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진흥원

지난 2003년부터 2년간 도립예술단 안무를 맡아오던 양성옥 도립예술단 비상임위원이 재위촉됐다.
제주문화진흥원은 10일 제주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양성옥씨를 도립예술단 안무자로 재위촉했다.

제주출신 양성옥씨는 현재 한국종합예술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 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한국무용계의 중견지도자로 신망받고 있는 지도자로서 제주춤 문화자원화 작품 개발과 한국전통 춤을 도립예술단 작품으로 레파토리화 했다.

특히 그는 도립예술단을 경쟁력 있는 정상의 예술단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고 최근에는 공립무용단 개발작품으로는 처음으로 제주춤 무보집 '해녀춤·물허벅춤'을 집필했다.
한편 양 교수는 제주여고, 경희대학교,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월간 신동아가 선정하는 한국무용부문 '2000년대를 빛낼 예술가'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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