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제주에서도 도서 지역 배송 불가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제주형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modang.kr)’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더욱 강화된 가운데 그간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도서 지역 배송 불가’라는 제약이 존재했다.도는 제주도 내 물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공유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모당’ 플랫폼에서는 △제주 배송 불가 상품 배송 △제주산 물품 공동 배송 △창고 및 물품 보관함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제주 배송 불가 상품을
오미크론의 유행으로 제주에서 하루 400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8일 하루 동안 2729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해 이 중 4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고위험군 및 신속항원검사 양성자에 한해 PCR검사가 이뤄지므로 확진율은 15.10%로 집계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7707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이달에만 219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으로 인해 지난 1일(122명)에 이어 3일(212명)과 6일(369명), 8일(412명)까지 신규확진
제주도가 올 하반기 1100도로 갓길을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최근 설경을 구경하기 위해 한라산 1100도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차량이 뒤엉켜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제주도가 자치경찰단 인력을 투입해 교통관리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현재 1100도로 인근 갓길은 ‘백색 실선’으로,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이 아니다. 사실상 무분별한 주·정차 행위에 대해 계도 위주의 단속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행정의 강제력이 없다 보니, 결국 도는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갓길 주변 배수로까지 추가
8일 오후 5시 기준 제주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3명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연령별 분포 현황은 △60세 이상 30명 △20~59세 210명 △20세 미만이 93명이다.이달 들어서만 212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도내 누적확진자는 7628명으로 집계됐다.한편 제주도 방역당국은 정부의 확진자, 밀접접촉자 관리기준 변경조치에 따라 지난 3일 오후 5시부터 확진자별 상세 감염 경로에 대해서 안내하지 않고 있다.
9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는 접종력과 관계없이 7일간 격리된다.제주도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유행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과 행정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방역 및 재택치료체계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확진자 조사와 격리, 재택치료 등 오미크론 특성을 고려한 방역 대응체계가 가동된다. 중증 및 사망 위험이 낮은 일반 환자군은 스스로 관리하고 필요시 진료를 받도록 한다.제주도는 기초 역학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7일부터 ‘자기기입식 전자역학조사서’를 도입했다. 역학조사 항목도 간소화 해 확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접촉자
제주도가 청년 인재 유입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확대 추진한다.제주도는 지난해보다 106억원(17%) 증액한 총 725억원 규모의 예산을 청년층 지원사업에 투입한다.‘청년이 꿈을 이루는 제주’를 정책 비전으로 삼고, 총 29개 부서가 협력해 94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했다.먼저 도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등 총 34개 사업에 377억원을 들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신규사업으로 청년동행 고용친화기업을 선정해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청년동행 고용우수기업 지원사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제주에서도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연일 역대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제주도 방역당국은 7일 하루 동안 3108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해 이 중 38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7259명으로 늘었다.고위험군 중심 진단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하루 평균 PCR 검사 건수는 소폭 줄어들었지만, 확진율은 12.29%로 정점을 찍었다.도내 6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신속항원검사(RAT)는 3664건으로 이 가운데 112명이 양성으로 검출돼, RAT 양성율은 3.
제주도가 오는 25일까지 무주택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7년 이내 혼인신고를 하거나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가구 중 공고일 이전 금융권에서 주택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도민이다. 특히 올해는 다자녀 기준이 2자녀 이상으로 완화됐다. 지원금액은 우선순위인 다자녀, 장애인, 다문화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2%(최대 150만원), 2·3순위 대상가구인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 가구에 1.5%(최대 110만원)를 상향 지원한다. 사업 공고문은
딸기가격이 역대 최고치로 치솟았지만, 재배 농민들은 판매물량이 없어 애가 타고 있다.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제주시농협공판장에서 경매된 제주산 시설딸기 평균가격은 전년 대비 41% 높은 2만원/㎏으로 역대 최고 가격을 형성했다. 딸기 가격의 고공행진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1월 상·중순 서울 가락농산물도매시장 딸기 경매가격(2㎏ 기준)은 4만원대 중반으로 평년 2만원대의 배를 기록했다. 이 같은 가격 호조에도 불구하고 딸기 재배농민들의 표정은 밝지만은 않다. 농가 대부분이 지난해 심은 딸기 모종이 피해를 입어 생산량이 크게 줄
제주에서 하루 300명대 규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7일 오후 5시 기준 30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연령별 분포 현황은 △60세 이상 28명 △20~59세 181명 △20세 미만이 91명이다.이로써 도내 누적확진자는 7213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이달 들어 1705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도 방역당국은 정부의 확진자, 밀접접촉자 관리기준 변경조치에 따라 지난 3일 오후 5시부터 확진자별 상세 감염 경로에 대해서 안내하지 않고 있다.
제주도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제품 개발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디지털 제조 장비 활용 및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그간 도내 제조산업은 지리적 한계와 영세성으로 신제품 생산과 개발을 도외 업체에 의존하는 실정이었다.이에 제주도는 2019년 산업부의 시스템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디지털 제조 트라이-아웃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도내 제조기업의 제품 용기 및 외형 제작의 설계부터 시제품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총 42억 5000만원을 투입해 디지털 제조 장비 2종을 추가 도입하고,
‘해녀굿’이 7일 서귀포시 하효동 어촌계를 시작으로 4월초까지 도내 34개 어촌계에서 봉행된다.제주 해녀들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녀굿은 마을어촌계의 주관 아래 해녀공동체가 진행하는 전통의례다.해녀굿의 대표 격인 영등굿은 바람의 신인 영등신에게 풍요를 비는 굿이다. 영등신은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 제주도에 내려와 해산물과 곡식의 씨를 뿌리고 15일 우도를 통해 고향으로 되돌아간다고 민간에 전해지고 있다.제주도는 제례비용 부담 등으로 전통신앙 문화가 퇴색되는 것을 막기 위해 2018년부터 굿의 규모에 따라 제례비용 일부를 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제주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제주도 방역당국은 6일 하루 동안 3201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해 이 중 36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6913명으로 늘었다. 설 명절 연휴의 영향으로 단 한주 만에 코로나19 확산 추이가 연일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1일(122명)부터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섰으며, 이어 3일(212명)과 6일(369명)까지 200명대, 300명대로 빠르게 올라서고 있
부동산 시장의 불안으로 인해 제주지역 주택매매 거래는 주춤한 반면 전월세 거래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주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918건으로, 전월 대비 1.1%, 전년 동월 대비 33.3% 감소했다.도내 주택 매매시장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경신’이 줄을 이으면서 지난해 상반기 동안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났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물량 부족과 대출규제 및 금리인상, 대선 변수 등의 여파로 가격 상승 기대감이 주춤하면서 ‘관망세’가 짙어져 1000건 미만의 거래량이 이
7일부터 제주도 내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유료로 전환된다.제주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체 사업으로 진행해오던 민간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진단검사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종료한다고 4일 밝혔다.이는 그동안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무료로 검사를 받던 체계가 지난 3일부터 ‘고위험군’ 중심 PCR 검사 체계로 전환된 데 따른 조치다. 대신 제주도는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한정된 방역역량을 고위험군 관리 및 중증 예방에 집중하기로 했다.보건소 및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는 고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가 이달 20일까지 2주 연장된다. 제주도는 정부의 방역 조치 및 오미크론 확산세를 고려해 현재 거리두기 수준을 유지하면서 중증·사망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사적모임은 기존과 동일하게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6인까지 가능하다. 식당·카페의 경우에만 미접종자 1인 단독이용이 가능하다.다중이용시설 운영 시간도 밤 9시 또는 밤 10시로 제한되며, 11종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도 유지된다.임태봉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지금의 위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백신 접종과 KF80이상의 마스크 착용을
제주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200명을 돌파했다. 4일 제주도 방역당국은 전날 6034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해 이 중 2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21명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외부유입 49명 △해외유입 5명 △감염경로 조사 중 37명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6011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 간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08명으로 일평균 115.43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타지역 확진자와 이관을 제외하면 현재 8
제주 4·3사건 당시 군법회의 및 행방불명으로 희생된 5명의 유해가 74년만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다. 4일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신원확인 유전자 감식을 통해 총 5명의 4·3희생자 신원이 새롭게 확인됐다. 이는 지금까지 유전자 검사 방식으로 신원을 특정할 수 없었던 유해에 대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을 적용하고, 유가족 153명의 추가 채혈을 통해 거둔 성과다. 제주도와 4·3평화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제주국제공항(정뜨르비행장) 남북활주로 서북쪽과 동북쪽에서 진행한 유해발굴을 통해 388구의 유해
제주도가 도내 관광개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한다.기간은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로, 관광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투자실적 및 도민 고용실태, 지역건설업체 참여 여부 등 승인조건 이행 여부와 공사진행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점검대상은 준공(완료)된 사업장 7개소, 일부 준공돼 운영 중인 사업장 31개소, 공사 중인 사업장 5개소 등 총 43개소(관광개발사업장 23곳, 유원지 20곳)이다.사업 추진이 미진한 사업장에는 투자계획 제출 등 체계적인 투자이행 촉구로 실질적인 투자실행력을 높이고, 사업을 조속히 마
제주도가 청년층의 도외 유출을 방지하고 유입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총 725억원 규모의 청년 정책을 추진한다.올해는 정부 정책방향과 청년특별대책을 반영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정책분야에 94개 정책 사업을 진행한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청년세대 격차해소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청년정책 사업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106억원 증액(17% 증가) 편성했다.일자리 분야에서는 377억원을 투입해 각종 청년 일자리 창출을 확대한다. 청년동행 고용우수기업 지원으로 청년 친화기업 확산 분위기를 조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