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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주에서만 느낄수 있는 '편안함'을 노래에 담아
[박수진이 만난 사람 10]남기다 밴드
데스크 승인 2013년 10월 29일 (화) 박수진 기자 | suejin891130@hanmail.net

   
 
▲ 남기다 밴드. 왼쪽부터 리더 류준영, 홍창기, 조경래씨.
 
"남기다밴드의 뜻이요? 흔적을 남기다? 추억을 남기다? 아니죠. '남자는 기타다'라는 뜻이예요."

지난해 10월부터 도내에서 활동 중인 3인조 남기다밴드는 통기타와 비올라, 카혼으로 이뤄진 어쿠스틱 밴드다.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꽃미남밴드'라는 타이틀이 붙은 정도로 비주얼 역시 뛰어나다.

화려한 입담까지 갖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남기다밴드를 29일 만났다.

남기다밴드는 리더이자 작곡과 보컬, 통기타를 맡고 있는 류준영(25)씨와 비올라를 연주하고 있는 조경래(25)씨, 카혼과 드럼 등을 맡고 있는 홍창기(21)씨가 뭉쳤다.

이들이 공연에서 부르는 노래는 모두 자작곡이다.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따뜻함을 노래에 담아 팬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리더 준영은 "음악적으로 너무 잘 맞는 친구들이죠. 무엇보다 놀랬던 것은 멤버 모두가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출전을 목표로 했던 것이었죠. 대회에서는 아쉽게 떨어졌지만 멤버들과 함께 도내에서 재미있게 활동하고 있죠"라고 말했다.

처음 밴드 이름을 들었을 때 쉽게 잊히지 않았다. 기자는 '노래로 사람들에게 추억을 남기다'라는 뜻으로 추측했다.

하지만 '남기다밴드'는 '남자는 기타다'의 줄임말이다. 리더 준영이 평소 알고 지내던 형이 '남자는 기타다'라는 말을 했는데, 그 말에 감동받아 팀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멤버들은 '창기'가 밴드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고 입을 모았다.

경래는 "창기는 노래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겨서 가장 인기가 많아요. 나이도 제일 어려서 귀여움까지 독차지 하고 있어요. 창기가 빠지면 '미남밴드', 제가 빠지면 '남밴드', 준영이 혼자 남아도 그냥 '남밴드'예요"라며 웃었다.

준영은 "혼자 활동하다가 나중에 경래와 창기가 들어왔어요. 팀명의 뜻이 '남자는 기타다'라는 사실을 숨기고 영입했죠. 밴드 이름의 뜻을 알고 많이 실망하더라고요(웃음)"라고 말했다.

그룹 이름 때문에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았다고 했다.

창기는 "밴드의 숨겨진 뜻을 알고 난 후 많은 사람들이 남비다(남자는 비올라다), 남드다(남자는 드럼이다)라는 식으로 팀이름을 바꾸라고 엄청난 항의를 했죠(웃음). 하지만 '남자는 기타다'처럼 멋있는 말도 없지요"라고 웃었다.

밴드가 결성된 후 이들은 수많은 무대에 올랐다. 넘버원 코리아, 웁스나이스, 드린 지오 등 여러 뮤지션들과 공연을 펼쳤다.

이들의 앞으로 활동 계획이 궁금했다.

경래는 "대체적으로 홍대에 많이 진출하지만 저희는 제주도가 좋아요. 예쁜 카페와 게스트 하우스. 심지어 만장굴 입구까지 좋은 무대가 너무 많거든요. 이런 곳을 두고 제주도를 떠날 수가 없어요"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첫 EP앨범은 올해 말쯤 발매된 다고 살짝 귀띔했다.

준영은 "올해 가장 큰 목표로 뒀던 'EP앨범'이 12월쯤 나와요. 피아노와 베이스기타를 추가 시켜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곡을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 이예요"라고 소개했다.

새 앨범에는 이들이 그동안 공연에서 불렀던 수많은 노래 중 5곡이 수록된다.

남기다밴드는 "앨범이 발매되면 각종 경연대회에 참여할 예정이예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라고 포부를 밝혔다.

남기다밴드 팬 페이지= ko-kr.facebook.com/Namgida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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