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04학년도 학교운영위원 선출이 마무리됐지만 지난 교육감 불법선거 파문 당시 선거인단으로 참여했던 학교운영위원들중 455명이 또다시 선출돼 설왕설래.

익명을 요구한 모 제주도교육위원은 "지난번 학교운영위원들이라고 해서 전부 불법선거에 연류됐다고 하는 것은 억측이지만

또다시 조직선거가 살아났다는 의심을 받을 여지가 충분히 있다"며 "지난번 선거 당시 심어두었던 조직 선이 이어졌다는 의심을 떨칠 수가 없다"고 우려.

이와 관련 교육청 관계자는 "6학급 소규모 학교인 경우 학교운영위원을 채우기에 급급한게 실정"이라며 "특히 교육감 불법선거 파문으로 인해 학부모들이 학운위원 참여를 꺼리는 실정"이라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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