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불법 주·정차 예방을 위해 올해중으로 주차장 확보율을 95%이상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북군은 21일 올해 예산 3억800만원을 들여 공한지 무료주차장 시설사업과 내집주차장 갖기 사업을 군정 역점시책으로 선정, 815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면 시설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북군은 800만원을 들여 내집주차장 갖기 사업을 추진 15대의 주차장시설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따라 북군은 읍·면을 통해 내달까지 대상지 조사를 벌여 5월 중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현재 북군에 등록된 자동차는 3만6173대, 주차장 확보는 3만1809면으로 주차장확보율이 88%인 상태다.
한편 북군은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공한지 무료주차장 조성사업과 내집주차장 갖기 사업에 총 7억 2000만원을 투자, 845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고 주차장을 시설하는 가정에 대해 종합토지세 3039만4000원의 세금을 감면해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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