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신학기를 맞아 자치경찰과 교육 행정당국이 초등학교 일원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스쿨존 내 불법 주차가 성행하고 있었다.어린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는 일반도로보다 3배가 높은 12만원이 최저액이지만, 11일 낮 시간 제주시내 초등학교 후문에는 불법 주차한 차량들이 빼곡했다.어린이 보호구역이라는 문구가 무색할 정도다. 이곳에는 스쿨존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도 설치되지 않았다.초등학생들이 학교 후문 앞 횡단보도를 건널 시 교통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커 보였다.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는 운전자와 아
제주해양경찰서가 3월부터 11월까지 수상레저활동 시 필요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실기시험을 진행한다.최대출력 5마력 이상의 모터보트와 요트 조종을 위해 필요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는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과한 후 수상안전교육 3시간을 이수해 최종 면허취득이 가능하며, 관련된 조종면허 필기시험 공개 문제는 수상레저종합정보(http://boat.kcg.go.kr)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필기시험은 제주해양경찰서 1층 PC시험장에서 주 3회(월·수·금, 오전 9시30분~10시30분, 오후 2시30분~3시:30분)와 매월 첫째 주 토
제주시가 자동차세 1년분 세액을 선납할 경우 3.8%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연납을 신청받고 있다.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연 4회(1월, 3월, 6월, 9월) 신청이 가능하며, 3월에 내면 연간 세액으로 3.8% 세액이 공제된다. 6월과 9월에도 각각 2.5%, 1.3% 공제된 세액으로 납부할 수 있다.연납은 제주시청 재산세과 또는 읍․면․동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며,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전국 지방세 신고납부 시스템인 위택스(모바일위택스 포함)나 ARS(142211)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
9일 오전 6시 43분경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방 37해리(약68㎞) 해상에서 제주선적 A호(20t, 근해연승, 승선원 9명)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선박 승선원 9명 중 한국인 선장과 외국인 선원 3명 등 4명은 의식이 없는 채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지만 모두 사망했다. 한국인 선원 1명과 외국인 선원 4명은 실종된 상태다.이 선박은 지난 7일 오전 제주 한림항에서 조업차 욕지도 해역으로 출항했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2명,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선원 7명이 승선했다.10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사고지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제주 관내 연안 위험구역 9개소에서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활약할 연안안전지킴이 18명을 모집한다.연안 위험구역은 용담포구~도두항, 김녕해수욕장 일대, 월정항~코난해변, 판포포구~월령포구, 용수포구~자구내포구, 보목포구~구두미포구, 법환포구~아뜰리에안, 종달항~하도해수욕장, 모슬포항~운진항 등 9개소다.연안안전지킴이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7일(주말 4일, 평일 13일) 안전관리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제주 연안 위험구역에서 예방순찰 및 안전안내 업무를 하게 된다.접수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4월
제주경찰이 신학기를 맞아 대학 화장실 등 불법 촬영 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8일 제주대학교에서 대학생, 제주시교육지원청 등 5개 시민단체와 기관에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촬영 예방 토론회를 개최했다.경찰은 제주시 한 편의점 앞과 호텔 승강기 등지에서 여성들에게 접근해 휴대전화로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최근 징역 2년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된 사례를 제시하며 되돌릴 수 없는
8일 오후 2시 39분경 서귀포시 온평포구 동쪽 약 6㎞ 해상에서 선박 A호(4.52t, 서귀포 선적, 승선원 2명)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서귀포해경에 따르면 구명조끼를 착용해 해상에 떠 있는 선원 2명을 인근에 있던 어선에 의해 발견돼 구조됐다. 선원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이 사고 선박 주위에서 안전관리를 한 결과 해양오염은 발견되지 않았다.해경은 “갑자기 기관실에서 이상한 소음이 들려 확인한 결과 선체가 급격히 침수돼 배수펌프를 이용해 배수작업을 했지만 침수됐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
‘2024 싱가포르 드론축구 챔피언십(Drone Soccer Championship)’에서 제주 청소년들로 구성된 제주인드론(jejuindrone)팀이 지난 7일 준우승을 거뒀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8개 팀이 참가했다.제주인드론팀은 이복헌 단장과 차영민(사대부고3), 유시호(KIS12), 배정원(KIS12), 김준혁(오현고1), 이승헌(신엄중3), 박중화(조천중3)군 등 선수 6명으로 구성됐으며, 2023년 제2회 제주컵 드론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제주도상하수도본부가 도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연중 진행하고 있다.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채취한 수돗물 상태를 검사하고 그 결과를 20일 이내에 알려주는 무료 서비스이다.세균 안전성과 적정 소독 여부를 확인하는 잔류 염소, 수도 배관의 노후 정도를 진단할 수 있는 철, 구리, 아연, 망간과 탁도, 색도, 수소이온농도를 포함한 8개 항목을 검사한다.가정 내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도민은 상하수도본부로 전화(수질검사팀, 064-750-7868)하거나 물사랑누리집(http
불법 사행성 PC게임방을 운영한 업주와 종업원이 경찰에 적발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제주시 관내 PC게임방에서 업주와 종업원 등 2명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경찰은 사행성 게임방에 대한 첩보를 입수, 해당 업소의 무등록영업 및 등급 미필 불법 게임물 제공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6일 현장을 급습해 PC 8대를 압수했다.경찰 관계자는 “민생을 위협하고 사행성을 부추기는 불법 PC방 근절을 위해 지속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원산지를 기재하지 않고 판매한 제주 식당 7곳이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설 명절 원산지표시위반 특별 단속을 통해 겨울철 대표 횟감인 방어의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식당 7곳을 적발했다.5개 업소는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할 우려가 있도록 표시해 판매했다. 2개 업소는 일본산 방어를 판매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다가 적발됐다. 7개 업소가 원산지표시를 위반해 판매한 일본산 방어의 총 물량은 4628㎏으로 추산된다.자치경찰은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
제주도가 도내 공유전기자전거 및 전동킥보드(PM)의 불법 주·정차를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제주 공유전기자전거·PM 불법 주·정차 신고방’(신고방)을 8일부터 운영한다.신고방에는 도민 누구나 접속할 수 있으며, 불법 주·정차된 공유기기를 직접 신고하고, 해당 민원의 수거와 조치과정까지 확인할 수 있다.신고방은 24시간 운영해 각 업체 상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느 때나 불편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오픈채팅방에는 자전거·PM 담당 공무원, 공유업체 담당자, 민원 신고자 등 1500명까지 입장
제주4·3희생자 추념 기간이 오는 11일부터 4월 3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해 불거졌던 역사 왜곡의 불씨가 되살아 날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이 나온다.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5일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중간보고회 자리에서 “제주 4·3은 누구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온 국민이 함께 만들어 낸 대한민국의 역사”라고 강조한 것도 이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시각이다.더군다나 이번 4·3추념식은 총선 정국과 맞물리면서 정쟁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지난해에는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었던 김재원·태영호 국회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최근 제주에서 잇단 해양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구조역량 강화 팀워크 훈련을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진행하고 있다.서귀포해경 소속 경비함정 11척 12개팀, 파출소 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구조장비 및 시스템 운용법 △관할 위험구역 등 지형지물 숙달 △팀워크 향상을 위한 상황 대응 훈련 등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또한 팀워크 훈련 종료 후 교육훈련 결과를 분석해 취약 분야에 대해서는 재교육을 통해 상황 대응능력 향상하고 구조 현장에서 구조자의 안전과
실종 신고된 중증지체장애인이 새내기 경찰에 의해 발견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소속 이유지 순경은 휴일날 개인 일정으로 항공기를 탑승하기 위해 제주국제공항에 대기하던 중 공항 화장실 인근을 서성이는 실종자와 비슷한 40대 남성을 발견했다.이 순경은 가까이 다가가 실종자임을 확인하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 신분임을 밝힐 시 이 남성이 도주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이 남성은 연동지구대에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보호자에게 인계됐다.이는 이 순경이 전날인 지난 4일 야간근무 당시 관내 미종결된 주요 신고 내용
제주도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오는 5월 말까지 도내 교통시설물 1892개소(신호기 1086, 경보등 532, ITS 시설물 274)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고장 등으로 인한 교통 정체·혼잡 등 1차 문제와 누전·합선 등으로 인한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진행한다.주요 점검 사항은 △전기설비 배선상태 △누전차단기 등 작동 상태 확인 △감전에 대한 보호를 위한 접지저항 측정 등이며, 점검 중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시설개선이 필요한 경우 별도의 보수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오광조 자치경찰단 교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개학기를 맞아 6일 동홍초등학교 일원에서 스쿨존 안전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에는 자치경찰단, 서귀포경찰서, 서귀포교육지원청, 동홍초등학교, 주민봉사대 등 3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스쿨존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또한 어린이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보행안전 지도와 함께 운전자들에게 스쿨존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이순호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스쿨존 내 교통안전은 우리 모두의 책임인 만큼, 사소한 교통법
개인 중고물품 직거래 과정에서 1900만원 상당의 고가의 명품 시계를 훔쳐 전당포에 처분하려던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A씨(19)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 15분경 제주시 한 주택가에서 시계를 팔겠다는 B씨와 연락해 만나 "상태를 확인하겠다"며 물품을 건네받은 뒤 도주했다.경찰은 신고 두 시간 만에 전당포에서 시계를 처분하려던 A씨를 검거하고 피해품도 회수했다.A씨를 상대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공범 2명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사건 발생 3일만
정부 보조금으로 추진되는 마을만들기 사업이 불법의 온상지로 지목된다. 마을회는 정부 보조금으로 번듯한 건물을 지어 사업 취지 및 목적과 다르게 임대 수익을 챙기는데 혈안이 돼 있고, 심지어 이 과정에서 사기 행각도 저지르는 일이 발생하고 있어 같은 사건을 막기 위해서라도 관계당국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한 상황이다.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대법원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서귀포시 표선면 한 마을이장 A씨에게 1심이 선고한 벌금 300만원 형을 확정 판결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9월 피해자 B씨와 ‘시설관리운영 계약서’를 작성하고 특
구럼비 발파 12주기 간담회인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강정’이 오는 7일 오후 3시 제주인권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강정평화네트워크와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이 주최하는 이번 간담회는 1부 ‘강정이 16년 동안 평화운동을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 2부 ‘지금도 강정에 청년들이 모이는 이유’, 3부 ‘강정 투쟁을 계속 이어가야만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나눠 열린다.이들은 “2012년 3월 7일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위한 구럼비 바위 발파가 시작됐다”며 “2007년 5월 18일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가 결성되고 해군기지 반대 투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