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9위 기록…교육 여건․재정 부문선 9위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 종합평가 순위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  

7일 중앙일보가 자체 심사․발표한 ‘2013 중앙일보 대학 종합평가’에서 제주대는 전국 39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0위보다 한 계단 오른 것으로 2011년(42위), 2010년(46위)과 비교해 각각 3계단과 7계단 상승했다.

이번 평가는 △교육여건 및 재정 △교수연구 △국제화 △평판도 등 4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제주대는 이 가운데 교육여건 및 재정 부문에서 전국 9위를 기록해 최상위권으로 분류됐다. 교육여건 및 재정 평가는 △교수당 학생수 △교수 확보율 △학생당 도서자료 구입비 △등록금 대비 교육비 지급률 등 11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제주대는 특히 교수 확보율과 학생 충원율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국제화와 평판도가 낮아 종합평가 30위권 이내 진입을 막는 걸림돌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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