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고3생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오는 3월 30일을 시작으로 시행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도내 실업계고 수험생은 오는 6월 1일부터 정상적인 첫 모의 학력평가를 치르게 된다.

제주도교육청은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계획 전달회의'를 통해 올해 상반기 모의 학력평가에서 직업탐구영역의 문제가 출제되지 않음에 따라 도내 실업계고 수험생들은 직탐 영역 문제가 출제될 6월 1일. 9울 7일. 10월 13일 등 총 3회에 걸쳐 모의 학력평가를 치르게 된다고 23일 밝혔다.

이처럼 상반기 학력평가 중에 직업탐구영역 문제가 출제되지 않는 이유는 직업탐구 영역 선택과목 중 고3 수업과정에서 이수하는 과목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후반기 학력평가를 통해 수능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한편 고3생을 대상으로 한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오는 3월 30일. 7월 14일. 10월 13일.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4월 2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6월 1일. 9월 7일에 각각 치러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