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소재 주택 옥상 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2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10시 6분경 해당 가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10시 27분에 진화됐으나 옥상가건물이 소실됐으며, 거주자인 A씨(49)가 연기를 흡입하고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이장욱 판사)은 최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소지) 혐의로 기소된 A씨(36)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형사3단독(김연경 부장판사) 역시 최근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25)에게 징역 4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인터넷을 통해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내려 받아 시청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2019년 12월 두 차례에 걸쳐 아동 음란물을 구매하고 시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두 재판부는 A씨와 B씨의 죄책이 무겁지만 자신의 잘못을
제주의 한 주택에서 10대 청소년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10시 51분경 제주시 조천읍 한 주택에서 A군(16)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가족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은 A군 시신에서 타살 흔적을 발견하고,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사건 당일 남성 2명이 집에 드나든 장면을 확인했다.사건 당시 A군은 집에 홀로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날 새벽 용의자 2명 중 1명을 살인 혐의로 긴급체하고, 또 다른 용의자 1명을 추적하고 있다.도주한 용의자를 검거하는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심병직 부장판사)은 사기와 공문서 위조, 위조 공문서 행사,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71)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인 B씨에게 위조된 의사 면허증을 보이며 “우리 아들이 의사”라고 속여 2017년 3월부터 6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4억1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심 판사는 “오랜 친분이 있던 피해자를 위조한 사문서와 공문서를 이용해 기망하는 방법으로 거액을 편취하고 피해 회복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며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심병직 부장판사)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52)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 3일 밤 서귀포시의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 B씨의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정상적인 코스가 아니다. XXX야, 죽을래”라고 욕설하며 왼손으로 B씨의 얼굴을 한 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또한 당일 서귀포시의 한 파출소 앞에서 마스크를 쓰고 인적사항을 요구하는 경찰에게도 욕설을 하며 두 손으로 가슴을 밀쳤다.심 판사는 “운전 중
서귀포시 서홍동 외돌계 선녀탕에서 레저활동을 하던 50대 관광객이 물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15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 32분경 레저활동을 하던 관광객 A씨(54, 경기도 고양시)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A씨는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예인이나 일반인 사진에 나체 사진을 합성해 만드는 이른바 '딥페이크'를 만들어 유포한 20대 취업준비생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이장욱 부장판사)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28)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지난 3월 16일까지 약 4개월 간 편집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유명 연예인의 얼굴에 나체사진을 합성한 사진 285장을 만들어 배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제작해 배포한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김연경 부장판사)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은행원 A씨(30)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서귀포시의 한 은행 주임인 A씨는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 4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100여 차례에 걸쳐 은행 시재금(현금보유금)과 고객 예금 등 총 1억7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범행 동기가 불량하고 범행 방법이 매우 대범해 죄질이 좋지 않지만 은행이 횡령금을 모두 보전하고 선처를 바라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해 형량을 정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동선 조사에서 온천 방문 사실을 숨겨 제주도 방역에 혼란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 목사 부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제주지법 형사1단독(심병직 부장판사)는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80)씨 부부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이들 부부는 코로나19 증세가 발현된 시점에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유명 온천을 방문했지만, 방역당국 동선 조사에서 이 사실을 숨긴 혐의로 기소됐다.부부는 거짓 진술 시 처벌받을 수 있다는 방역당국의 안내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간 이동
제주 해상에서 고혈압 증상과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선원이 해경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다.1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 47분경 제주시 우도 남동쪽 83km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케이블 준설선 A호에서 선원 B씨(70)씨가 어지럼증과 고혈압 이상 증상을 호소하며 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해경은 헬기를 투입해 B씨를 태워 이날 오후 7시 36분경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응급환자 77명을 이송했다. 김진규 기자
13일 오전 서귀포 섶섬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경 서귀포 섶섬 인근 해상에 보트 A호(2.9톤, 승선원 11명)가 좌초돼 승선원 여러명이 부유물을 잡고 떠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사고 해상에 투입해 오전 11시 12분경 11명 전원 구조했다.사고 당시 승선원 전원은 구명조끼와 슈트를 착용해 건강상태가 양호했다. 승객 7명은 현장에서 귀가했으며 3명은 대기 중이던 119 구급차량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다.해경은 선장을 상대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심병직 부장판사)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30)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약 1년 간 경찰·소방공무원이나 약사·의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인터넷 카페에서 “인터넷 강의를 함께 구입해 공유할 사람을 찾는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피해자들로부터 약 2천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또한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카페에서 “광접속기를 판매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피해자 5명으로부터 476만원을 편취하기도
보행자 사망사고를 낸 졸음운전자들이 잇따라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이장욱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죄(치사)로 기소된 A씨(44)에게 금고 6월에 집행유예를 1년을 선고했다.제주지법 3단독(김연경 부장판사)도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64)에게 금고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5일 오전 제주시의 한 도로에서 졸음운전을 하다 갓길을 걷고 있던 피해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차량 범퍼로 피해자의 몸 뒤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B씨
12일 새벽 서귀포시 서홍동 새연교 입구 서측 해상에서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사망했다.서귀포소방서와 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38분경 새연교 입구 서측 해상에서 A씨(62)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해경은 사고 지점 약 100m 지점에서 A씨를 발견해 서귀포항으로 입항했다.A씨는 해경에 의해 구조돼 119에 인계됐을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A씨는 119로부터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웃는 돌고래’ 또는 ‘미소천사’라 불리우는 상괭이가 잇따라 제주해역에서 폐사한 채 발견되고 있어 보호대책이 요구된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오후 7시 37분경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 있는 서우봉 인근 갯바위에 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170cm, 둘레 60cm, 무게 50kg 정도의 암컷 상괭이로 부패가 심해 사후 경과일 추정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올해 제주해양경찰이 발견한 상괭이만 25구에 달한다.지난해에는 61마리 2019년에는 47마리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되는 등 꾸준히 폐사하는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부장판사 김연경)은 상해와 공무집행방해,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38)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19일 새벽 12시 40분경 서귀포시 소재 전 여자친구인 피해자 B씨의 집에 찾아가 출입문을 두드리며 열어 달라고 했으나 B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출입문 유리창을 발로 걷어차 깨뜨렸다.또한 A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으로부터 현행범으로 체포당하자 손으로 경찰관의 목 부위를 밀치고, 팔꿈치로 경찰관의 얼굴 부위를 가격한 이후
제주 평화로서 70대 보행자가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 35분경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평화로 도로 상에서 4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길을 건너던 70대 B씨를 들이 받았다.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7일 오후 7시 16분경 제주시 노형동 소재 고등학교 부속건물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오후 7시 44분경 진화됐으나, 부속건물 등이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3천782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발화지점 내 전기배선에서 다수의 단락흔이 식별됨에 따라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 해상에서 물질 작업에 나섰던 8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2분경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해상에서 해녀 A씨(86)가 의식을 잃고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의 태닝숍과 펜션에서 여성 고객들을 상대로 불법 촬영을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30대 후반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8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A씨는 2019년부터 자신이 근무하던 태닝숍과 펜션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 여성은 8명에 불법촬영물은 30여개로 파악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적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