정치에 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후보님의 공약들
6일 마감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투표율은 ‘최고 기록’엔 못 미친 대신 ‘총선 신기록 경신’으로 결론 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사전투표 종료 이후 집계된 사전투표율은 28.50%이다. 제주도의 사전투표율은 5일 15.10%, 6일 13.40%를 기록했다.이번 기록은 2022년 제20대 대선의 33.78%(첫날 16.75%, 둘째날 17.02%)에는 못 미친다. 하지만, 2020년 치러진 제21대 총선의 24.65%(12.00%, 12.65%)에 비해선 3.85%p나 증가, 총선이나 지
제주지역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15.10%를 기록, 전국 평균 15.61%에 근접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 현재 제주도 사전투표율은 제주시가 14.30%, 서귀포시가 17.18%, 평균 15.10%로 마감됐다. 이는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의 16.75%(16.04%, 18.62%)에 근접한 결과다.제주도의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5.01%(4.84%, 5.47%)를 기록한 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2016년) 5.16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5일 오전 6시 제주도 내 43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했다.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8시 제주시 아라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오전 7시 40분 부인과 함께 투표장을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오 지사는 투표 직후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으로 모든 권력을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면서 “도민 모두가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이어 “도민들과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현재 국정 운영 상황에 대해서 평가하고, 우리의 삶의 변
서귀포시는 오는 8월까지 동지역 부설주차장 6145개소 및 읍면지역 자기차고지 472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전수조사는 건축물 등 주차수요를 유발하는 시설에 설치된 부설주차장과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이 목적대로 정상 유지 중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다.체계적인 전수조사를 위해 전수조사원 5명을 채용, 현장 조사에 돌입한 서귀포시는 조사 결과 발견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계도 후 원상복구 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보조금 환수 등 후속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시는 최근 5년간 부설주차장 전수조
서귀포시는 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지원사업’ 중 ‘지역 내 복지자원연계 강화 부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민간 간 복지자원 연계 방안 마련을 통해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하고 촘촘한 지원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공모를 실시, 전국 20개 지자체 사업에 대한 심사 결과 11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여기에 서귀포시가 기존 민간·공공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 사회적 고립에 취약한 1인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공모한 ‘사회적 고립
한국관광공사가 중문골프장을 포함 한 중문관광단지 부지를 매각하기 위해 제주도를 상대로 우선 협상을 제시하고, 협상을 준비 중이지만 관련 자료 제출이 차일피일 미뤄지며 매각 진정성에 의심 을 받고 있다.최근 제주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3월까지 도가 요청한 자료를 제출키로 했지만 4월이 도래한 지금도 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지난해 11월 한국관광공사는 첫 협상 자리에서 올해 2월까지 관련 자료를 제주도에 제출하기로 했지만 “업무 담당 자가 교체됐다”는 이유로 3월 중순까지 제출 시기를 늦췄다. 하지만 관광공사는 이 약속도 지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제주도의회의원 보궐선거(아라동을) 사전투표가 5·6일 도내 43개 투표소에서 실시되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7시 40분 아라동 사전투표소(아라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오영훈 지사는 투표를 마친 후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으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면서 “도민 모두가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도민들을 독려했다.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투표 시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양영수 후보(진보당)는 “아라2동·월평·영평·첨단지구를 발전시킬 적임자”라며 “준비된 도의원 양영수에게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양영수 후보는 “양영수는 마을과 주민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주민의 기대에 100% 부응하는 도의원이 되겠다. 주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그러면서 “지역 숙원을 해결하고 발전시킬 준비가 끝났다”며 “5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양영수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김태현 후보(국민의힘)는 “(전 도의원의)음주운전 등의 일탈로 아라동을 지역구 의정 공백이 길어졌는데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양영수 후보(진보당)가 출마할 수 있느냐”며 “유권자들은 이번 보궐선거의 이유를 기억해 달라”고 호소했다.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보궐선거에 책임지고 무공천을 천명했지만 양 후보와 민주당을 탈당한 강민숙 후보(무소속)는 색깔 정치를 내세우며 유권자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같은 실수가 반복돼선 안된다”며 “멈춰진 사업들을 다시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 정직하고 깨끗한 후보 저 김태현을 선택해
제주시가 소형식품접객업 음식물류 폐기물 수수료 선불제 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200㎡ 이하의 5000여 개 소형 식품접객업소의 한 달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량을 합산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후불제 고지서 방식으로 추진됐던 것을 후불제로 개편하는 것이다.선불제는 음식점에서 배출한 음식물을 수거와 동시에 수거 차량 내 부착된 종량 저울로 배출량을 측정해 수거 용기에 부착된 음식물류 폐기물 수수료 납부 전용카드로 바로 결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시 관계자는 “선불제 방식으로 변경할 경우 우편요금 5000만원과 체납액 제로화, 업소
가축분뇨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불법 배출하다 적발된 가축분뇨 재활용업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는 지난해 관내 사업장 784개소를 점검한 결과 위반 업체 79곳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는 2022년 780개소 중 77개소, 2021년 732개소 중 52개소가 적발된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불법 배출 행위가 만연하다는 것이다.지난해 적발된 업체 중 허가취소 건수는 없지만, 과태료 43건, 고발은 14건이다.시는 올해 3월에도 액비의 살포 기준을 위반한 가축분뇨 재활용업체에 대해 액비 살포 과정을 개선토록 행정처분하고 고
4일 제76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 당일 중단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운동이 재개된 가운데 각 정당과 후보들은 4·5일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선거일이 다가올수록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유리한 상황이라는 평가를 받는 더불어민주당(기호 1번)은 이러한 상황이 오히려 보수층을 결집시킬 수 있다는 판단 아래 투표율 높이기에 힘을 쏟고 있다.제주시갑 문대림 후보 선거대책 본부에서도 ‘끝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는 결의 아래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문 후보 역시 4일 제주시 한림오일시장 유세에서 사전투표
고광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국민의힘 후보는 4일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4월 10일 이전 마지막 토론으로 ‘도덕성 검증 토론회’를 열어 도민들께 최종적으로 평가를 받자”고 제안했다.고 후보는 “임명직 공직자도 청문회 등 절차를 통해 도덕성과 전문성 및 자질을 검증하는데,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나선 후보의 도덕성은 매우 중차대한 덕목”이라며 “도민들은 각 후보의 인성과 자질, 도덕성과 청렴성 등을 궁금해 한다”고 말했다.고 후보는 또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신제주, 구제주라고 부르지 말고 제주시, 연동, 노형동이라
문대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일 오전 제주시 한림오일장을 찾아 도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이번 4·10총선에서 지지를 호소했다.문 후보는 2시간 넘게 한림오일장 곳곳을 다니며 상인들과 손을 잡으면 지역상권 위기 등 지역 현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문 후보는 “제주지역 경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지탱하고 있는 것”이라며 “당선되면 대출 상환유예, 이자 감면, 폐업 지원, 신속한 재창업 기회 부여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겠다”면서 “민생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것이 민생을 회복하는 첫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제주도의회의원 보궐선거(아라동을)의 사전투표가 5·6일 도내 43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유권자들은 오전 6시~오후 6시 별도 신고 없이 도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투표 시에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앱을 실행해 본인 여부를 확인한다.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제주도교육청의 민원 처리 담당자를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된다.제주도의회 강충룡 의원(국민의힘, 송산·효돈·영천동)은 4일 민원인의 폭언·폭행, 목적이 정당하지 않은 반복 민원 등으로 인한 민원 처리 담당자의 신체적·정신적 피해의 예방 및 치료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민원 처리 담당자의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강 의원은 “온라인상에서의 ‘악질 민원’의 경우 특정 공직자에게 앙심을 품은 민원인이 여러 사이트를 동원해 동시다발적으로 민원을 넣어 정상적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
제주도의회 고의숙 교육의원(제주시중부)은 지난 2일 우도초중학교에서 학교복합시설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지역에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시설이 필요하나 현재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마을의 중심 역할을 하는 학교가 “주말에도 아이들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학교”로 만들 것을 요청했다.또한, 초등학교 이후 청소년 시설 부족으로 전학을 가는 경우를 감안, 지자체와 교육청 협력으로 아이 교육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주민 모두에게 활용도가 높은 학교 공간 조성을 기대했다.이강식 교장은 “학교교육 활동일(190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