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립교향악단이 17일 한라아트홀에서 고전음악 연주에 해설을 곁들여 색깔과 이야기가 있는 창단 20주년 특별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콘서트는 이동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오펜바하의 ‘천국과 지옥 2’ 스메타나 연작 교향시 나의 조국 중 제2곡 ‘몰다우’ 생상의 교향시 ‘죽음의 무도 작품 40’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 작품 14’ 등 다채로운 연주가 마련되며, 한국 최고의 호른 연주자인 서울대 김영률 교수의 호른 협연으로 모차르트의 호른 협주곡 제1번 1.2악장 연주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피아니스트인 김용배 서울예술의 전당 사장이 고전 음악 및 내용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빛깔있는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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