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꾸준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민 이동 편의 제공 등을 통해 상생 경영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제주항공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객실승무원으로 구성된 영어 자원 봉사단이 2007년부터 17년째 제주보육원을 방문해 보육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객실승무원들이 영유아를 위한 애착인형을 직접 만들어 제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 보육시설에 전달하고 있다.제주항공은 제주지역
제주지역 지난해 어류양식 생산량과 생산금액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3년 어류양식동향조사 결과(잠정)’에 의하면 제주지역의 지난해 생산량은 2만6000t으로 전국 생산량의 32.1% 비중을 나타내며 가장 많은 생산량을 기록했다.이어 전남이 2만5000t(30.8%), 경남 2만1000t(26.8%), 경북 4000t(5.2%), 충남 3000t(3.7%), 기타 1000t(1.4%) 순이다.제주의 생산량은 전년 대비 3.3%(1000t) 감소했으나, 전남과 경남의 생산량이 각각 16.7%
농협 제주본부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운영 활성화 지원 등 농업 현안에 대한 공약화를 촉구했다.제주농협은 ‘2024년 제주농업·농촌 숙원사항’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지역 후보자들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제주농협의 주요 숙원사항 중 하나는 농촌 인력 문제와 연관이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운영 활성화 지원이다.제주위미농협이 지난해 10월 고용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베트남 노동자 41명이 5개월 동안 농촌 일손 부족 해결에 톡톡히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올해는 제주위미농협에 더해 제주고산농협과 대정농협이 신청으로 11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강민숙 후보(무소속)가 공식 선거운동기간 첫날인 28일 오후 6시 30분 월평상동복지회관(마을회관) 앞에서 출정식을 개최한다.강 후보는 이날 출정식을 통해 아라동을 선거구 주민분들께 출사표를 올리고, 주요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강 후보는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면 남은 임기는 2년”이라며 “2년을 4년처럼 일하기 위해서는 의정활동을 해본, 일할 줄 아는 검증된 일꾼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지역구 ‘전략공천’ 때문에 경황 없이 고향 제주도를 찾았다. 이후 짧은 시간 동안 얼굴을 알리고 선거사무소를 꾸리는 와중에도 선거공약을 챙기는 등 정신없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광철 후보는 인터뷰를 진행한 지난 20일 오후에도 김영진 전 제주도당 위원장의 예비후보 사퇴 관련 기자회견, 지역 인터넷 언론사 공동인터뷰를 진행하는 통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23일에는 김 전 예비후보도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준비 기간이 적었음에도 고 후보는 제주시갑 지역구의 공약을 하나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태현 후보(국민의힘)가 신성여중·여고 하굣길 환경개선 대책으로 ‘순환버스를 추가 투입’을 약속했다.김 후보는 “신성여중·여고 학생들의 하교전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며 “버스 부족으로 아이들의 귀가가 늦어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그는 “노선을 증차해도 중앙고 학생들이 먼저 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신성여중·여고 학생들이 불가피하게 하교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예비비를 투입해서라도 학교~아라초 인근 순환버스를 학생들 하교시간에 추가운행 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시 삼화지구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23일 오후 4시 50분경 제주시 삼화지구와 삼양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850여 가구에 전기가 끊겼다.주말 오후 시간대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전기는 50분만인 오후 5시40분경 복구가 마무리됐다.한전 제주지역본부는 배전 설비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시가 ‘사랑 배달 복지 등기우편 사업’ 업무 협약을 26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체결한다. 이는 1인 가구 증가와 신(新)복지사각지대 출현 등 인구와 사회구조 변화로 고독사가 급증하자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협약식에서 제주시와 제주우체국(국장 이숙연)이 참석해 업무 협약서에 서명 및 상호 교환을 하고, 제주우체국 집배원 161명을 위기가구 발굴 인적 안전망인‘우리 동네 삼춘 돌보미’로 위촉한다.업무 협약을 통해 제주시와 제주우체국은 우편서비스를 활용해 복지위기 의심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제
고기철 후보는 23일 위성곤 후보가 지난 19일 방송토론에서 한 “윤석열 정권이 제주관광을 망치고 있다”는 발언을 정면 반박했다.고 후보는 위 후보가 인용한 ‘제주공항 국내선 좌석 200만석 감소’ 기사가 “코로나 이후 항공사가 수요가 몰리는 국제선 좌석을 늘리고 국내선 좌석을 줄인 것뿐”이라며 “그 책임을 윤석열 정권으로 돌리는 정권심판론 프레임을 제기한 무리수”라고 비판했다.고 후보는 이어 “서귀포시 내국인 관광소비가 200억원 감소됐다”는 말도 “정작 지역구 국회의원인 본인의 잘못임을 스스로 밝히는 결과”라고 꼬집었다.
“벚꽃이 없는 벚꽃축제는 처음이에요.”지난 23일 제17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를 방문한 A씨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하면서 얼굴은 밝아 보였지만 다소 아쉬움이 묻어났다.그는 “지난해에는 벚꽃축제에 오지 못했다. 그래서 올해는 반드시 딸과 함께 벚꽃길을 걷길 기대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쉬운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당초 ‘사랑 벚꽃 가득한 전농로의 봄날’을 주제로 만개한 벚꽃을 품에 안은 전농로 전역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꽃샘추위와 일조량 부족으로 벚꽃이 피지 않았다.축제 기간에 벚꽃이 만개할 것이라고 장담했던 삼도1동
문대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3일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강창일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만나 “더 낮은 자세로 각계각층 도민들과 제주시 곳곳을 다니겠다”며 “‘고개를 들면 선거에 진다’는 고언을 항상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문 후보는 22일 제주시 전농로의 왕벚꽃 축제 현장, 23일 장전리 왕벚꽃 축제 현장 등을 찾아 “도민과 함게 따뜻한 ‘제주의 봄’을 맞이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문 후보는 22일에는 선거사무소에서 제주도체육회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제주도회 관계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광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국민의힘 후보는 22일 “국민의 세금인 거액의 세비를 수령하는 것은 염치 없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수령 세비 중 무조건 30%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고 후보는 이어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민주당이 독점한 지난 20년은 우리의 희망을 빼앗긴 시련과 고통의 시간이었다”며 “정치교체, 세대교체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후보는 “신의를 지키는 정치, 겸손으로 주민을 섬기는 정치를 배웠다”며 “중앙정치에서 얻은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획기적인 제주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각 당의 후보 등록도 끝난 가운데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가 된 서귀포시에선 벌써부터 양측의 공방전이 거세지고 있다.민주당 도당(위원장 위성곤)은 22일 도당사 회의실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제주도당 선대위 출범 겸 제1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민주당 도당의 선대위는 강창일 전 주일대사(전 국회의원)가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위성곤 제주도당 위원장은 수석상임선대위원장, 김한규‧문대림 예비후보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상임선대위원장을
4년마다 치러지는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지역 최대의 현안인 제주4·3 문제가 제22대 총선에서도 최고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통적으로 이를 선점했던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수세에 몰렸던 국민의힘, 이에 더해 조국혁신당도 제주4·3 해법 모색에 가세하고 있다.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은 지난 19일 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더욱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뛰겠다”며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이날 참석한 민주당 후보 3인은 △4·3 왜곡과 허위사실 유포 처벌 규정 도입 △4·3 유족들의 복지 지원 확대 △종교계 4·3피
영등할망이 떠나는 날, 비 예보로 인해 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에서 굿청이 차려졌다.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는 음력 2월 14일인 3월 23일 토요일, 영등송별제를 개최했다. 이날 굿에는 최근 잇따라 벌어지는 해녀 사고와 조업 중 선박 침몰 사고 때문인지 굿을 진행한 이용옥 보존회장은 정성을 다해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건입동 옛 ‘건들개’ 마을의 해녀와 선주들이 본향당인 칠머리당에서 심방을 빌어 벌이는 굿으로, 환영제와 송별제를 모두 치르는 유일한 형태의 굿이다. 옛날에는 굿을 진행하며 모형배를 만들어 포구에서 띄워 보내기도 했다.제주의
최근 공동주택 고분양가에 편승해 저렴한 가격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지역주택조합 설립이 증가하면서 조합 가입과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지역주택조합이란 많은 수의 구성원이 조합을 결성해 토지매입, 주택 건설 및 분양에 이르기까지 직접 사업에 참여하는 제도이다. 쉽게 말해 개인들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돈을 모아 땅을 사서 내 집을 짓는 것이다.조합원 자격은 세대주를 포함해 세대원 모두가 무주택자이거나 85㎡ 이하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의 세대주이어야 한다. 또한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
꿀에도 등급이 있다. 마트에서 소고기를 구입할 때 라벨에 소고기 투뿔(1++)인지 아닌지 확인해 구매하는 것처럼, 꿀에도 천연꿀 여부를 구분하고 그 중에도 등급을 판정하는 ‘꿀 품질등급 관리제도’가 있다.‘꿀 등급제’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하고 꿀의 소비촉진을 위해 2014년부터 시범 운영했고, 지난해 농식품부가 꿀에 대해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에 법제화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시판되는 꿀 제품의 정확한 품질 정보를 제공하고 설탕을 원료로 만든 이른바 가짜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다. 꿀 등급제
서귀포시는 청정 소나무림을 보존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4월 중순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을 제거하고 4월말까지는 고사목에 대한 산물 처리(파쇄)를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시는 지난 11월부터 올해 3월 중순까지 사업비 8억2700만원을 투입, 모슬봉, 당오름, 대록산 등 소나무재선충병 다량 발생지역 588㏊ 30만2000그루에 대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완료했다.시는 기후변화로 재선충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활동시기가 빨라질 우려가 있음
서귀포시는 올해 멀칭폐비닐을 포함한 영농폐비닐 수거보상에 6억3000만원을 투입한다.서귀포시는 영농과정에서 배출되는 폐비닐을 마을 공동집하장으로 배출하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 등급에 따라 A등급은 ㎏당 190원, B등급 160원, C등급 130원의 보상금을 집하장 관리단체에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잡초방지와 토양의 온도와 습도 유지, 토양 유실방지 등을 위해 밭농사에서 많이 발생하는 멀칭폐비닐(검정색)도 영농폐비닐과 같이 마을 공동집하장 배출시 무상으로 처리가 가능하며 보상금도 지원된다.서귀포시는 지난해 영농폐비닐 3212t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광준)는 노지문화 기반의 문화상품을 발굴, 선보이는 문화마켓인 ‘놀멍장’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한다.올해 첫 놀멍장은 블라썸 놀멍장으로 봄꽃이 피는 3월 30일 칠십리시공원 스페이스칠공 일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2024년의 첫 번째 놀멍장은 노지문화를 기반으로 한 로컬 브랜드와 제철 농산물,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식음료 브랜드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소규모브랜드가 참여한다.‘놀멍장’은 한라산과 천지연폭포를 조망할 수 있는 칠십리시공원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봄소풍 컨셉의 휴게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