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맥컬리스대통령ㆍ김태환지사 환담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후 외국정상으로는 처음 제주를 찾은 메리 맥컬리스 아일랜드 대통령이 1박2일 일정을 마치고 22일 오후 서울로 향했다.
이도에 앞서 이날 오전 김태환 도지사는 메리 맥컬리스 대통령을 방문, '제주국제평화센터에 전시할 외국정상의 밀랍인형 제작에 포함할 것'을 제의했다.

이에 메리 맥컬리스대통령은 '제주가 세계 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배경에 대해 관심을 보였고 제주도지사의 아일랜드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고 제주도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제주도에 따르면 메리 맥컬리스대통령은 앞으로 제주도가 동북아 평화의 중심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면서 아일랜드와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동질성외에 교육열이 높고 평화를 추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피력했고 양 지역의 '평화를 위한 공동노력'에 의견을 모았다고 방문결과를 알렸다.

한편 제주도는 3차산업과 IT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1인당 GNP 3만9030달러를 달성한 아일랜드의 경제성장 모델이 제주도가 추구하는 발전전략과 일치한다는 판단아래 아일랜드의 첨단지식산업을 포함한 발전 노하우를 접목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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