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경기·영남·호남 3개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는 거점물류센터가 산지 출하가격을 높이고 소비자 가격은 안정시키며 성과를 보이고 있다.제주도는 해상운송비 추가 부담에 따른 물류비 절감을 위해 도내산 농산물의 해상운송비를 간접 지원하는 방식인 내륙거점 통합물류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경기도 용인, 경북 칠곡, 전남 영암 등에 거점물류센터를 설치해 산진에서 가격이 결정된 농산물을 보낸 뒤 수요처까지 육상물류비 9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순수 지방비 시범사업을 추진되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국비 9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제주도가 전국에서 유일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인증을 추진 제주산 축산물의 가치를 높인다.도는 내년 5월 WOAH총회에서 지역단위 구제역(백신접종) 청정지역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도는 지역단위 인증을 목표로 중앙부처와 행정이 참여하는 전담팀(TF)를 구성하고 중앙가축방역심의회 심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청정지역인증보고(신청)서를 WOAH에 제출할 계획이다.지역단위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인증을 받게 될 경우 제주산 축산물의 신뢰도가 높아져 싱가포르 등 수출 상대국을 확대하는 발판이
제32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제주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제주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고성대)는 오는 22일 청정제주 맑은 수돗물 마시기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세계 물의 날 기념식’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김만덕기념관에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물 관리 유공자 표창, 수돗물 시음회, 물 사랑 포스터 공모전 입상자 표창, 물 사랑 홍보관 관람 등이 진행된다.오는 27~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국내 물 관련 학계와 협회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우수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공천자들의 제주4·3 망언으로 인한 제주도내 거대 양당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김황국)은 17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고기철 후보의 4·3 관련 발언의 진의를 왜곡해서 선동하지 말라”고 주장했다.고기철 서귀포시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조수연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과거 ‘제주4·3은 김일성의 지령을 받고 일어난 무장폭동’이라는 주장을 펼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고 예비후보는 이에 더해 “제주를 지역구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도의회의원 보궐선거(아라동을) 무소속 입후보예정자 대상으로 관할선거구 선관위에서 선거권자 추천장을 검인·교부한다.지역구 국회의원선거에 무소속 출마자는 입후보할 선거구 안에 주민등록이 된 선거권자 300명 이상 500명 이하, 도의원 선거는 100명 이상 200명 이하의 추천을 받아 후보자등록신청서에 첨부해야 한다.
16일 오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수마포해안 서남쪽 200여m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 장비를 착용한 채로 입수, 바닥에 닿은 뒤 불과 10m도 가지 않았을 때였다. 바위틈에 걸린 그물더미가 눈에 들어왔다.얼마나 지났는지 가늠하지 못할 정도로 주변 바위와 같은 색을 띄고 있는 그물더미는 일반 다이빙용 칼로는 엄두를 낼 수 없을 만큼 덩어리가 컸다. 빵을 써는 용도로 판매하는 칼로 수십 번 칼질을 하고서야 그물더미가 바위에서 떨어졌다.이를 수면으로 올려 보낸 뒤 다시 20~30m를 유영하니 이제는 두꺼운 철심의 ‘와이어로프’ 더미가
문대림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설 특집 기사에서 주요 공약으로 민생·경제·공동체의 ‘3대 위기’에 대응, ‘제주가치에 기반한 도민성장 시대’를 비전으로 한 ‘5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여기에는 △절박한 민생을 챙기기 위한 ‘제주상권활성화재단’ 설립 △국가의 간병비 지원 제도화를 통해 사회적 비용 및 개인의 부담을 줄이는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6차 산업은 물론 제주형 청정 제조업,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등 미래산업 혁신 △국민관광기본권을 법제화해 여행 바우처 사업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 지원 △제주교도소를 이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기숙 예비후보(무소속)가 지난 15일 선거캠프(연신로 264)를 개소하며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일 잘하고 아라주는 민원 해결사’라고 자처한 그는 “아라동 발전을 위해 지속 가능한 사업을 추친하겠다”고 밝혔다.그는 “38년의 공직생활 동안 많은 민원을 해결하면서 ‘이런 조례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에 출마했다”며 “말로만 떠드는 복지가 아닌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태현 예비후보(국민의힘)는 아라동 교통체증 현상 개선 대책으로 ‘신 남북도로’ 개설을 공약했다.그는 “최근 주거·과학단지의 증가로 도시가 동서로 발전됨에 따라 연계도로 개설로 아라동의 도로는 차량 및 물동량 쏠림과 정체현상이 심화됐다”고 말했다.그는 “아동과 노인의 이동권과 교통사고 등으로 인적·물적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아라동 지역 도로로 집중 진입되는 교통량을 분산하고 주민들의 안정적인 보행권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시는 올해 2월 사전 실태조사를 거쳐 공유지 등에 방치된 폐슬레이트 4t에 대해 전량 수거·처리한다.과거 지붕 마감재로 사용됐던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폐기물관리법상 지정폐기물로 분류돼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시는 지난 2월 한 달간 읍·면·동별로 공유지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도로변, 공유지 등에 방치돼 있는 폐슬레이트 4t을 확인하고, 3월 말까지 전량 전문업체에 위탁 수거·처리를 완료할 계획이다.한편 시는 지난 5년간 관내 공유지 등에 방치된 폐슬레이트 27t을 처리했다.
위성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선거사무소에서 ‘위캔두잇(Wi Can Do It)’ 20대 청년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과 20대 청년 릴레이 ‘Hear 위 Go’ 2차 간담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위캔두잇’ 선대위는 ‘서귀포 청년과 위성곤이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의미로, 서귀포에 거주하고 있거나 서귀포를 사랑하는 청년으로 구성, 20대 청년선대위 위원장으로 박주영 (27) 군을 임명했다.위 예비후보는 “청년의 눈으로 필요한 정책들을 발굴하기 위해 20대 청년으로만 구성된 선대
고기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6일 조수연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제주4·3 왜곡 발언에 대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국회 입성 시 재발 방지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제주4·3 특별강연’ 추진, 국힘 중앙당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제주4·3 유가족과의 간담회’를 열어 지속적 소통과 유대감 형성 등을 제시했다.고 예비후보는 “4·3을 정치적 논쟁거리로 삼아서는 안된다”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치권에 제주4·3을 바르게 알릴 수 있도록 노
강순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녹색정의당 예비후보는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발표한 7대 주요공약에 더해 5대 공약을 추가로 공개했다.이번에 추가 발표한 공약은 △제7공화국 개헌 △지역순환경제 3법(지역재투자촉진법, 지역화폐 활성화법, 지역 공공은행 설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 △라이더 보호법 제정 △세계환경수도로 지정 △제주대학교병원 상급병원으로 지정 등이다.강 예비후보는 지난 15일에는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몬딱가공소에서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김승욱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이 연속성을 갖고 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선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김 예비후보는 참여 농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참여 농협 상당수가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을 이에 대한 근거로 제시했다.김 예비후보는 이에 “정부와 지자체의 충분한 예산 확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국내 교육 전 과정을 전문기관에서 위탁 관리하는 전담기관 지정을 위한 제도 보완 등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경영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대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15일부터 점심시간에 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기 운동 일환인 ‘밥 먹고 합시다’ 캠페인을 시작, 공식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날까지 계속할 계획이다.음식점을 방문해 식사하거나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자연스럽게 소상공인·자영업자와 만나 대화하는 형식이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의 ‘수눌음’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적용하면 새로운 ‘제주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지홍 대변인은 16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기자 대상 회칼 테러’ 언변에
고광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7일 “이번 총선 결과 국회에 입성하면 ‘항공고도제한’ 완화를 반드시 해결하는 관련 법과 위원회 구성을 당론으로 결정하겠다”며 해법을 제시했다.고 예비후보는 “‘항공학적 검토 후 의결’은 기존 비행절차 및 계획 등 다양한 사항에 대한 검토와 평가를 통해 항공 안전의 지장 여부를 판단해 장애물 고도제한의 예외로 장애물의 설치 또는 방치를 허가할 수 있도록 우리 현행법으로 인정하고 있는 제도”라고 지적했다.고 예비후보는 ICAO가 올해 관련 국제기준을 발효하기로 해 올해가 법률
서귀포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개인하수처리시설의 부실시공과 불량 제품의 설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 전 사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개인하수처리시설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통해 하수를 처리하지 못하는 건물 등의 시설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하수정화시설이다.서귀포시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매설) 완료 후 준공신청서와 현장사진으로 확인하는 현행 방법으로는 기존 신고된 제품의 일치 여부 및 재질·성능 미확인으로 인한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보완 방안을 마련했다.서귀포시는 민원인이 서귀포시청 상하수도과 부서 홈페이지에
서귀포시는 올해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집중 추진한다.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대정읍 가파도, 마라도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13억원(국비 10억원, 지방비 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으로 섬 지역의 생산·소득 및 생활기반시설을 정비·확충, 생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섬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정주여건 개선사업이다.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85억원(국비 68억원, 지방비 17억원)이 투입돼 연차별로 추진되고
제주도상하수도본부(본부장 고성대)는 22일 제32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청정제주 맑은 수돗물 마시기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세계 물의 날’은 유엔(UN)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인류의 생존을 위한 물 문제 해결에 전 세계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1992년 열린 제47차 총회에서 지정해 선포했다.도는 올해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주제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물을 아끼고 사랑하며,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 함양’을 주제로 2월 5일부터 3월 8일까지 도내 초등
JDC가 국제학교 부지를 민간에 매각하는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제주도는 최근 JDC가 국제학교 부지 민간 매각 협상과 관련 사전에 도와 협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유감 입장을 밝히고, 도민 및 지역사회 우려가 없도록 신중한 협상을 촉구했다.이에 앞서 JDC는 NLCS 제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영국계 글로벌 학교 운영그룹인 ‘코크니카 홀딩스’를 선정했다. 하지만 도는 협상에 앞서 는 ‘NLCS 제주’ 학교 부지 대부분이 도민의 소중한 자산인 도유지를 무상 양여받아 마련된 점과 지역정서 등을 감안, 감정평가를 반영해 매각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