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제주세계주니어 복싱선수권대회' 가 오는 6월11일부터 20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아마추어국제복싱연맹(AIBA회장 초들리)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 800명, 코치 및 관계자 2000여명 등 70여개국 2800여명이 참가, 대회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아테네 올림픽 최종 가산포인트가 주어지는 이번 대회는 복싱 강국인 미국을 비롯해 쿠바, 러시아, 불가리아, 독일, 영국, 프랑스 등의 복싱유망주들이 총출동, 제주지역 복싱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번 복싱대회 개최가 스포츠 산업을 격상시킬 수 있는 인프라 확충은 물론 스포츠 메카로서의 굳건한 제주 이미지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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