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소비자들의 정당한 권리 찾기에 앞장서고 있는 제주도내 소비자단체들이 연합해 제주도소비자단체협의회를 창립했다.
그 동안 개별적으로 혹은 연계 활동하던 도내 소비자단체 서귀포YWCA·제주녹색소비자연대·제주YMCA·제주YWCA·한국부인회제주도지부가 하나로 연계 출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1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한 제주도소비자단체협의회는 앞으로 협의회 구성을 통해 소비자문제에 한 목소리를 내고 소비자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참여형 소비자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역소비자문제에 관한 사업과 소비자정책에 관한 연구 및 제반활동, 올바른 소비문화와 소비자상 정립을 위한 활동, 회원단체간 정보공유 등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특성화된 소비자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 고순생 한국부인회제주도지부 지부장과 임강자 제주YWCA 회장이 공동대표로 선출됐고 앞으로 1년간 제주YWCA가 제주도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국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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